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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9/26 11:34:59
Name 키류
File #1 d6bb3acd1eddf904e729a0fc9daedcb9.jpg (83.7 KB), Download : 37
출처 fmkorea
Subject [유머] 위기의 저출산 한국을 구원할 단 하나의....





사탄 : 은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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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19/09/26 11:35
수정 아이콘
본격 철인정치?
존코너
19/09/26 11:37
수정 아이콘
이게 스파르타여 코리아여...
몽쉘군
19/09/26 11:36
수정 아이콘
사탄: 대학 졸업했더니 석사과정이...
19/09/26 11:36
수정 아이콘
몇살때기억부터 있으신가요? 저는 유치원다니던 6,7세 정도때부터 기억이 나더군요
유지애
19/09/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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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5살때 돌아다닌 거리도 기억이 납니다
19/09/26 11:39
수정 아이콘
4~5살부터 기억은 나는거같고
3살 이하는 잘 모르겠어요. 어렴풋이 사진처럼 지나가는 느낌?
세츠나
19/09/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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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컷 정도 단편적으로 남아있는 느낌이죠
벽타는학생
19/09/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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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6살부터 간간히 기억납니다. 근데 어린 시절을 진짜 잘 기억하는 친구도 있더라고요. 예전에 중학생 때 갑자기 모르는 친구가 우리 어렸을 때 같은 유치원(5살 때 다녔던 유치원)다니지 않았냐면서 말걸어서 벙쩠던 기억이 있거든요. 유치원 때 썰을 풀면서.. 알고보니 진짜로 같은 유치원을 다녔더라구요. 보고 신기했었습니다.
고란고란
19/09/26 11:43
수정 아이콘
제가 식구들하고 대화하다가 안 건데, 제게 남아있는 어떤 기억을 말했더니 그게 제가 세 살때 일이라고 하시더군요. 동생하고 세 살 차이고, 제가 겪은 일은 동생이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일이라고... 그게 가장 어릴 때 기억 같습니다.
솔로14년차
19/09/2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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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차이고 임신중일 때면 4살때일 가능성이 더 높은데.
고란고란
19/09/26 12:55
수정 아이콘
그럴 수도 있겠네요. 부모님이 잘못 계산하셧나 봅니다.
도들도들
19/09/26 11:52
수정 아이콘
마흔 되고보니까 초등학교 일도 기억이 잘 안나요. 그냥 졸업앨범 있으니까 내가 이 학교 다녔나보다 하고 삽니다.
19/09/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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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다닐때요. 감전의 추억...
참개구리
19/09/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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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때 아끼던 장난감이 차에 밟히는 장면이 제 제일 오래된 기억이네요 크크
19/09/26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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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이 3살때 한두장면 기억나고, 4살때부턴 소소한 기억들이 있습니다.
솔로14년차
19/09/26 12:52
수정 아이콘
가장 어릴 때 기억은 3살 때 인데, 10년전 기억도 잘 안나서.
제가 어릴 때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는데, 어머니가 그게 제가 3살 때 있었던 일이라 하시더군요.
괄하이드
19/09/26 12:57
수정 아이콘
저도 딱 7세정도부터인듯... 6세까지는 기억이 정말 없어요
19/09/26 15:04
수정 아이콘
기어다니다가 일어나다가 할적의 기억이 있습니다. 생후 1년부터 걸어다녔다고 하니 그쯤에 단편적인 기억이 있는데, 그 이후 1년간 의식이 없던듯 합니다. 천귀저기갈거나 목욕할적이 떠오르네요.
Lord Be Goja
19/09/26 11:37
수정 아이콘
스파르타인도 통탄할 가정계획
19/09/26 11:37
수정 아이콘
차이야 있겠지만 24시간 유치원 되면 대충 비슷하긴 할거 같은데
19/09/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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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육을 판타지로 받았나...
독수리가아니라닭
19/09/26 11:40
수정 아이콘
출산률 저하의 큰 원인이 경제력 이전에 '육아의 책임 부담'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에서는, 검증된 탁아시설의 수효만 충분히 확보된다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세츠나
19/09/26 11:43
수정 아이콘
이건 맡기는 개념이 아니라 버리는 개념이라 시작부터 다릅니다. 진지한 이야기로 이어갈만한 성질의 것이 아님
19/09/26 11:40
수정 아이콘
전 국민의 트라우마 급증 및 정신병원 수요가 늘겠네요.

정신과 바이럴?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9/09/26 11:45
수정 아이콘
지금 육아보다 결혼 자체가 더 문제인거 같은것인디요..
불려온주모
19/09/26 11:45
수정 아이콘
플라톤이 이미 쓴 이야기임...
김티모
19/09/26 11:45
수정 아이콘
저 비슷한 짓거리를 진짜로 한 국가 지도자가 20세기에 있었습니다. 니콜라에 차우세스쿠라고 하죠.
19/09/26 11:45
수정 아이콘
어릴때 이쁜건데
Dena harten
19/09/26 11:46
수정 아이콘
(대충 심한말)
고타마 싯다르타
19/09/26 11:46
수정 아이콘
약속의 네버랜드처럼 키우는 것도 괜찮을 거 같아요.
19/09/26 11:47
수정 아이콘
저는 진지하게 국가가 모든 신생아 육아 교육 양육까지 집단으로 실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부자의 자식이든 가난한 사람의 자식이든 모두 같은 육아, 교육을 받게 되고 부모 자식간 어떤 상속, 증여도 금지하고요. 부모에게서 받는건 이름과 유전자 뿐 그외에는 철저히 같은 조건에서 본인의 재능과 노력에 따라 인생이 결정되는거죠. 자식 입장에서도 공정해서 좋고 부모 입장에서도 자기 인생 자식 양육에 20년 길게는 40년 이상까지 묶이지 않아서 좋고요.
고타마 싯다르타
19/09/26 11:49
수정 아이콘
부모는 그러면 애를 왜 낳죠?
19/09/26 12:13
수정 아이콘
꼭 신생아 부터는 아니더라도 SF 작품 보면 주인공들이 어린 시절부터 국가기관(뭐 대부분 군사학교 같은 곳이지만... SF 물이 대부분 전쟁물이라)에 들어가서 교육받고 성장하는건 흔하게 나오잖아요. 그런다고 부모 자식 관계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어린 시절부터 떨어져 지내지만 부모는 부모죠. 뭐 감옥 처럼 갇혀 사는 것도 아니니 자유롭게 만날수도 있고.... SF 작품에 나오는 그런 군사학교 같은 개념을 좀 더 사회 여러 분야 까지 확장 시키면 어떨까 하는 겁니다.
19/09/26 11:50
수정 아이콘
왜 그래야 하죠?
19/09/26 11:51
수정 아이콘
사탄 : 교양도 빡세네....
Chandler
19/09/26 11:57
수정 아이콘
리얼 출산이 의무가 되겠네요 국민은 애낳는 기계 국가는 아기공장

