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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14 13:58:29
Name swear
File #1 A2E9143F_0753_4BDA_BE46_11DAFB53D2F6.jpeg (527.7 KB), Download : 44
출처 에펨코리아
Subject [기타] 공시생 탈출했으나 현실에 좌절한 공무원


저게 마지막 근황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확실히 세무, 사복은 워낙 헬이란 말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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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레바람
19/09/14 14:02
수정 아이콘
지방직이었는데 직렬에 따라 비슷한분들 많이 봤습니다. 근데 대부분 탈출을 다른 직렬로 가시더군요. 교행이 인기가 좋더라고요
티모대위
19/09/14 14:08
수정 아이콘
세무는 일에 깔리고 사복은 사람에 깔리고...
회색사과
19/09/14 14:10
수정 아이콘
구청에서 공익했습니다.
제가 다닌 구청은 교통행정과가 제일 짬통같은 곳이었는데.... (승진 라인에서 멀어진 계장이라던가...)
의욕에 불타오르는 9급 공무원 누나들이 현실에 순응하는 걸 실시간으로 보곤 했죠...

의욕없는 계장과... 적의로 가득찬 민원인들...
똑같은 “개xx야” 도 아는 사람이 하는 말과 전혀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말은 전혀 다릅니다.
19/09/14 14:13
수정 아이콘
그 사람들은 직장이기라도 하죠.
19/09/14 14:18
수정 아이콘
대충 알고 갔을텐데 막상 겪어보면 많이 다른가보네요
Albert Camus
19/09/14 14:19
수정 아이콘
이런 얘기 너무 많이들어서 왜 다들 공무원하려고하나 싶다가도 안하면 뭐하겠냐 하면 딱히 답도 없음
칼라미티
19/09/14 14:23
수정 아이콘
지인이 사복갔다가 멘탈 무너져서 결국 퇴직했는데...그 과정이 딱 본문 블로그 글과 거의 99% 일치하는 느낌이네요.
최종병기캐리어
19/09/14 14:23
수정 아이콘
서로 자기 직업이 가장힘들다고 하니...
19/09/14 16:05
수정 아이콘
근데 사복은 진짜 밖에서 봐도 힘들겠다 싶죠.
스카야
19/09/14 14:24
수정 아이콘
열심히 일할수록 메리트가 없으면 꼭 해야하는 일 아니면 절대 하지 않는게 합리적이죠.
일만 늘어나고 당연한 줄 아니 원
Fanatic[Jin]
19/09/14 14:30
수정 아이콘
공무원 할 성격을 가진 사람, 자영업 할 성격을 가진 사람, 뭘 해도 잘할 성격을 가진사람, 뭘 해도 안될 성격을 가진 사람.

저 분은 일단 자영업 해봐야겠네요.
19/09/14 14:36
수정 아이콘
지방직이면 공무원 적성 문제일 수 있는데.
세무직은 그냥 세무직이라서 그런겁니다.
19/09/14 14:43
수정 아이콘
공무원 할 성격은 있어도 세무직 할 성격을 가진 사람은 없거든요
19/09/14 14:30
수정 아이콘
직렬마다 많이 다른거같아요.

