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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1 10:56
본인 말대로 공감 하-나도 안되는 리스트네요;;;
일단 그리핀은 왜 이렇게 높고 스크는 에포트가 있는데 클리드는 왜 멘션으로 빠져있는가;;;
19/09/21 10:59
LPL도 안 보고 있는 거 같다는 게 함정이죠. 썸머 LPL을 봤는데 더샤이보다 루키가 더 위에 있다? 루키 여자친구정도 되어야 할 생각이죠
19/09/21 11:05
이 분은 챌린저스 '플레이오프' 에서 무려 '정글 탐켄치'를 꺼낸 분이죠. 제 체감상 올 해 가장 충격적인 경기 중 하나였는데
보통 사람들의 기준과는 어마어마하게 다르긴 할겁니다...
19/09/21 11:18
속칭 우산효과를 배제했다는 얘기같네요. 클리드로 예를 들면 페이커 테디랑 팀인 덕에 잘 풀린 부분이 있다 이런 느낌의? 이러면 가성비 좋은 샤오후같은 선수들에 대한 평가치가 오를 수도 있겠다 싶긴 한데 타잔과 쵸비가 1, 2위인 건 다소 의문이에요. 그리핀은 개개인 역량도 역량이지만 시너지 효과가 컸던 팀이라고 봐서. 뭐 앞선 얘기들을 떠나 우산효과를 어떻게 배제한다는 건지 싶기도 하고.
19/09/21 11:24
스트리밍에서 하나하나 뽑은 근거를 이야기하긴 했는데
타잔은 그냥 순수실력이 압도적인 선수라고 생각하는것 같더군요. 정글이 아니라 롤의 어떤 포지션으로 가도 넘버원일거라고 말씀대로 순수한 개인 역량을 평가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개인 취향으로 뽑은 리스트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9/09/21 11:29
저 LS가 영어권 캐스터 및 관계자들 사이에선 상당한 고평가를 받는다는게 신비의 미스터리..크크 저야 LS는 개인의견의 옳고 그름보다는 그냥 그 딕션이나 말하는 스타일이 싫어서 별로죠. LS 중계하는 날이면 채팅창을 수놓는 A Atrox (아트록스를 에이 에이트록스로 발음하는게 이사람 특징이거든요). 같은 의미로 LCS 해설인 Azael도 별로 안 좋아해요. 늘 무슨 말이던 항상 Yeah 로 시작하는..
그나저나 리스트 전제조건을 놓고보면 저평가와 고평가의 기준이 남과는 유달리 튈수 있겠다 싶긴하네요.
19/09/21 11:38
아자엘은 좀 훈수충 느낌도 있고 듣는 입장에서 별로 흥도 나지 않아서 불호인 입장인데
그나마 그 특유의 치고들어오는 Yeah는 들을때마다 좀 피식할때가 있어서 좋아합니다
19/09/21 11:45
북미캐스터진 중에서 누굴 선호하시나요? 저는 그나마 프릭하고 잿인데..특히 해설은 잿이 제일 듣기 편하더라구요 목소리때문인지.
물론 대쉬와 캡틴플라워는 천외천.. 그리고 대쉬 퀵샷 이 둘은 진짜 롤계의 보물인듯해요.
19/09/21 11:47
저는 다 좋아합니다 코비도 좋고 재트도 좋고 크크
오히려 LEC쪽은 퀵샷이 같이 있을때는 파트너 누가 서든 괜찮은데 퀵샷 빠질때 퀄리티가 좀 많이 내려가는거같고..
19/09/21 11:51
퀵샷이 진짜 퀄리티 업그레이드가 장난이 아니죠 크크크크크 정말 퀵샷보면 딕션이 어쩜 저러나 싶습니다. 요샌 메디 베디 듀오도 좋고 드레이코스 프로스큐린 듀오도 좋아요. 저는 기본적으로 LEC해설진 캐스터진이 좀더 호감이 가는 것 같네요.
그 배후엔 아마도 친화력 지식 진행력 잔인함(?) 다 쩔어주시는 샥즈 누나때문에..?
19/09/21 13:01
여담이지만, 영어권 캐스터들 중에 좋은 플레이가 나왔을 때 Aa- 으로 된 이름을 그렇게 부르는 캐스터들이 꽤 되더군요.