스파르타인들 보고있는가..자네들을 잇는 인재가 여기에..
리자몽
19/09/26 11:59
수정 아이콘
사탄아 보고 배워라
스키피오
19/09/26 12:02
수정 아이콘
하지만 조엘이라는 인물이 정부 몰래 아기를 낳는데..
정지연
19/09/26 12:07
수정 아이콘
매트릭스 세계에서 오셨나요?
금요일에만나요
19/09/26 12:12
수정 아이콘
그럴거면 굳이 아이를 낳아야 하는 이유가 없는데요??
19/09/26 12:2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부모 자식은 언젠가 떨어져 살아야 하는 겁니다. 요즘은 오히려 자식 세대가 취업이 안되서 부모한테 얹혀 사니 자식이 적절한 시기에 독립이 안되는게 사회문제가 되고 있죠. 그리고 부모의 경제적인 지원 역시 부모가 엄청 가난하거나 아니면 자식이 자립심이 일찍부터 있다면 정말 이른 시기 부터 부모 지원 안받고 자기 스스로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 현실에도 많잖아요. 저는 그런식으로 이 사회가 자식이 부모로부터 빨리 독립할수 있는 환경과 제도를 만들어 나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SF 작품들에 나오는 엄청 어린시절부터 부모 곁에 떠나서 국가 기관에서 교육받고 길러지는 그런 시스템이나 제도가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본겁니다. 그런 작품속 주인공들도 부모자식 관계는 우리가 아는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고 떨어져 지내긴 하지만 가끔 만나거나 전화통화 하면서 가족의 정과 사랑은 끈끈하게 유지하거든요.
금요일에만나요
19/09/26 12:30
수정 아이콘
그걸 전체주의라고 하는거죠...
국가가 뭔데 가족을 갈라놓습니까?
철저히 사회적이고 국가적인 시각이네요.
19/09/26 12:38
수정 아이콘
가족을 갈라 놓다뇨... 자식 옆에 평생 끼고 살려는 목적으로 낳는거 아니잖아요. 어차피 언젠가 독립해서 자기 인생 스스로 책임지고 나가야할 자식인데 지금까지는 그걸 온전히 부모 개인에게만 맡겨 놓으니 그 세월이 20년 30년 자식 독립했을때즈음에 부모는 이미 노년으로 남은 인생이 얼마 없죠. 요즘 결혼 안하고 출산 안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입니다. 자식 낳으면 그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자식을 위해서 20년 30년 부모가 자기 인생 갈아넣어야 하니까요. 그걸 온전히 부모 개인의 책임으로만 맡겨두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국가가 도움을 줘서 좀더 일찍 자식이 부모 곁을 떠나 홀로서게 할수 있지 않겠나 하는 겁니다. 이걸 전체주의라느니 가족을 갈라놓니 이런 관점으로 볼수 있나요? 자식이 독립하는게 왜 가족이 갈라지는 겁니까.
금요일에만나요
19/09/26 12:4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독립을 하든 말든 그건 개인 선택의 자유죠. 자식에게 묶인다는거 부터가 본인의 편견이죠. 그렇게 생각 안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그리고 상속이랑 교육도 막는다구요? 사유재산을 누구 마음대로?? 자기 돈으로 자녀 교육 시키겠다는데 뭘로 막으려구요?
헌법을 몇개나 어기자는거에요.
개인의 선택에 두면 되는 걸 왜 국가가 일괄적으로 하는건가요???
19/09/26 12:57
수정 아이콘
자식이 부모로부터 독립하든말든 그건 '개인 선택의 자유'라고요? 저는 자식이 부모로부터 독립하지 않거나 못하는 현상이 만연한 것을 '사회문제'라고 보고 있는데요. 문제 라는건 의당 그래야 할것이 그리 되지 못하는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죠. 즉 선택이 아닙니다. 물론 그런 '사회문제'가 현재 심각한 지경에 이른 것이 지금의 대한민국이기도 하고요...
cluefake
19/09/26 13:3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자식이나 부모나 독립하기 싫다
나는 내 아들과 같이 살고 싶다

둘 다 그러면 어쩔 건데요? 사회문제거나 말거나 아 하기 싫다는데 그걸 강제로 고치면 안되죠.
19/09/26 13: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저출산으로 난리죠. 이거 해결하자고 아직 강제적으로 뭐 하자는 얘기는 안나왔습니다. 그런데 저출산이 계속되면 결국 나라는 소멸됩니다. 물론 소멸될때까지 아무것도 안하는 선택도 가능하기는 하지만... 대부분은 이런 경우 어떤 사회적 격변이 일어나게 됩니다. 요는 '사회문제'는 그냥 그런 문제가 있구나~ 하고 살아가는 개념일수도 있지만 그 정도에 따라서는 엄청난 사회적 격변(혁명이나 뭐 그런거)이 일어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겁니다. 역사에서 이런 사회문제 때문에 수많은 봉기와 혁명이 일어나고 사회와 세상이 뒤집어 지고 수십억이 죽어나갔어요. 국가가 부모로부터 자식을 강제로 독립시키는 것 정도는 그동안 역사에 있었던 '수많은 사회문제에 의한 변혁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결국 필요할때는 그런 일을 저지르고, 저질러야하는 것이 사회이고 공동체라는 겁니다.

