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9/11 14:36
지구온난화도 출산율 문제처럼 이미 예정된 미래의 문제라서 지금 이야기하는 거지 당장의 문제라고 볼 수는 없어서 본문의 짤에 별로 공감이 안갑니다.
근래의 급격한 상승이 지구의 자연적인 흐름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인간에 의한 인위적인 변화라는 의심 때문에 더 높아 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는 거죠. 100년전 기온도 지금과 비슷했고, 중세시대는 지금보다도 더 높았던 걸로 예상되는걸요.
19/09/11 15:28
과거의 기온이 높았던 것은 1) 이산화탄소 뿐 아니라 황의 배출도 높아서 나타난 현상 2) 전체지역이 아니라 일부 지역 3) 모든 실험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변동 등으로 예상됩니다. 가끔 지구 온난화 허구설이 나오는데 거의 모조리 격파되었습니다. 안아키처럼 백신 예방 접종의 위험성을 과장해서 백신이 오히려 위험하다는 주장과 비슷한데요. 일부 위험 사례로 지구 온난화에 대한 몇가지 문제점과 몇가지 과다한 주장만을 가지고 주장했고 사실 이쪽도 돈 받는 분야가 뻔한지라.
원래 과학적 조사에서 다른 이견이 있는 건 새삼스러운 건 아니지만 이건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un과 관련 기구의 조사 등 공식적인 조사의 결론은 한가지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지구 기후는 유례가 없이 변동하고 있고 이는 위험하다.
19/09/11 15:58
제 댓글을 오해하셨는데요. 저는 허구설을 이야기한게 아니라, '현재 기온이 오래지 않은 과거에도 있었다'는 걸 이야기한 겁니다.
본문의 짤은 환경파괴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주장한게 아니고, 환경파괴로 인한 지구온난화로 인해 저 사람들의 터전이 사라졌다는 말을 한 겁니다. 근데 현재 기온을 토대로 저들이 터전이 사라졌다고 하기엔, 100년전에도 이 정도 기온이었다는 걸 말 한 겁니다. 기온이 터전이 사라진 원인이라면, 저기가 삻의 터전이 된 건 그리 오래지 않았으니 저 짤에서처럼 선진국들의 환경파괴를 원인으로 삼기엔 너무 부족하다는 겁니다. 기온이 원인이라면 원래 사람이 살기 힘든 땅이었겠죠.
19/09/11 16:04
제 댓글도 오해하신거 같은데요. 3가지가 근거가 다양하게 반박하는데 2가지 근거가 그랬다고 본다면 이러한 이유라는 거고 1가지 근거는 애초에 "100년전에도 이정도 기온이었다는게" 생각만큼 명확하지 않다는 겁니다. 일부 지역 관찰 사례로 과장했다는 거죠. NASA 조사치에 따르면 1900년도와 2000년도 온도 차이는 최고치 최저치 기준에 따라 6~10도 차이 납니다.
말씀하신 부분이 지구온난화 허구설의 근거인데 애초에 그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 따라서 과거 온도와 자금 온도가 다를게 없다는 주장이 맞지 않다는 말입니다.
19/09/11 16:14
제가 확실하지 않아서 자료 하나만 검색해보고 적은 댓글이라 틀린 것 같습니다. 100년전쯤이 가장 낮았네요. 그래도 기존에도 오르락내리락했다는 건 맞고, 앞으로 그간 오르락내리락하던 기온영역대에서 벗어나 더 오를 것을 걱정하는 거지 지금이 그간 오르락내리락하던 영역에서 벗어나있는 건 아닌 것 같은데요. 거기에 100년전과 지금 기온차가 난다고 한들 6~10도나 났을 리가 없다고 보는데요. 저도 정확하지 않은 자료를 확인한듯 합니다만, 애패는 엄마님도 정확하지 않은 자료를 보신 것 같습니다. 아니면 기준이 섭씨가 아니거나요.
19/09/11 15:11
근데 이게 어떻게 스노우볼이 구를지는 아무도 모르는거라... 예를들어 문명발상지인 이집트와 시리아 지역은 지금 거의 사막인데, 그당시엔 살기좋았다는 얘기거든요. 그럼 그때는 지금과 뭔가 기후가 달랐다는거라...
19/09/11 15:19
영국 가디언지에서는 용어를 아예 바꾸자고 했었죠. 명백한 사실이라고 보고 있는 거구요.
아래는 발췌입니다. 기후변화(climate change)’ 대신 ‘기후비상사태(climate emergency)‘나 ‘기후위기(crisis)‘, ‘기후붕괴(breakdown)’ 등으로 용어를 바꾸기로 했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대목은 ‘기후변화 회의론자(climate sceptic)‘라는 표현을 ‘기후변화 부정자(climate denier)‘로 대체하기로 했다는 부분이다. 19세기 이래로 계속된 수많은 과학적 연구와 조사로 입증된 명백한 사실에 대해 ‘회의론’이라는 표현은 아무래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본문의 다큐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직 볼 수 있으려나? 몇 개월 전에 봐서요 흐흐
19/09/11 15:27
본문의 상황이 안타까운건 맞고 지구 온난화가 진행중인것 같기는 한데 그게 인간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영향이 아주 없지는 않겠지만 그저 수없이 되풀이 되어 온 지구의 자연스러운 기후변화의 과정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19/09/11 15:31
자연스러운 기후 변화과정은 아닙니다. 관련 과학자들의 절대 다수가 인위적 지구온난화가 인정하고 있을 정도입니다.
skepticalscience.com 만 확인하셔도 거의 다 논파되신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일부 극소수의 연구소 보고서가 아니라 un 환경 관련 조사 보고서 등만 봐도 이부분은 그냥 거의 답이 나왔다고 봐도 될정도입니다.
19/09/11 15:50
그동안 딱히 찾아 보지 않아서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댓글을 보고 조금 찾아봤습니다.
인간의 영향이 생각했던것보다는 훨씬 많은거군요. 댓글을 안 썼으면 계속 저렇게 생각하고 말았을텐데 댓글을 쓴 덕분에 생각을 조금 수정할 수 있게 되었네요.
19/09/11 15:39
원래 올라가는 게 맞는데 이정도 속도로 올라가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과학계에서 그냥 합의를 이룬 레벨입니다.
자연스러운 레벨이면 저희가 느끼지도 못했을걸요.
19/09/11 15:30
이건 1세계의 해안에 면한 저지대 대도시들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문제입니다.
일단 근래에 겨울만 되면 난리가 나는 베네치아가 있고 심지어 맨해튼도 위험합니다. 3세계로 가면 말할것도 없죠. 일단 인구 1억 6천만의 방글라데시는 국토의 대부분이 삼각주 저지대고 매년 국토의 0.4% 가 바다에 잠기고 있습니다. 대충 따져보면 서울시 면적이라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