NBA의 애런 고든도 에이에이런 고든으로 하던 크크
19/09/21 11:46
LS 생각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거랑 너무 차이나긴 합니다. 솔직히 일반팬이 올렸으면 어그로 취급받았을걸요.크크크
근데 능력은 어느 정도 있긴 한게 미스터리죠. 신불해님 언급해주신대로 비비큐 코치할 때는 비비큐가 선수들 능력치가 떨어지는데 장점이 코치진의 창의적인 밴픽으로 평가받았거든요.
19/09/21 12:18
일반적인 선수 평가처럼 결과물을 바탕으로 매긴 순위가 아니라 공감을 얻긴 힘들겠지만 어떤 관점에서 평가한 건지 감은 오네요. 전체적으로 본인이 팀을 꾸렸을 때 좋아하는 유형에 가까워 보입니다. 근데, 짐준은 아무리 생각해도 순위가 이해가 안가는데; ls한테 lck 탑 순위도 좀 의뢰하고 싶네요.
19/09/21 12:55
순위는 일단 전혀 공감 안 되고, 메카닉이나 개인 실력 우선했다고 하면 루키랑 재키러브가 더샤이보다 위에 있다는 게 절대 말이 안 되죠. 이번 써머의 IG는 거의 더샤이가 풀리냐 안 풀리냐로 게임이 좌우된다고 할 정도로 흔들림이 많았는데.
19/09/21 12:56
LS가 자주 언급한 거지만 이분의 선수 기량 판단의 기준은 걍 롤의 본질인 '게임내의 아바타를 조종하는 능력'을 본다는 것이고 이건 정말 미묘한 부분이라 정말 하이앤드에 있는 유저(그마 이상)가 아닌한 간단히 설명하기에는 베이스로 알아야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불가능에 가깝다고 하죠. 그래서 솔랭 퍼포먼스도 참고하는 편이고... 썸싱도르 싫어하고 결과중심주의인 한국에선 극도로 까일만한 주장이기도하고 이런 접근 자체가 겁나 재수없는 스놉의 향기가 강해서 해외에서도 본인의 팬베이스를 제외하면 반응이 그닥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의외로 선수들의 평가는 그만큼 나쁘지 않다는게 재미있죠. 그 때문에 선수평가 할때 의외로 LS의 레퍼런스가 자주 소환되는 느낌; 실제로 16시즌 롤드컵 때 해외에서 다들 크라운 무시할때 시작전부터 크라운 띄워주면서 어그로 겁나 끌었지만 까보니 페이커 크라운 투탑이었던 대회였던 것과 칸이 킹존들어가기 전부터 이 친구는 무조건 뜬다고 아무도 하지 않는 예언을 했는데 바로 다음 시즌 칸이 다 터트리고 다녔던 적중 사례가 있기도하고요. 하도 어그로를 끌고 다니고 안티도 많아서 정기적으로 쏘린을 호스트로 시청자 참여 팟캐스트를 하는데 저거보다 더 막장 리스트나 MSI 전에 G2는 KT와 진에어 상대로도 고전할 것이다 같은 발언도 자기방어를 잘 해내죠. 한국과 해외의 문화차이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 개인적으로는 LS같은 캐릭터가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가 이 차이를 가장 극명하게 대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9/09/21 13:12
클리드 높이 없는거, 얀코스 없는거 말고는 이렇게 평가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타잔이야 플옵제외 1년 내내 잘하고, 솔랭이야 꼭대기에서 혼자 놀았었구요.. 쵸비도 스탯상이나 매카닉으로 보면 뒤지지 않구요. 다만 플옵 퍼포 고려하면 클리드 만큼은 이 둘보다 위에 있어야하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19/09/21 13:15
이게 커리 평균신장 작은팀 세워놓으면 골 하나도 못넣고 퇴물될테니 순위권외다 이러는거랑 뭐가 다른건지... 주어진 조건에서 자기역할 수행이 베스트인 선수를 뽑는거지 저런 기준은 롤이 아니고 어느 스포츠로 따져도 말도 안되네요. 우산효과도 잘해야 성립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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