저는 지금 인류 문명이 한번 엄청난 대격변을 겪을 시기가 왔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이런 얘기는 사실 PGR 이나 여러 커뮤니티에서도 흔하게 나왔었죠. 옛날 같으면 봉기나 혁명이 일어났어도 벌써 일어났을거라고.. 다만 너무 강대해진 국가의 군사력을 상대로 전혀 승산이 없으니 억눌려있을 것일뿐...
cluefake
19/09/26 13:47
수정 아이콘
래리 님// 그럼 정 안되면 이민 문여는게 더 빠르고 상식적인 선택입니다.
그리고 님 방식대로 했을 때 부유층 국적 바꿔버리면 어차피 답도 없는 거 아닙니까. 오호..통재라. 이재용 아들은 외국인으로 재산을 상속받고 우리 일반 시민은 재산 없이 시작하는구나..
19/09/26 13:54
수정 아이콘
cluefake 님// 님 제가 처음에 쓴 댓글 내용은 그냥 지금 세상의 시스템과 제도와 체제와 개념과 상식 자체를 전부 뒤집어 엎자는 내용이에요. 이민이 어떻고 국적이 어떻고 이런 차원의 얘기가 아니라... 저는 궁극적으로 국가도 민족도 전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이거든요. 현대사회의 문제는 점점 심각해지기만 하고 해결될 기미가 안보이는데 슬슬 이런 논의와 의견들이 나올 시점이 되었다고 봅니다.
cluefake
19/09/26 14:07
수정 아이콘
래리 님// 진짜 좀 답답한데 님 의견은 오히려 국가가 일국가만 존재하고 절대적인 초국가적인 힘을 가졌을 때나 적용됩니다. 국가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모든게 국가를 위해! 가 되어야 가능한 사회에요. 아님 다른 시스템의 사회로 튀면 그만이거든요.
논의를 하자고 해도 기본부터 틀려먹은 소리를 해놓고 아니 SF도 제대로 생각하면서 본 건 아닌거 같은데 작가가 디스토피아라고 생각하는 걸 따라가자니. 자기 생각에도 부족한 거 같으면 그냥 논의를 해보자고 먼저 말하면 됩니다 아무거나 던지지 말고.
19/09/26 14:30
수정 아이콘
cluefake 님// 맨날 어디 외계 종족 쳐들어와서 전쟁이나 하고 있는 SF 디스토피아 상황을 왜 가정합니까. 그러지 말고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보세요. 님이 지금 신이고 세계의 모든 제도와 시스템을 원하는 대로 바꾸고 '언제나 그랬던 것'(사람들이 변화한걸 알지도 못하게)으로 할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요.(다만 자원을 생산해내거나 기술을 진보시키는 능력은 없고) 그리고 그 능력으로 현대 인류 문명 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사회문제와 인간의 고통의 99.9%를 해결해야 하며 만약 그러지 못할 경우 님은 영원히 지옥의 불구덩이에서 고통받게 된다라고 가정해 봅시다. 그런 경우 어떻게 세상의 시스템과 제도를 바꿀 것인가. 물론 아무리 생각해봐도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고 정답도 없을 겁니다. 하지만 대략 저런 비슷한 방향의 답이 나올거예요. 저도 늘 그런 방향으로 생각을 해왔고(누군가 '세상에 문제가 많은데 이걸 어떻게 하면 해결할수 있을까?' 라고 한번쯤 고민해보는건 지극히 평범한 일이죠?) 원글 내용 읽고 평소에 생각해온게 있어 댓글로 의견을 쓴거 뿐입니다. 물론 현실성 없는 생각이긴 하지만 먼 미래에 인류 문명이 어떻게 변화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발톱을 물어뜯으면서 '인간의 고통'을 없애기 위해 연구하고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을 테니까요.
cluefake
19/09/26 14:39
수정 아이콘
래리 님// 중2병 개쩌네... 님이 주장한 시스템 조금만 변용하면 딱 멋진 신세계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 제가 디스토피아라고 부른 거구요. 시스템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어도 님이 주장한 시스템은 하나의 초국가적인 국가의 절대적 지배가 전제라니까요? 아니면 유전자까지 바꾸시든가~ 자기 유전자 남기려는 게 진화의 본질인데~
그래서 님이 내놓은 대답이 모든 아이들의 인격 형성, 가치관 형성까지 국가가 좌지우지하는 절대적 초국가잖아요. 이게 멋진 신세계지 뭡니까? 중2병 빼고 책이나 더 읽어요.
cluefake
19/09/26 14:45
수정 아이콘
래리 님// 에휴 SF 디스토피아 얘기하니까 우주 전쟁부터 나오는..디스토피아는 우주 전쟁 없이도..아니다 그냥 책 좀 읽어보세요 이런 상상속 사고 실험 더 제대로 하려면.
19/09/26 14: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cluefake 님// 제가 생각하고 있는 구체적인 내용이 있는데 그거 여기 다 적으면 책한권 분량 입니다... 저는 궁극적으로 '권력'이라는 개념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세계를 구상했고 님이 말한 그런 디스토피아가 되지 않기 위한 장치와 시스템도 전부 생각했습니다. 님이라면 안그러겠어요? 님이 제가 가정한대로 그런 능력이 있는 신이라면 당연히 디스토피아 같은 세상이 되지 않을 다양한 방법이 머리에 떠오르겠죠. 그런 작품 많이 읽었다면 저보다 더 많이, 지금도 많이 떠오르실걸요? 아무튼 저는 지금 세상이 현재의 시스템과 체제 하에서 워낙 문제 투성이고 그 문제들이 더 심해지고 있으며 쉽게 말해 '세상이 점점 더 나빠지고 있으니' 이걸 해결할 방법이 (지금은 현실성이 없어도)먼미래에서라도 이루어질수 있게 지금부터라도 고민하고 생각해봐야 한다는 거예요.

