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9/08 19:33
본성은 거의 안변하는것 같고 표면으로 보이는 행실은
사회생활을 위한 가면 및 본인보신주의 쪽으로는 잘 변하는거 같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변하는 사람은 거의 못봤네요
19/09/08 19:42
직장에서는 뒤로 비웃건 포기하건 그냥 아무말 안하면 자기가 이겼으니 그래도 된다 생각하고 계속 그대로 시키니까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라도...억텐으로라도 화를 내줘야 됩니다. 소위 호구잡히기 싫으면요.
19/09/08 20:09
이건 화내는 사람을 너무 미화하는 말인 것 같네요. 화내지 않아도 될 일에 화내고, 그냥 넘어가도 아무 상관없는 일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이런 사람을 "진상"이라고 하죠. 화가 많은 직장 상사, 클라이언트들은 그 자체로 피곤한 존재들입니다.
19/09/08 20:11
되게 뭐 보편화하네요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단순하게 되겠어요
바뀌는사람이있고 안바뀌는사람이있고 바꿔보고싶어서 화내는사람이있고 그냥 자기 스트레스에 내는 사람이 있고 다른타입도 있을거고 화 안내는 사람도 각각의 이유나 성향이 있는 거고
19/09/08 20:21
공감합니다.
그냥 전형적인 인터넷 유머글이라고 봅니다... 화 안내는 사람도 포기해서 안하는 사람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았는 데 화내는 게 효율적인 해결책이 아니라서 안내는 사람도 있고...다양하죠.
19/09/08 20:14
간혹가다 화가 나면 오히려 톤이 차분해지면서 흥분하지 않고 또박또박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더 무서운 사람들인건 맞긴 하더군요.
19/09/08 20:15
화내는 사람이 둘 있죠.
1. 화내서 상대를 바꾸고 싶은 사람 - 이건 좋게 말하면 기대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죠.. 2. 화내서 우위를 점하고 이득을 보고 싶은 사람.
19/09/08 20:38
음 저는 좀 달라요.
화가 잘 안나는 타입이라고 해야하나?? 좀 심할 정도로 건드려도 화가 안나요. 대신 그러다보니 제가 선을 넘었다는 것도 잘 못 느낄 때가 종종있어요. 대체 이게 왜 화가나는건지 이해 못하는데 상대방은 화가 나있음.
19/09/08 23:03
저는 최소 제가 좋아하고 평생 함께 하고 싶은 가족,여친,지인들에겐 끝까지 설득하고 말합니다 바뀔때까지, 근데 안바뀌는 사람들이 훨씬 많은것 같아요 물론 제 자신도 포함해서
19/09/09 06:03
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화풀이로 화내는 사람들 같은 경우를 안넣고 하는 이야기 같네요.
개인적으로 사람이 안바뀐다기 보다는 사람을 바꾸는데 드는 노력과 시간이 어마어마하다 쪽이라고 생각해서 그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에게만 열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이 조절이 잘 안되었는데, 갈수록 잘되어가는... 나이 먹는다는 걸 느낍니다. 크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