::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8/31 11:41
역시나 내고향 상주시!!
동네 발전할게 있어야 젊은 사람들이 오는데 상주는 할 수 있는게 없어요... 김천시에 모든게 집중됐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니...
19/08/31 11:41
어차피 수도권만 인구가 넘치지 저 지역들은 텅텅 빈 지역들이라 별로 정상은 아니에요. 당장 평야지대인 전라도 인구감소만 봐도.. 뭐 수도권 쏠림+저출산이 동시에 일어나니
19/08/31 11:44
농업혁명 이후 대부분의 인구들은 항상 도시에 모여산걸 생각해볼때 수도권 과밀화는 정상적인 상황이라 봅니다. 로마 시절애도 해안가 도시 말고 내륙지방은 거의 텅텅 비었다고 하던데.. 이촌향도가 인간의 본성이라고 생각하면 수도권 외 지역이 텅텅 비는게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더구나 우리 나라 면적은 겨우 10만 제곱 킬로미터 정도인데 중국의 일개 도시인 중경은 광역단체긴 하지만 8만 재곱킬로미터 입니다. 제 생각에는 우리 나라 정도 크기의 국가가 국토균헝발전을 한다는 생각부터가 오류 아닐까 싶습니다
19/08/31 11:54
도시가 사실상 서울 하나 뿐인게 문제겠죠.
산간지역이야 그렇다쳐도, 각 지역의 중심도시들은 지금보다 발전해야한다고 봅니다. 아무리 이촌향도라도 수도권 몰빵은 문제가 있는 거죠.
19/08/31 11:57
제 생각은 우리 나라 정도의 크기, 우리 나라 정도의 평지 면적(옆 나라인 일본은 평지면적이 우리 나라 전체 크기와 비슷하죠)에서 서울 외에 도시가 생긴다는게
어불성설아닌가 합니다.
19/08/31 12:05
그 좁다는 평지면적에 5000만 인구가 사는데, 서울 외에 도시가 생긴다는게 어불성설이라고요?
위에 충칭의 예를 드셨는데, 충칭의 경우 한국에 비해 좀 부족한 면적에, 한국에 비해 좀 부족한 인구가 전반적으로 퍼져살고 있습니다. 주장하시는 바와 반대의 예시 아닌가요?
19/08/31 12:06
도시가 사실상 서울 하나라는 말에 대해서 한 말입니다. 그 좁다는 면적 안에서 서울 겅기 인천에 전 인구의 반이 살고 있으니까요.
19/08/31 12:16
이촌향도가 본성이라 수도권 몰빵이라는 말 때문에 그 기준으로는 도시가 사실상 서울 하나라고 한 말입니다.
이촌향도가 일어나더라도 절대 촌이라 할 수 없는 각 구역으로 몰릴일이지, 수도권에 인구 절반이 몰리는게 맞지 않다는 거죠. 서울 빼고는 다 촌입니까? 메트로폴리탄 인구가 2천만이 넘는 곳들은 죄다 인구 1억 이상 국가들의 중심지고, 천만이 넘는 20곳 중에서 국가인구가 1억을 넘지 못하는 곳이 딱 세 곳입니다. 그나마 이집트는 9800만이고, 영국도 6600만이고요. 서울 외에는 런던이 그나마 많이 몰렸다고 할 만하지만, 영국인구 6600만에 런던주변인구가 1300만쯤이고, 한국은 5000만인구에 서울주변인구가 2000만이 좀 넘습니다. 아무리 본능이고 어쩌고 해도 한국의 서울집중은 세계에서 가장 심한 수준이라고요.
19/08/31 11:56
대부분의 인구가 도시에 모여살았다기엔 산업혁명 이전 도시화율은 굉장히 낮았죠. 20%만 되도 높은편이었던걸로..
그리고 몰리는게 별로 사회적으론 좋을게 없다고 봐서요. 이미 수도권 인구는 충분하기도 하고.. 몰릴수록 집값 오르고 교통,공해 같은 삶의 질은 나빠지니까요. 안보적으로도 북한 접경에 수도인 서울 있고 주변까지 나라 인구 절반이 모여사는데다 점점 늘어나는게 좋은 건 아니고요.
19/08/31 12:02
사회적으로 매몰비용이 너무 크다는 것엔 완전히 동의합니다. 서울 300-400만 겅기도 500만 정도 되는게 낫겠죠. 문제는 지금 서울 경기 합쳐서 2000만이란 거지만...