그리고 님 말하는 투가 저보고 중2병이라고 하면서 정작 자기는 왜 일케 유치합니까. SF 책 많이 읽은게 그렇게 자랑이세요? 님이랑 비슷하게 비아냥 거리자면 외계 종족 쳐들어 온다는 언급을 '우주 전쟁' 으로 단정 짓는 님이야 말로 더 수준떨어져 보이는데요. 같은 수준 되기 싫으니 이 얘기는 더이상 안할게요. 아무특 책 읽은거 자랑하고 상대에게 책 읽고 오라느니 이런 유치한 공격들은 좀 하지 맙시다.
cluefake
19/09/26 14:54
수정 아이콘
래리 님// 그걸 하려면 그건 SF가 아니고 판타지죠. '특정 법칙이 지배하는 세계' 동물도 권력자가 있는데..크크크크.. 그러느니 그냥 서로 해치지 말고 협력하는 법칙이 지배하는 세계를 만드시지 그러세요. 그게 더 낫지 않나요?
19/09/26 15:01
수정 아이콘
cluefake 님// 뭐가 되었든 지금보다 나은 세상을 구상할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먼미래에라도 현실성이 있을수 있는 구상도 충분히 존재할수 있어요. 제가 구상한 것들도 위에 제가 현실성 없는 생각이라고 하긴 했지만 사실 그렇게까지 없는건 아닙니다. 사실 지금 이미 진행되고 있어요. 사람들이 지금 결혼을 안하고 있죠. 새로운 가족은 결혼을 통해 생성이 되는데 이런 식으로 결혼하는 사람이 계속 줄어들면 새로운 가족이 생성이 되지 않으니..... 여기까지 할게요.
The Normal One
19/09/26 15:09
수정 아이콘
래리 님// 정치하시면 되겠네요. 안뽑힐거 같긴 하지만
루트에리노
19/09/26 12:18
수정 아이콘
사람을 물건으로 보시네요
애플주식좀살걸
19/09/26 12:29
수정 아이콘
공정이 최우선의 절대적인 목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살기좋아지기 위해서 공정함이 있는게 아니라 공정하기위해서 사는수준같아요
19/09/26 12:30
수정 아이콘
와우에 몇 년을 쏟아부으며 키웠단 제 주술사를 키우는게 더 애정이 있겠네요.
아스날
19/09/26 12:37
수정 아이콘
위험한 발상이네요..
本田 仁美
19/09/26 12:42
수정 아이콘
이럴꺼면 왜 유전자를 랜덤으로 조합해서 쓸데없는 자원을 낭비해요.
좋은 유전자만 선별해서 최고로 좋은 인간만 생산해내면 되지 무슨 사람을 기성상품처럼 생각하고 계시네
돼지샤브샤브
19/09/26 12:42
수정 아이콘
개인은 모르겠고 국가 좋은 일만 시키는 걸 뭐라고 부르던데..
한국화약주식회사
19/09/26 12:50
수정 아이콘
히틀러 : 이야 나를 능가하네
cluefake
19/09/26 13:10
수정 아이콘
애를 낳는 이유는 키우고 싶어서 낳는 겁니다.
이게 무슨..게임 하고 싶은데 다 깨놓기 직전의 게임 보내면 그거 하고 싶나요 새 게임 돌리지.
그리고 국가가 뭘 이런것까지 강제할 힘이 있어서는 안..
19/09/26 13:18
수정 아이콘
여기 댓글들이 저보고 사람을 물건으로 본다 기성상품처럼 본다 이렇게 욕하시는데 이분은 대놓고 애를 '게임'에 비유하네요.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식을 키우는 즐거움(그걸 님처럼 게임에 비유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뭐) 때문에 자식을 낳기도 하죠. 하지만 그렇게 부모가 '자식을 통해 얻는 즐거움과 기쁨'에 매몰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자식은 여러분의 즐거움을 위해 세상에 태어난게 아니고(여러분은 그런 목적으로 낳았을지 몰라도) 존재하는게 아닙니다.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 외에 누구의 것도 아니죠. 여기 분들이 댓글로 저보고 인간을 물건으로 본다 상품으로 본다 욕하시는데 저는 오히려 반대로 인간을 어떤 속박에도 묶이지 않은 진정 자유로운 인격체로서 보기 때문에 이런 얘기들을 하는 겁니다.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존재가 아닌 진정 자기자신의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 존재로 보는거죠...
인생은서른부터
19/09/26 13:24
수정 아이콘
어떤 속박에도 묶이지 않은 자유로운 인격체가 누구에 의한 누구를 위한 존재가 아닌 진정 자기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모두 국가기관에 들어가고 더블로 가
cluefake
19/09/26 13:29
수정 아이콘
그런가요? 근데 왜 국가가 사람의 어린시절을 간섭하죠? 국가가 부모예게 너의 애를 내놓아라 할 권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국가는 부모에게 그 즐거움을 빼앗을 권리도 없습니다.
애초에 제대로 된 애정을 양육 시기에 받지 못한다면 진짜 큰일이 날 수 있어요. 농담 빼고 사이코패스 양산도 가능합니다. '내가 키우고 싶고, 사랑하고 싶으니까' 낳은 아이들은 그 점이 대부분 보장되지만 그냥 공무원들이 그 점을 성실히 수행하지 못한다면 큰 상처 혹은 아예 망가뜨려버릴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아무리 막장 부모가 많다지마는, 양육하는 공무원들이 부모보다 나으리라고 보장 가능 하십니까?
19/09/26 13:37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도 신생아 부터 국가기관이 책임지는건 극단적이라고 생각하고 어느 시기까지는 부모가 양육하다가 그후에 국가가 책임지는 시스템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요는 어차피 자식은 부모로부터 독립해야 하는 존재이고 자식의 인생이 부모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안된다(부와 가난의 되물림, 극단으로 심해지면서 현재 자본주의 체제 자체를 망가뜨리고 있는 근본적인 원흉인 양극화의 가속) 되도록 동등한 조건에서 개인의 능력과 노력으로 차등이 형성되는 사회가 이상적이다 라는 쪽으로 생각해서 이런 시스템을 떠올린 거예요. 참고로 이 시스템이 되면 사유재산은 당연히 사라집니다.(사유재산 이란건 자기가 죽었을때 재산을 핏줄에게 상속할수 있을때만 성립되는 개념이거든요. 죽으면 상속이 전혀 안되고 전부 공동체로 귀속되면 그건 사유재산이 아니라 빌린 재산일 뿐이죠. 한도가 무제한에 죽으면 상환한다는 개념이긴 하지만)
cluefake
19/09/26 13:4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자식과 부모가 서로
'응 나 독립하기 싫은데?' '난 우리 아들 독립시킬 생각 없는데? 같이 살자 아들아' 일치하면 어쩔 겁니까. 막말로 부잣집 아들이 커가면서 나 국가교육 시렁 꺼졍 하면 그거 막을 방법 존재합니까? 죽으면 사유재산 국가 귀속?
우리는 부유층들이 전부 이민가기를 바랍니다? 농담빼고 국적 바꾸면 답도 없는 문제잖아요.
cluefake
19/09/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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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리고 이 시스템 대로면 회사 사장이 죽으면 그 다음은 그 회사 누가 관리합니까?
CEO가 맡아서? 어떻게? 누가 선정하고?
게다가 요즘은 전문CEO 고용 경영이 오너 경영보다 좋다고 절대 말 못하는 분위기인거 아시죠?
cluefake
19/09/26 14:02
수정 아이콘
애초에 SF에서 나오는 그런 사회는 국가가 초국가적인 힘을 가지고 사회를 절대적으로 지배하는 사회, 다른 국가가 없는 일국가 사회를 묘사하고 있는 겁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국적 옮겨서 튀면 그만이고, 작가도 이런 사회를 절대 긍정적으로 보지 않고 나중에 이런 사회가 오면 안된다는 디스토피아로 묘사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근데 이걸 왜 현실에서 하자고 하는지.
19/09/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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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궁극적으로는 말씀하신게 지금 제도보다 더 좋은것 같아요
물론 실현은 어렵겠지만..
대문과드래곤
19/09/2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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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한때 했던 생각이군요. 이거 보고 물건취급 어쩌네 사탄 어쩌네 하는 분들은 그냥 무식하고 시야가 좁은거죠. 누구 자식은 6살에 빌딩을 물려받을 때 물건 취급은 커녕 감정을 버리는 쓰레기통 취급 받는 자식들도 있어요. 본인 환경에만 매몰되어 생각하니 사탄이 어쩌고 드립도 나오네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우리가 부모님으로부터 받는 사랑과 지원은 누군가는 정서적, 신체적 학대와 빈곤을 물려받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어떤 사람들의 고통 위에 누워 부른 배를 두드리는게 더 악마같지 않나요.

소득,재산,인격을 모두 엄밀히 따져서 부모 자격 면허 발급할거 아니면 이런식의 공동육아가 더 좋죠.(저는 부모 자격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라는 쪽입니다.)그래서 어떻게 실현할거냐? 에서 답이 안나와서 그렇지. 애초에 진지하게 하자는 것도 아니고,, '무지의 장막' 같은 일종의 사고실험이죠.
19/09/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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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되기 위한 자격발급'은 동의합니다.

'우리가 부모님으로부터 받는 사랑과 지원은 누군가는 정서적, 신체적 학대와 빈곤을 물려받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이 말씀은 좀 비약으로 보이고요.

저는 기본적으로 인구감소 문제는 안티에이징 기술이 발달 함에 따라 해결될거라고 보는 편입니다만... 관련 기술진보가 예상외로 더디다면 국가의 입장에선 랜덤매칭된 수정란으로 일정 인구수를 확보하는 공동육아 전략도 가능하다고 보긴 합니다.
대문과드래곤
19/09/2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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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다소 비약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안타깝게도 존재하는 현상이죠. 부모 면허가 없는 한 아이의 입장에서 출산이라는건 홀짝 수준의 도박일 수 밖에는 없습니다. 나는 안걸릴 수 있겠지만 누군가는 걸리겠죠. 부모님의 사랑, 애착, 모성애.. 등등을 나는 당당하게 말하고 엄청 소중한 가치로 생각할 수 있지만 누군가는 경험도 못해보는 것이겠죠. 뭔가 해결이 필요하긴 하다 생각합니다.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고속도로 얘기가 나옵니다, 도로의 속도 제한이 높아질수록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증가하는데 지금의 제한 속도가 정해진 것은 사망자의 수와 편익을 저울질한 타협의 결과물 이라는 얘기인데, 지금의 가족제도가 어떤 사람들의 고통을 전제로 하고있다는 말은 그런 얘기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당연히 뭐 문제없는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들이 가해자다 이런건 아니죠.

