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자신의 방송에서 나온 이야기인만큼 자신이 이야기해야겠다고 밝히고 시작했습니다.

1. 크라운 발언이 안 좋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2. 그러나 그것이 극단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면 싶다. (롤드컵 나가기 싫었다, 라는 발언)

3. 크라운이 팬들에게 실망을 준 이야기는 두 가지가 있을 거 같다.
- 2018년에 롤드컵 나가기 싫었다.
- 2017년에 나는 롤드컵 우승하지 못했다. (엠비션) 형만 했지.

4. 크라운이 이렇게 말한 이유는?
- 팀 내에서 자학 밈이 있었다. 자학을 컨셉처럼 잡았다.
- 실제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다.

- 자학이 컨셉인 걸 사람들은 모르니까 태도 문제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말은 그렇게 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본인은 믿고 있다.
- 듀오 중에 옛날 이야기를 하다가 이렇게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 크라운은 2018년 스크림 때부터 많이 힘들어했다.
- 노력을 많이 했고 스트레스는 쌓이는가운데 스크림을 계속 해야 해서 힘들어했다.
- 크라운은 일주일의 휴가를 원했지만 팀 스케쥴 상 그 기간이 나오질 않았다. 그만큼 힘들게 연습했다.
- 프로게이머로서 욕심이 많은 친구.
- 본인은 이제동처럼 화려하게 스폿라이트를 받으며 우승하고 싶었는데 2017년도에 그게 아니었다보니 허탈감에 빠졌다.
- 말자하가 아닌 탈리야를 선택한 건 자신이 주도적으로 게임을 쥐고 흔든 게 탈리야였기 때문이다.
- 이런 게 계속 마음에 남아있었다.
- 자기가 사람들이 기대한만큼의 플레이를 하지 못할까봐 많이 불안해했고 트라우마가 있었다.(젠지 모든 선수들)
- 이 결과가 본인에게 아픔이 되니까 희화화해서 이야기한 것 같다.
- 미드 포지션에 대한 압박은 다른 라인에 대해 더 큰 것 같다. 특히 페이커 선수와 비교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 지나간 일이라서 별 생각 없이 이야기한 것 뿐이었고 다른 사람들이 예민하게 받아들일지 몰랐고 경솔했고 죄송하다.
- 엠비션은 스스로 멘탈이 강한 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시기는 모두가 힘들었다.
- 당시 팀에서 헤드코치님과 코치님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마땅히 한 것 뿐이다.
- 젠지 팀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많이 노력하고 있다.
- 여러 곳에서 연락이 왔지만 그 누구하고도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본인이 먼저 방송을 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 해명하는 게 아니고 오해의 여지가 많기 때문에 꼬리표처럼 계속 달릴까봐 이야기하는 것이다.



간략하게 들으면서 정리했습니다.

이런 거 보면 엠비션은 참 멋있는 선수네요.
그래도 끝까지 크라운을 챙겨주네요.
그리고 젠지 팬들에 대해서도 끝까지 멋진 모습을 보여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