저는 도시 과밀화와 인구 감소를 이제 패시브로 생각하고 인정해야 하지 않나 합니다. 국토 균형 발전, 인구 증가 같은 건 애초에 부자연스러 운거니 배제하고 연척륙에 함을 쏟아야 하지 않나..
19/08/31 12:12
인구가 몰릴수록 삶의 질이 나빠진다는건 좀 오래된 이론입니다. 특히나 미국 중심의 이론이죠.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도시집중화 자체가 일어나지 않을겁니다.
19/08/31 12:04
방글라데시처럼 미친듯이 인구 밀도 올라가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은데... 국토대비 적정 인구되면 인구 분산되는 정책 집중해야겠네요
19/08/31 12:06
이 글을 보니 "한눈에보는 대한민국 인구밀도" 글이 생각나네요. 같이 보면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https://pgr21.com./humor/315717
19/08/31 12:43
도시 집중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입니다.
불가능한 일을 하려고 하면 힘만 들고 성과가 없죠. 대부분의 부가 농지에서 나오던 시절에나 흩어져 살았던거죠. 근본적인 변화가 있었고 이걸 되돌릴 수 없다는걸 인정해야지 안 되는 걸 자꾸 되돌리려고 하면 뭐가 되나요?
19/08/31 12:43
전남 장성군 사는데 읍이나 몇몇 면 중심지 정도는 그래도 아파트도 올라가고 문화시설까지는 아니어도 가게나 병원 등이 생활하는 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는 있어서 유지는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머지 지역들 특히 집만 있고 마을에 가게 하나 있을까 말까 한 곳들은 지금 사시는 어르신 분들 세대 지나고 나면 아마 그대로 사라지지 않을까 하네요.
19/08/31 12:56
그냥 일본 보면 우리나라 10년뒤가 얼추 맞죠... 다 들어 맞는건 아니지만서도...
출산울은 우리가 더 낮은 상황이니 더 어려을걸로 예상합니다
19/09/01 18:05
아직도 행정수도 겨우 그걸로 달라질수있었다고 믿으시나여. 서울의 기능에서 행정수도 하나 빠진다고 데미지는 극소수이고 행정수도 옮긴다고 옮긴지역이 억지로 커지지도 않아요
19/09/01 18:43
그것만으로는 당연히 안되는거 알죠. 행정수도 하나 옮긴다고 지역균형발전같은게 될리가 있나요. 제가 말하고 싶었던건 행정수도를 이전해서 지방으로 분산을 시켜도 지역균형개발이 어려운 판에 그것마저도 대한민국의 수도는 서울이다. 라며 관습헌법으로 못박아두고 개헌하는거 아니고는 수도 이전도 못하게 만들었다는게 더 암울한 점이구요. 그리고 행정수도 옮긴지역이 억지로 커지지도 않는다기엔 결국 행복도시로 만들어진 세종시는 점점 인구도 증가하고 있죠. 뭐 서울에서 출퇴근하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그랬던 분들도 서서히 이사가시는 분들도 많죠.
19/08/31 15:31
도시화야 어쩔 수 없다지만 특정 지역의 인구가 어느 정도는 있어야 하는게
자급자족적인 농업 사회와 달리 현대사회는 수도 병원 전기 경찰 소방 등 문명인이 문명 누리고 살려면 최소한의 기반 인프라를 깔아야 하는데 인구가 너무 적으면 인프라 깔고 유지할 수가 없어서... 인프라 말고도 인구가 너무 적으면 박리다매가 불가능해 생필품도 비싸게 사야하기 때문에 인구 유출을 더 가속화 하죠.
19/08/31 15:38
서울에 사람 몰린다고 너무 걱정할거 없죠 수도권 집중화는 막을 수 없는 현상이지만 그렇다고 문제가 커지진 않죠.
저출산으로 사람 반으로 줄일려고 하잖아요.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을 이미 국민들이 하고 있죠.
19/08/31 19:41
홍천 요즘 땅값 겁나 싸요
100평 폐 농가주택 2~4천 밖에 안하드라구요 나중에 나이들면 귀촌 생활 꿈꾸긴 하는데 저런데 텃세나 막 도시에서 오는사람들 돈 뜯어낼라 한다 그래서 고민되더라구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