그 고민 끝에 뭐 공동육아같은 실현 불가능하고 아마 되면 부작용이 많을것 같은 것이 생각이 났다고 해서 행복하게 부모님 사랑 받는데서 만족하고 고민없는 사람들보다 수준이 낮거나 악한 것 같진 않은데 원 댓글 쓴 분이 너무 까이시는듯..
19/09/2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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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당장 기본소득 같은 수십년 이내에 대세가 될 아이디어도 지금은 어이없이 여기는 사람이 많으니 더 급진적으로 인간의 본능을 건드리는 이 아이디어에 대해 거부반응을 보이는건 당연하다 싶기도 합니다.
19/09/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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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딱히 부모나 자식 관계에 대한 얘기를 한게 아닙니다. 그보다는 궁극적으로 인간 사회의 고통은 어디에서 오는가? 를 생각했고 결국 모두가 아는대로 '한정된 자원에 비해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기 때문' 이라는 단순한 결론에 도달했죠. 말했듯이 이건 '모두가 아는' 결론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기에 인류는 꾸준히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주로 두가지 방향이었죠. 기술 개발과 자원 발굴을 통해 더 많은 자원을 효율적으로 확보하는 방향. 그리고 인류의 욕망 자체를 줄이는 방향. 후자는 현대 문명에서 주로 종교가 담당하는 역할이고요.(말은 그렇게 하는데... 과연?) 하지만 어느쪽도 효과적이지는 않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효율적으로 자원을 확보해도 사람들은 더욱 탐욕을 부립니다. 욕망을 줄이는 방향도 애초에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고 전제한 이상 아무 의미가 없지요. 그런데 곰곰 생각해보면 이상합니다.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인간은 자연사를 하잖아요? 죽으면 그 인간의 욕망은 끝인데? 죽어도 재산을 저승으로 가지고 가지 못하잖아요. 네, 저승으로 가져가지 못하고 가족에게 상속되죠. 그럼 그 상속을 못하게 하면?
대문과드래곤
19/09/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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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이 일종의 적폐지요. 제 시작은 부모와 자식이었을 뿐이고요. 지금의 상속제도가 많은 불평등과 고통의 원인이지요. 결국 그렇게 하려면 상속을 못하게 해야하고, 그럼 육아는? 공동으로.

재밌네요. 저랑 비슷한 과정이라서.
19/09/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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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은 경우에는 인간의 욕망에도 결국은 끝이 있다고 보긴 합니다.

인간의 욕망이 끝이 없는것 처럼 보이는 이유는 결국 상대방과의 비교에서 오는 경쟁심유발 때문인데 인류가 이 자원을 다투는 경쟁조차 무의미 해질만큼 부유함을 생산할 능력이 된다면 경쟁심리는 사라질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결국 인류의 능력 자체를 상향시키는 과학기술을 발전시키는게 순리이자 정도로 욕망을 없애는 방안인거고 그걸 기다릴 시간이 없으니 땜빵으로 사회적 방안을 마련하는건데... 이건 결국 임시적 방안입니다. 뭐 운이좋게도 저와 여타 현세대를 살아가는 세대는 그 가능성을 목도할지도 모르는 사람들이니까요. 현재에 충실하게 살아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19/09/26 15:40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무식하고 시야가 좁은 소리인가요.
우리가 부모님께 받는 사랑과 지원이 왜 누군가의 학대와 빈곤인가요.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죠.
온갖 유식한 척은 다 하셨는데 부모님의 사랑이 제로섬이라는건 살다살다 처음 듣는 무식한 소리인데요.
누가 여섯살때 빌딩을 물려받지 않았다고 그게 제거인가요?
대문과드래곤
19/09/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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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로썸이라고 들으신거면 이해 잘못하신겁니다. 도로의 예를 보시면 됩니다. 글 안읽고 첫마디 대뜸 던지는건 무례하네요.

조금 더 설명하자면, 지금은 부모에 대한 자격제한이 없는 시대기에 단칸방에 부부끼리 사는 사람도 빌딩을 100채 가진 사람도, 경제적으로 뿐만 아니라 미래의 아동 학대범부터 성인군자까지 모두 아이를 낳습니다.

내가 아이라면, 누구의 부모가 될지 모르지요. 제비뽑기나 마찬가지죠. 나는 당첨일수도 있죠. 그런데 꽝을 뽑는 사람은 반드시 나오게 되어있죠.
19/09/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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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때 했던 생각이군요. 이거 보고 물건취급 어쩌네 하는 분들은 그냥 무식하고 시야가 좁은거죠.
님 댓글입니다. 무례가 뭐라구요?
제로섬이 아닌데 어째서 제가 받는 사랑이 누군가의 학대를 전제로 하는건가요?
제가 무식해서 그런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그 두가지는 서로 독립적인 일인데 왜 그게 하나로 묶이나요?
그리고 무언가를 보라고 할때는 흔한단어일경우 분류정도는 알려주시죠.
검색하니까 도로선형 이런거만 나오네요.
대문과드래곤
19/09/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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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 댓글도 안읽으셔놓고 왜 첫줄만 읽고 불탔습니까. 부연설명한 제가 우스워지네요.

그리고 제 문장은 댓글에 수많은 인격모독과 준욕설에 대고 한 것인데요. 대충 복붙하면 똑같은 줄 아시나보네요.

도로의 예는 제 댓글에 나와있는 내용이에요. 혹시나 직관적이지 않나 싶어서 댓글 수정해서 더 설명을 붙였구요.

그리고 제로썸을 왜 떠올리셨는지 모르겠네요. 당연히 제로썸이 아닌데요. 제가 오히려 이해가 안갑니다. 1대1 게임의 승패처럼 생각하고 계신가보네요. 극단적인 예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0명중에 제비뽑기로 1명 뽑아서 죽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게임처럼 목숨 하나 더 줍니다. 제로썸은 아닙니다. 9명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닙니다. 다만 9명의 보너스 목숨에는 1명의 죽음이 전제되어있죠.

출산이라는건 몇명이 당첨제비이고 몇명이 꽝인지, 보상과 벌이 어떤지 등이 굉장히 범위가 넓은 제비뽑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로썸이러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웃긴 얘기죠.
19/09/2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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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다 읽었습니다. 당연히 이해 안되는 부분만 적은거구요. 부모면허는 어느정도 공감까지 가구요.
내가 받는 지원은 누군가의 빈곤이라는데 제로섬을 떠올리면 이상한건가요?
그리고 불특정다수에게 무례한말을 하시고는 난 인격모독한 사람에게 했고 못알아들은 니 잘못이다라고 하시면..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못알아 먹은 제가 죄송하네요.
대문과드래곤
19/09/2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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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애초에 써있지 않나요. '물건취급 어쩌네 하는 분들' 그러니까 사람을 물건취급한다는 등의 비난적 발언을 하는 분들 얘기인데요.

마지막에 비아냥 한번 시전해주는 센스까지. 그 센스는 댓글 다 읽은 다음에 대댓다는 센스로 발전은 안되나요.

찰떡처럼 말한건 아니지만, 개떡까진 아닌데 자꾸 개떡처럼 알아들으신 다음에 대충 읽지도 않고 시비건게 부끄러워서 떼쓰는걸로 보입니다. 댓글 읽었으면 도로 선형 타령은 하지도 않았을겁니다. 정의란 무엇인가에 나오는 대표적 예시 중 하나인데 얼마나 이상하게 검색했으면 도로선형이 나옵니까.
19/09/2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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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취급 하는걸로 볼수도 있지 그게 어떻게 인신공격인가요?
실제로 저도 보고 사람이 물건도 아니고 부모의 애정이 아이에게 굉장히 중요한데 저렇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했구요.
님이 공감이 안되는 얘기를 하면 인신공격인건가요? 지금 님을 보면 광역기를 쓰고는 '아 왜 애드남' 이런 것처럼 보이는데요.
그리고 남을 존중할줄 모르는 분께 시비건건 전혀 부끄럽지 않습니다.
대문과드래곤
19/09/2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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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어떤은 사탄 운운에 어떤분은 히틀러보다 더하다는 얘기에,, 그게 공격이 아니면 제 첫댓은 왜 무례하다고 생각하신건가요? 님의 알 수 없는 무언가의 기준에 제가 맞춰드려야 하는건가요.