사실 힘들게 굴려지고 스트레스 받아도 돈이라도 많이주면 좀 감내라도 하겠는데
그 개고생하고서 통장에 꼽히는 돈 보면 훨씬 더 현타올만하죠...
김철(34세,무좀)
19/09/14 14:51
수정 아이콘
일반직도 뭐...그 조직문화나 업무에 적응못하는 사람은 굉장히 힘들죠
강미나
19/09/14 14:54
수정 아이콘
16년 전후 세무직이면 선택과목 변경 때문에 세법 안하고 붙은 세대라.... 저 때 붙은 사람도 받은 부서도 멘붕 많이 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 때 세무 붙고 시험 다시 봐서 다른 직렬로 넘어간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결원 폭주하는 바람에 남은 사람들은 쌩고생하기도 했고요.
강미나
19/09/14 14: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사복은 뭐 말할 필요도 없죠. 자게에 추천 300개 받은 밑바닥 고용시장 글 있는데 그마저도 안하겠다는 사람들이
허구헌날 깽판치는 막장 중의 막장이 사복이니까요. 한달 내내 진상들 상대하고 났더니 손에 140만원 쥐고 나면 현타올 만하죠.
루크레티아
19/09/14 14:57
수정 아이콘
공시 붙고 나가는 사람들의 절반 이상은 힘든 시험에 대한 보상을 너무 크게 잡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강미나
19/09/14 15:04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합니다. 00년도 중반부터 10년 정도 고용불안정이 최악으로 치달으면서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최고치를 찍긴 했는데 2010년도 중반부터 무기계약직도 일반화되고 정규직 전환도 꾸준히 이뤄진데다 연금제도가 계속해서 악화되고, 사회 초년생 임금 대비 부동산 가격이 치솟으면서 공무원의 메리트가 많이 감소한 상태죠. 그에 비해 진입장벽은 좀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적게 잡아도 1-2년 정도는 투자해야 되다보니 투자 대비 보상이 그렇게 좋은 직업이 아닙니다. 새로 수험 시작하시려는 분들은 잘 생각해보고 들어오셔야 할 거 같습니다.
베네딕도
19/09/14 15:03
수정 아이콘
공무원 뿐 아니라 일반 취준생도 마찬가지
힘들게 취직해서 그만두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파인트리
19/09/14 15:04
수정 아이콘
지금의 9급 국가세무직은 국가직의 단점과 지방직의 단점만 엑기스로 쭉 뽑아서 혼합시킨 주제에 현재도 암울하고 미래도 암울한 괴악한 혼종이죠.
개망이
19/09/14 16: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사실 국가직은 일행, 교행 빼고 노동, 병무, 우정, 관세, 세무... 등등 안 그런 직렬이 없어서요ㅠㅠ....
그냥가끔
19/09/14 15:13
수정 아이콘
한꺼번에 많이 입사했으니 승진도 느릴 것 같네요...
19/09/14 15:27
수정 아이콘
제 지인은 공무원 시험 합격-퇴직을 반복 하는걸로 해결하던...
19/09/14 15:40
수정 아이콘
세무직? 이해함
개망이
19/09/14 16:06
수정 아이콘
국가직 다른 직렬인데 저희 동기들도 40%는 7급, 지방직, 서울시, 사기업 등등으로 나가고, 남은 60% 중에는 절반이 주경야독 중인 것 같아요.
일은 상대적으로 빡세고, 민원 강도도 세고, 지방직보다 돈은 못 벌고, 평생 뺑뺑이 돌고, 돌 때마다 자기돈 들여서 이사가야 하고.... 월급은 160...
19/09/14 16:19
수정 아이콘
지방 일행 9급 합격하고 힘든과였지만 나름 잘 일하다가 교행 합격해서 발령 받고 6개월 지났습니다. 퇴직 준비 중입니다... 누가 교행 좋다고 했나요...
퀀텀리프
19/09/14 16:51
수정 아이콘
공무원도 헬이면 어디로..
Capernaum
19/09/14 18:4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사기업과 비교하면

천국이라는 거...

중간에 1년 휴직부터 말이 안되는...
등짝을보자
19/09/14 21:08
수정 아이콘
이래놓고 일년동안 다른 병렬 준비할게 눈에 보이네요 참
공안9과
19/09/14 21:36
수정 아이콘
입사 반년도 안되서 두 달 병가낸다는거 부터가...
비빅휴
19/09/14 20:25
수정 아이콘
공무원시험을 잘 모르긴하지만
세무직 점수를 제일 비중높게 보는게 정상이 아닌가 싶네요...
세무공부를 안하고 세무공무원이 될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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