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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8 17:06
펫샵 때문에 동물공장이 돌아갑니다. 그 안에 산업이 있거든요. 사실 버려지는 애들만 다 구조해도 아마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싶은 사람들의 수요를 다 소화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현실은 품종이 어쩌고 하면서 공장이 돌아가죠. 공장의 문제점은 따로 언급 안해도 일단 그 공급만 줄여도 저렇게 자기 생명도 다하지 못하고 가는 애들이 없을꺼에요.
19/09/18 17:07
임신촉진제는 기본이고 온갖 불법 비 윤리적으로 애들을 생산, 찍어냅니다.
삼시세끼에서 누가 나와 유행하면 그 품종을 찍어내고 어미는 새끼만 낳다가 죽습니다. 그렇다고 나온 새끼들이 잘 관리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 작은 방에 팔리기만 기다리면 갖혀있으면 성격, 건강 정상일리가 없죠 펫샵에서 분양받은 아이들 건강이 잘 관리되는 애들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애들을 풀어서 같이 놓으면 전염병에 상처 등등 하면서 절대 같이 안놔두죠. 일단 불법 공장들이 대대적으로 척결되고 윤리적으로(이번에 법이 시행되는데 이게 잘 지켜질 수 있도록), 1년에 아이들이 태어나는 걸 조절하고, 유기에 대한 방책을 강력하게 세워야죠. 마지막으로 저런 공장장들보다 유기하는 사람들이 더 나쁘다고 생각해요. 벌금이 아니라 구속을 해야합니다. 법이 강력해야해요...
19/09/18 17:14
비건들의 논리와 크게 다를건 없는것 같습니다.
수요가 있으니까 공급이 있는거고, 공급을 줄여봤자, 수요가 여전하면, 형태만 더 기형적으로 바뀔 여지가 큽니다.
19/09/18 17:43
펫샵은 판매가 목적이 될 수 밖에 없는게 문제죠.
지인이 펫샵운영한적 있는데, 직원에게 강아지 판매 인센티브를 주더군요. 그런 상황에서 구매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줄까요?
19/09/18 18:07
딱히 어렵게 입양해야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본문의 경우가 안타까운건 마찬가지지만 말이죠. 쉽게 얻었으니, 쉽게 버린다기보다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의식의 문제가 더 커보이네요.
19/09/18 18:13
쉽게 입양할 수 있으면 충동적인 입양이 가능하다는 뜻이니깐요.
충동적으로 입양하면 버릴 확률도 높아지구요. 사람도 마찬가지잖아요.. 더군다나 사람들에게 충동적입양을 권장하는게 펫샵이라고 생각합니다.
19/09/18 18:49
저도 위에분 처럼 펫샵을 정비해야 이런 악순환이 줄어든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관련 법도 강화해서 독일 수준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9/09/18 19:20
저도 펫샵을 어떻게 정비해야 된다고 생각해요. 돈받고 파니까 이제 개인도 원룸 같은데다 강아지 몰아넣고 공장 차리는 마당인데요.
아 갑자기 강아지 공장하려고 말티즈 열두마리 데려다놨다가 감당 안되니까 방치해서 굶겨죽인 기사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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