댓글 읽지도 않고 대충 시비거는거 드러나니까 갑자기 존중할 줄 모르는 사람에게 시비거는걸로 포지션 전환하시네요. 팩트는 제가 그냥 재수없게 님같은 어그로꾼에 물렸을뿐.

대충 던져놓고 주장에거 빈틈을 못찾으면 이상한데에 집착하는건 어그로꾼 특징인가보네요. 하긴 그래야 스스로가 원하는 키보드 싸움이 되니까. 시비만 거는거면 더 대꾸 안하겠습니다. 의견을 반박을 하든 제시를 하든 뭐 하나라도 해주세요. 어떻게 댓글이 비아냥 빼면 남는게 없습니까. 그게 님 머릿속입니까.
19/09/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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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이 히틀러 사탄 드립치는 사람이라고 했나요?
그냥 물건어쩌고 라고만 했죠.
요즘엔 어쩌고 라는 단어에 히틀러 사탄이란 뜻도 담겨 있네요. 몰랐네요.

전 님 의견이 좋은 의견인지 나쁜 의견인지는 관심 없어요. 제가 질문하지 않은 영역은 대체로 공감하거나 공감 못하더라도 존중은 하니까요.
실제로 원댓글에도 공감하진 않지만 자신이 이렇게 생각한다고 하지 이렇게 생각하지 않으면 무식하다. 반박시 무식. 이런식으로 적지는 않았으니 댓글 안달잖아요.

그리고 님은 저 사람들이 잘못했으니 저런말 써도 되잖아? 이렇게 생각하시나 본데 그럼 저를 비난하고 어그로로 몰 자격 없는거 아닌가요? 제 입장에선 님이 광역 어그로 끈걸로 보이는데요.
나는 이렇게 해도 되지만 니가 나에게 그러는건 참을수 없어.인가요? 굉장히 역겨운 논리네요.
대문과드래곤
19/09/2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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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멍청한 말꼬리는 놉. 댓글 안읽고 쓱쓱 긁다가 하나 걸려라 요놈! 식으로 해서 시비터니까 맥락도 못읽는 바보가 된거에요~ 관심 없는게 아니라 이해가 불가능한거겠죠. 글 읽는 능력을 좀 기르시는게? 써놨어도 못보고 또 시비 걸었겠구만요 수준보니까.

마지막으로 님 첫댓 다시 한 번 봐주시겠어요?
주장에 관심이 없다고요? 아뇨.. 제로섬 게임이 뭔지도 모르시는거 같은데 그거 운운하면서 주장 가지고 어거지로 시비걸던게 님이에요. 탈탈 털려 지금은 스스로 말이 꼬이고 모순되고 난리가 났을 뿐.
19/09/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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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크 역시 나는 잘못없고 니가 시비거는 어그로고 글 읽는 능력이 모자란거임 이 되는군요.
제 댓글에 대한 반박은 제로고 모든 내용이 비아냥이라니..
중2병이신줄 알았으면 그냥 지나갔을텐데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자신의 실수는 인정하고 잘못은 반성하는 사람으로 발전하시길 기원하며 이만 댓글은 줄이겠습니다.
대문과드래곤
19/09/2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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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님 첫댓 다시 한 번 봐주시겠어요? 

주장에 관심이 없다고요? 아뇨.. 제로섬 게임이 뭔지도 모르시는는 상태로 제로섬 운운하면서 주장 가지고 어거지로 시비걸던게 님이에요. 탈탈 털려 지금은 스스로 말이 꼬이고 모순되고 난리가 났을 뿐.

거기다 어휘력이 부족하셔서 그런지 자꾸 복붙으로 떼우려 하는데.. 하.. 그냥 여기까지 하죠. 글 좀 길어지면 안읽는거 고백이 이렇게 힘든가. 그게 님의 역린이라도 되시는건가요? 존중해드릴게요.
19/09/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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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댓글 다 읽으시면 이해될겁니다. 왜 제가 원댓이 아니라 님한테 댓글을 달았는지도요.
이해 안되시면 다시 읽어 보시구요.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 읽어보시구요. 그래도 안되면 부족한 자신의 머리를 탓하시던지 저를 탓하시던지 알아서 하시구요.

어차피 구제가 안되는분 같으니 님 말대로 여기까지 하죠.
대문과드래곤
19/09/2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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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하네요. 시비는 털고 싶은데 어휘력이 모자라 결국 제가 했던 얘기 차용하고 차용하고 복붙하고 또 한번 차용하고.. 책을 좀 읽는 습관 가지시는거 괜찮습니다.

님이 아무리 어그로 끌어봐야 글쎄요.. 바로 밑에 저랑 의견이 다른 분이랑도 멀쩡히 대화한게 보이는데 우습네요. 글쓴분은 이미 시비가 많이 털려서 어그로 못끈거 훤히 보입니다. 어찌보면 무시하지 못한 제 잘못.
cluefake
19/09/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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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공동육아도..
과연 그 공무원들 사이에선 막장이 안 나오느냐는 문제는 있어서..물론 열심히 하시는 보육교사 분들이 많지만, 그건 부모에도 마찬가지거든요.
대문과드래곤
19/09/26 19:03
수정 아이콘
예. 생각하다보면 결국 아 이거 아닌데.. 하게 되던데 원 글쓴분은 책 한권 분량의 아이디어가 있다고 하시니 솔직히 자게에 글좀 써줬으면 좋겠네요. 비슷한 생각 했던 사람으로서 너무 재미있을거같음..
cluefake
19/09/2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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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까 중2병 중학생이 쓴 판타지 수준.
무슨 신의 힘으로 권력 개념이 없는 세계 운운하던데 그냥 판타지인데 그러면. 순수한 공상으로 한권 써놨으리라고 봅니다.
티모대위
19/09/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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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이네요... 부모자식간 애착 없이 애가 어떻게 크겠습니까. 국가기관에서 인격형성해주나요? 자기가 낳은 자식도 아닌데 진심으로 애정을 갖고 아이를 대할 수 있겠습니까? 갓난아기때부터 부모랑 떼 놓으면, 일부도 아니고 모든 사람이 부모가 아닌 '의무적으로 아기를 키우는 누군가'의 손에 크게 된다는건데... 인격형성에 악영향이 없을 리가 없습니다. 막말로 전국민이 시설만 좋은 고아원 출신이 되는겁니다.
19/09/26 15:04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지적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신생아 부터 떼어 놓는건 좀 극단적인 거라고 했고요. 사실 어느 시점까지는 부모가 양육한 후에 국가기관에 맡는게 이상적인 방향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님...... '날때부터 부모 없이 자란 고아'가 모두 인격적으로 문제 있는 인간이 되는건 아닙니다. 그건.... 편견이에요.
티모대위
19/09/26 15:10
수정 아이콘
인격형성에 악영향이 있는건 편견이 아니라 심리학적으로 연구된 결과고요, 고아원 출신 사람들이 이걸 극복해낸 것은 그 사람들이 대단한 거지요....
지금도 일부의 사람이 그 악영향을 없애기 위해 본인과 주변인들이 많은 노력을 해서 극복하는데, 이걸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자는건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어느시점까지 부모가 양육하다가 국가기관에 맡기는것도 개인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는건 마찬가지죠. 언제부터 부모랑 떨어져 살지 결정하는건 개인이 결정할 문제지, 법으로 강제할 수는 없는겁니다. SF소설에서 미래사회의 어두운 면을 묘사한걸 두고 왜 좋은것인양 벤치마킹을 하려 드는지... 국력 향상보다 훠어얼씬 중요한 것이 개인의 자유와 권리 확립입니다. 이걸 안 지켜줄 거면 우린 왜 인간인가요? 동물원의 동물이라던가 기계속의 부품 비슷한 것밖에 안되지.
19/09/2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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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원 출신의 아이가 유의미하게 심리적인 트라우마를 가지거나 사회적 능력에서 부족함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고아원에서 아이에게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맞벌이하는 하위소득층 아이에게 미치는 요인과 크게 다르다는 요인분석 같은게 있습니까?
티모대위
19/09/26 15:22
수정 아이콘
래리님의 원댓글을 보시면 전국민이 친부모가 아닌 사람 손에서 커야 하고, 그러면 전국민이 다시 양부모가 되지 않는 이상에야 지금의 시스템보다 훨씬 적은 숫자의 사람이 아이를 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정말로 문제가 없겠습니까? 시설만 좋지 애착관계 형성은 훨씬 나빠질 텐데?

