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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19 16:56
집에서 만들때 얼마나 힘드냐도 기준으로 잡아야되니까요.
충무김밥정도를 제외하면 집에서 만드는거나 사서먹는거나 비용은 비슷하게 들껍니다.
19/09/19 16:53
충무김밥 원탑요. 절대 제 돈 주고 안 먹습니다. 충무김밥과 같이 있으니 다른 친구들이 선녀같아 보이네요..
저희 집 앞에 30000원에 4인 성인 가족이 배불러서 다 못 먹는 불족발 파는 곳이 있어서 자주 애용합니다.
19/09/19 16:53
저는 제 초과근무수당 시간으로 1시간 당 1만원으로 잡고.
재료비+노동력(초과근무수당)이 가격 넘어가면 창렬이라고 여깁니다. 그런데 어지간한 건 다 그 가격 나오겠더라고요. 특히 설거지 하기 너무 힘들고 싫어서...
19/09/19 16:57
족발 맛집은 돈 더 받아도 되지요.
저는 스테이크 4만원어치보다 맛집 족발 3만5천원어치가 양도 두배는 많고 맛도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창렬은 충무김밥이죠. 김밥 직접 만들고 반찬가게에서 무말랭이 사오면 반의반의반값에도 먹을수 있음..
19/09/19 16:58
사실 족발은 다른거 많이 끼워주니까 상관없고 다른것들도 케바케일수 있는데 충무김밥은 아직 좋은케이스를 본적이 없어서... 충무김밥이 원탑인듯 합니다
19/09/19 17:08
딸내미 미열이 있어 누룽지 끓여주는데 30분동안 젓고 있는 제 모습을 보고... 인정은 하지만
본죽은 공장에서 데파주는 거자나요...
19/09/19 17:12
그런 분류라면 죽 이전에 끌려나와야 할 음식이 수두룩 빽빽한데요. 당장 프랜차이즈 국밥집 갈비탕집은 백퍼 팩 뜯어다 데우는건데 왜 없을까요?
19/09/19 18:54
제가 동네 본죽에 물어본 바는 찹쌀도 아니랍니다.
(이부분은 다른 본죽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물 넣고 끓인 밥으로서 실제는 쌀도 얼마 안 들어갈 것 같아요. 본죽 가격 저는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플라스틱도 너무 많이 써서 사먹고 그릇 버릴때 죄책감 드는 건 옵션. 아파서가 아니라면 시쳇말로 국밥을 사먹지
19/09/19 17:19
헐....
가격생각하면 싸구려 전복 쓰기야 하겠지 하면서도 전복은 전복일줄 알았는데... 배신감이... 그 타코야키에 들어가는 문어도 문어가 아니라 대왕오징어? 라 그러고 중국집에서 짬뽕에 쓰는 홍합도 홍합이 아니라던데... 전복죽의 전복도 그렇군요...
19/09/19 17:41
요즘 전복죽은 거의 전복 쓸겁니다
양식되면서 전복 가격 많이 싸져서 굳이 인식 나빠지게 구라치다 손모가... 아니 손님 날릴 필요는 없죠
19/09/19 17:11
레알...
시판소스만 있고, 옆에서 만드는거 한번만 보면 짜파게티만큼 쉬운 음식인데... 자취할때 라면질리면 건더기재료 취향껏 사가지고 파스타 해먹으면 꿀맛인데...
19/09/19 17:15
파스타 맛있는 곳은 만원 넘어도 전혀 안 아까운데, 맛 없는 곳에서 먹으면 집에서 시판 소스 사다가 해 먹는 게 훨씬 더 싸고 맛있긴 하죠 크크
19/09/19 17:21
아구찜도 정말 싫지만, 충무 뭐시기는 선을 넘었죠. 김밥으로 묶이기엔 다른 김밥들이 억울한 정도라서 충무밥김 같이 별도 범주로 부르는 게 적절하지 않나...
19/09/19 17:58
이 목록중에서는 아구찜이랑 충무김밥이네요
아구찜은 먹어보고 본문처럼 5만원 내고 콩나물찜 먹는느낌이라 제 돈 내고 절대 안먹는 음식중 하나고...(애초에 제 나이대에서는 거의 안먹기도하고) 충무김밥은 전 그냥 그런데 마찬가지로 비싸서 잘 안먹음 그냥 2500원 참치김밥 먹고말지
19/09/19 18:07
아귀찜 처음 먹어볼 때 (제 돈 주고는 아니었지만) 아예 살점 자체가 없는 음식이구나 했습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정말 살점 하나를 못 먹어봤었네요. 상사들이 계셔서 먼저 마음껏 드시라고 한 후에 젓가락 찔러본 거긴 하지만은 살 한 점도 못 먹어볼 줄은...그리고 집에 아귀가 들어와서 어머니가 해주셨는데 원래 그렇다는 걸 알게 되었죠.
그리고 시켜먹을 때 후회하는 건 배달 떡볶이가 최고봉이었습니다. 찜닭이나 죽은 사먹을 때 크게 아깝단 생각은 안 들었네요. 충무김밥은 시도조차 거르는 음식이라 빼고요. 족발은 괜찮다고 생각하고 보쌈이 더 아깝죠. 왜냐면 보쌈은 만들기가 비교적 쉬워서...족발은 시도조차 못 해요.
19/09/19 18:56
충무김밥은 밖에선 창렬 그 자체인데, 고속도로 휴게소에선 상대적 혜자가 되더라고요. 다른 음식이 다 창렬이 되버리니까 가성비 좋고 빨리 나오는 음식이 됨..
19/09/19 19:45
저도 통영에서 맛있게 먹어서 그렇게 아깝진 않았습니다. 흐흐
창렬음식 대부분이 제대로 하는데서는 창렬소리 들을 음식이 아닌데 유사음식팔면서 가격은 그대로 받는 음식들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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