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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1 07:59
햄탈워는 기본적으로 판타지 배경이라 뽕차는 마법이나 다양한 병종, 그리고 광대한 세계관 등으로 차별화되어있는 반면에
삼탈워는 아무래도 병종의 중복 등 역사를 다루는 토탈워 자체의 한계가 있습니다. 사실 그동안 토탈워 시리즈에서도 햄탈워는 애초에 체급이 달랐죠. 햄탈워만 못하다는 건 부끄러운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얼마전에 햄탈워 새 확장팩이 나와서 더더욱...
19/09/21 07:59
차라리 확장팩을 영가의 난 직후로 잡았다면 그나마 나았을거라 봅니다. 서진을 아틸라 서로마 식으로 구성해서요. 도대체 왜 팔왕의 난인지는 아직도 잘 이해가...
19/09/21 07:57
삼탈워의 떡락은 사실상 예정되어 있었죠.
서양권은 다소 관심이 약한 역사적 배경에, 동양권 게이머들의 삼국지뽕을 전혀 채워주지 못하는 컨텐츠... 여기에 더해 최초 확장팩 DLC를 적벽대전이나 북벌로 잡았어야 하는데, 기어이 뭔가 있어보인다며 팔왕의 난이라는 되도 안 되는 시대를 끌고 오는 대삽질까지... 현 시점에 이르니까 삼탈워 > 코삼?? 전혀 공감 안 갑니다. 그간 코에이 한 짓을 생각하면 차마 반대로 부등호는 못 그려주겠지만요.
19/09/21 08:11
팔왕의난 이 첫 dlc (황건적 제외)로 나온다고 했을때 진짜 헛웃음이 낫습니다.
이전 토탈워 시리즈는 몰라도 삼탈워가 흥행한게 뭣 때문인지를 전혀 모르나봐요.
19/09/21 08:16
서양에 비해 삼국지를 잘 안다는 한국인들도 '사마씨가 막장짓하다가 망했다' 이상은 잘 모르는게 팔왕의 난인데,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19/09/21 08:39
이미 성공한게임이지만, 그 이상으로 롱런해서 유져를 잡고있으려면 콘크리트층을 만들어야합니다.
던옵1이나 햄탈워 하면서 느낀게, 렐릭이나 CA의 개발방향과 워해머라는 간판이 너무나 잘어울렸다는겁니다. 도끼살인마가 블러드 포 블러드 갓 하면서 돌아다니고, 깡통로봇이 오체분시쇼를 하고, 랜스차징을 하면서 뽕맛나는 설정에서나 보는 전투구호가 들립니다. 햄크리트들이 집결 안할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삼탈워는 역탈워 콘크리트들에게는 시대배경이 마음에 안들고, 동양권 삼국지팬들은 역탈워 로마덕후들과 달리 소설속의 캐릭터성에 주목하는 형식이라 토탈워 방식이 신선하긴해도 오래 붙잡고 있을순 없었나봅니다.
19/09/21 08:46
(수정됨) 그래도 삼탈워 흥행에 감명받았는지
차기작 배경은 그 유명한 고전 일리아스의 배경이 되는 트로이아 전쟁인데 컨셉은 브래드피트 에릭바나 주연의 영화 트로이같은 최대한 신의 개입 배제한 역사물 느낌으로 만들어 냈네요. https://youtu.be/OaSkIVpp_mI https://bbs.ruliweb.com/news/board/1003/read/2194509 솔직히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같은 케이스도 있어서 햄탈워 느낌나게 만들줄 알았는데 말이죠.
19/09/21 10:53
아....고구려는 정녕.....ㅠㅠㅠㅠㅠㅠㅠ 에라이 양노무 시끼들아.....ㅠㅠㅠㅠㅠㅠ
호메로스 토탈워라니 토쟁이로써 안하고는 못배기겠지만 적어도 삼탈워 확팩 두개는 더 내줘야지 이놈들아......
19/09/21 10:15
동양역사 모르면 코에이라도 보고 참고하든가 했어야지 팔왕의 난 DLC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코에이가 등신이라서 13편까지 내면서 그 시대 버리고 간 게 아닌데....
19/09/21 10:51
동양권 유저들이 좀 오래 즐겨줘야 하는데
첫 확팩부터 초를 쳐버리니.. 차라리 여러 시나리오를 추가했으면 저도 한 100시간은 더 했을거 같네여 팔왕은 아무리봐도 손이 안가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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