제가 고아원 출신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는 것처럼 몰리는 것 같아서 고아원 발언은 취소하고, 더 건조한 명제로 하죠. 유아시절의 가까운 사람과의 애착관계는 인격형성에 크나큰 영향력을 미치고, 이거는 자료를 찾아봐야 알수있다고 주장하는 것이 이해가 안갈 정도로 명백한 겁니다.
19/09/26 15:24
수정 아이콘
네 그러니까 고아원의 환경하고 하위권 생계소득 확보조차 어려운 가정하고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하냐고 묻는겁니다.

고아원 환경과 비슷하거나 그에 못미치는 가정은 아이를 갖지말아야하나요? 만약 그게 허용된다면 공동양육은 왜 절대안되는거죠?
티모대위
19/09/26 15:26
수정 아이콘
저는 아무것도 금지하지 말자는 쪽인데 이상하게 몰아가시네요? 누구든 자유가 있습니다. 아이를 자기가 원하는 대로 낳고 기를 자유요. 왜 제 의견을 맘대로 결정하시는지?
티모대위
19/09/26 15:13
수정 아이콘
님 정말 생각해보면 이해가 안가는게... 고아에게 인격적 악영향이 존재할 수 있다는 얘기가 편견이라는 인간적인 말씀을 하시면서, 정작 자식 양육에 대한 결정권 같은 중요한 개인의 자유를 완벽히 뺏는 것에는 전혀 무감각하시네요. 제 눈엔 정말로 모순돼 보여요
19/09/26 15:18
수정 아이콘
국가의 인구문제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굳이 부모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그걸 국가에서 맡는다는 과정이 필요한가요?

그냥 남자와 여자의 동의를 얻어 생식세포를 확보하고 랜덤으로 수정란을 만들어 인구를 확보한다면? 그걸 금지할 이유는 뭐죠?

생명을 만들어선 안된다? 부모는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의 동의를 얻어 애를 낳습니까?
티모대위
19/09/26 15:24
수정 아이콘
래리님의 원 댓글 잘 한번 읽어보세요. 모든 신생아 교육과 양육을 국가에서 맡는다고 했는데
그러면 개인이 애를 따로 낳아서 스스로 기르는게 금지된다는 얘기 아닙니까? 전제조건도 안 맞추고 이야기하면 대화가 안 되지요
cluefake
19/09/26 18:09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멋진 신세계' 아닌가요?
그게 왜 안좋냐고 하면 할 말이 없는데요.
대문과드래곤
19/09/26 15: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기가 낳은 자식도 아닌데 진심으로 애정을 갖고 아이를 대할 수 있냐,,, 등 많은 부분에서 편견이 들어가는 것도 지적하고 싶지만, 가장 먼저 지적해야할건 부모 자식간 애착이 당연한 것처럼 전제되어있다는 거에요. 님 가정이야 그랬을 수 있죠. 그렇지 않은 가정이 널렸습니다. 그것에 대해 평소에 문제 의식을 가지고 고민해보신거에요? 해결책도 생각해 보시고요?

그게 아니라면 원 글쓴이님의 생각이 님이 생각하기에 조악하다고 해서 충격받을 것 까지야.. 저는 아무 고민 없이 지금의 가족제도와 상속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더 충격인데요. 저도 공동 육아는 좀 '에바' 아닌가 싶지만, 지금의 가족 제도도 그만큼 에바인건 사실입니다.
티모대위
19/09/26 15:25
수정 아이콘
너무 이상주의적이지 않으십니까? 일부의 사례 말고 '전체'로 들어가면 얘기가 전혀 달라져요.
정말로 전국민을 같은 시스템 안에서 키우는데, 친부모가 키우는 것 같은 사랑을 모든 양육사가 줄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부모자식간 애착도 당연하진 않습니다만, 현재 존재하는 친부모들의 숫자보다 훨씬 적은 숫자의 직업 양육사가 더 잘할거라고 보시는 이유는 대체 뭐죠? 저는 그 근거가 더 궁금하네요.
대문과드래곤
19/09/26 15: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걸 진지하게 5개년 계획 세워서 하자는게 아니잖아요.. 그냥 무지의 장막같은 일종의 사고실험입니다. 롤스도 그거 어떻게 할거고 왜 사람들을 기억상실 상태로 몰고갔냐고 파렴치한 사람으로 만드실거에요?

중요한건 지금의 가족제도와 상속이 해결해야하는 문제라는걸 깨닫는거죠.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 생각하다가 번뜩 떠올라서 말해본 디테일도 없는 아이디어를 디테일 만들어서 까는게 아니라..

저는 공동육아보다는 부모 면허가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이것도 누군가에겐 악마로 보이겠죠.
티모대위
19/09/26 15:32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그렇게 말씀하셨으면 됐겠지만, 님도 래리님이 쓰신 원댓글에도 그런 표현은 없었네요. 사고실험이야 당연히 할수 있고, 지금 제도에 허점도 있죠. 어쨌든 어느 방향이든간에 국가제도 측면에서 개인의 자유보다 지고한 가치는 거의 없죠.
대문과드래곤
19/09/26 15:36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첫 댓글부터 써놓긴 했습니다. 사실 래리님이야 진지하게 계획도 세워놓고 해야한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죠. 저야 제 입장인거고..

결국은 상속이 문제인데, 그걸 아예 뚝 끊어야한다 생각하면 공동육아 같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거고, 현실적으로는 세금을 올리는 것 밖에 답이..

저는 시작이 가정문제에서 출발한거라 부모는 자격있는 사람이 해야한다.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지만.. 뭐 아무튼 이런거 생각하는거 재밌는건데 너무 인격적으로 까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티모대위
19/09/26 15:37
수정 아이콘
사고실험 같은 표현이 없어서, 래리님 의견에 동조하시는 걸로 간주했지요.
저도 인격적으로 공격하려는 쪽은 아니고, 이런 생각을 너무 깊게 하면 전체주의적 사고관이 생기게 된다고 보는 쪽이라 좀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대문과드래곤
19/09/26 15: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그렇더군요
생각하다보면 뭔가 전체주의의 냄새가 나면서,,

문제가 없으려면 인류의 의식부터 지금과는 전혀 다를 것을 요구하게 되어서(예를들면 여러번 얘기가 나온 것처럼..남의 자식에게 내 자식만큼 관심을 쏟을 수 있는 공동체주의라든지,, 뭐 어떤 관념이 보편화 되는 시대일 것 등)

인류가 멸망하고 dna부터 다른 새 종족의 시대가 와야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오게되죠.. ㅡㅡ

래리님은 책 한권 분량의 아이디어가 있으시다는데 자게라든지 어디에 썰 풀어주시면 재미는 있지 않을까.. 하네요.
티모대위
19/09/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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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과드래곤 님// 개인이 그런 아이디어의 '실행'에 대해서 진지하게 여긴다는 것에는 부정적으로 생각되지만, 그 아이디어로 썰을 푸신다면 매우 재미있게 읽을 요량이 있네요... 참 궁금..
19/09/26 15:47
수정 아이콘
저는 훌륭한 부모 밑에서 사랑받고 자랐어요. 하지만 세상에 이런 좋은 부모들만 있는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죠. 그리고 나쁜 부모 밑에서 자랐거나 부모 없이 자란 사람들이 좋은 부모에게 사랑받고 자란 사람보다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고 상대적으로 '정상'에서 벗어난 사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데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물론 아주 무관하지는 않겠지만.. 그것이 절대적인 무언가는 아니라는 거죠.

물론 그런 생각을 해도 처음 이 시스템을 구상할때는 역시 어느 정도 나이까지는 부모가 양육하는게 더 낫다는 쪽으로 생각이 가긴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상속을 끊기 위해서는 이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지고한 가치 라는 '개인의 자유'의 침해라고 말씀하시는데... 상속 제도 아래서 부모가 누구냐에 따라 인간의 인생이 거의 결정나버리는 이런 사회에서 진정한 자유는 바로 그 부모와의 금전적 연결고리를 끊어야 하는 것이라고 보기에...
티모대위
19/09/2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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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이후의 인생에서 금수저 흙수저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나은 사회구조라 생각한들... 지금의 제도가 더 어리석다고 한들... 미래가 어떻게 되든지 현재를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게 하는것이 진정 궁극적인 자유고, 이것은 결국 함부로 침해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니까요..
어떤 생각으로 이렇게 말씀하신 건지 경위는 잘 이해했습니다. 다만, 자유라는 것은 생각하시는 것보다도 더 명확하고 지고한 가치입니다. 내일 시험을 봐야하는 학생이 공부를 안 하는데 이걸 공부하도록 법으로 강제할 수 없는것처럼... 어느쪽이 더 낫다고해서 제도로 강제할 수는 없는..
cluefake
19/09/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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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심리학 쪽에서는 꽤 절대적입니다. 원숭이들로 실험한 적이 있는데 억지로 자식을 뺏어서 혼자 놔두고 밥만 먹이면 원숭이 사이코 비율이 초급증합니다.
혼자 놔두고 그 증가하는 비율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아이템이 발견됐는데..젖병 꽂아두는 인형에다 천을 씌우고 그네처럼 움직이게 간단하게 '둥기둥기 우리아가' 해주는 인형..
인격 형성에 정말 어마어마한 영향을 미칩니다.
카페알파
19/09/2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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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신 것과 다른 분의 댓글에 글 쓰신 것을 보니 아마도 아직 결혼을 안 하셨거나, 하셨어도 아이가 없으신 분으로 추측됩니다. 그리고 아마 학생이시거나, 직장인이시라면, 높은 확률로 아이/청소년과 관계 없는 직장을 다니시는 것 같고요.

뭐, 부모는 거룩하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근데, 부모의 사랑을 대신할 만한 사랑을 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좀 오래된 이야기입니다만, 어떤 학원 선생님(학과 공부를 가르치는 덴 아니고 미술학원이었던가 아마 그랬을 겁니다.)이 이야기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아이가 학원에서 하는 걸 보면 그 행동으로 아, 얘가 부모님이 다 계신 아이구나, 아빠만 있는 아이구나, 엄마만 있는 아이구나, 부모님이 키워 주는 애가 아니구나 대강 감이 온다고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도 부모의 역할을 대신해 줄 수는 없는거라는 이야깁니다. 그리고 아이가 정신적으로, 그리로 어떤 면에선 신체적으로도 건강하게 자라려면 부모의 사랑이 필요한 것 또한 사실이구요. 남의 자식을 친자식처럼 돌보는 것도 쉽지 않은데, 하물며 어떠한 국가의 시스템으로도 부모의 사랑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부모라도 전혀 부모같지 않고, 남보다 못한 경우도 없는 건 아니지만, 그런 경우을 대비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긴 하지요. 하지만 그 '제도' 도 어디까지나 만일을 위한 제도인 거지, 근본적으로 부모의 사랑을 대신한 제도는 아닙니다.

또, 간혹 뉴스나 신문 기사에 흉악범 이야기가 나올 때 가정 환경이 높은 확률로 언급되는데, 그건 그만큼 그 환경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걸 국가 시스템이 대신한다고요?
벙아니고진자야
19/09/26 16:52
수정 아이콘
이런 못마땅한 나쁜사람을 보았나...
19/09/26 11:50
수정 아이콘
의외로 많을거같기도
19/09/26 11:51
수정 아이콘
썩씨딩 유 세이탠
19/09/26 11:55
수정 아이콘
글 보고 한 번 댓글 보고 두 번 놀라고 갑니다.
찬밥더운밥
19/09/26 12:00
수정 아이콘
댓글에 [진지하게] 들어가는 순간 믿고 거르게되는 마법의 단어~
ARM7TDMI
19/09/26 12:03
수정 아이콘
자네 부모가 스파르타 사람인가?
19/09/26 12:06
수정 아이콘
저 글 적은사람 감방에 집어 넣으면 안되나?
어짜피 밖에 있어봐야 사회의 냉혹함 때문에 힘들고
어짜피 죽으면 한줌의 재가 되어 기억도 안날거
이런사람 격리시키면 국가랑 국민이랑 윈윈 전략 아님?
루크레티아
19/09/26 12:10
수정 아이콘
제가 본문과 일부 댓글을 보면서 진짜 대단한 사람들 많다고 느끼도록 키워주신 부모님께 다시 감사드리게 되네요.
19/09/26 12:25
수정 아이콘
사탄은멀리있지않다
아스날
19/09/26 12:26
수정 아이콘
애안낳아본 사람이 썻네요..
애 둘 키우면서 힘들지만 인생의 희로애락을 느낄수 있습니다.
철들고 키우면 덜 고생할지 몰라도 애 키우는 보람은 없습니다.
카페알파
19/09/26 15:36
수정 아이콘
님 말씀대로 결혼도 안 하고 더더구나 아이도 없는 사람이 쓴 글 같습니다.

...... 솔직히 말하면 중2병 있는 학생이 쓴 듯합니다. 한 10년 뒤 자기가 쓴 저 글을 보게 되면 이불킥 하고 있을 듯......
19/09/26 12:29
수정 아이콘
그럴거면 뭐하러 낳지....
-안군-
19/09/26 12:29
수정 아이콘
아니 발달심리학에 대해서 개론만 들어도 절대 저딴 소리 못할텐데...
프로이드 심리학은 아예 인간의 인성은 3세 이전에 다 확립되고, 그게 대부분 부모와의 애착형성이 요인이라고 주장하는데 이건뭐...
아타락시아1
19/09/26 13:39
수정 아이콘
심지어 그 대척점에 있는 아들러 심리학도 10살 이내에 결정된다는 의견이죠. 두 대립점에 있는 학문이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부분이라면 빼박이라는 소리인데 참...
cluefake
19/09/26 14:23
수정 아이콘
심리학 입문서만 봐도 입도 뻥긋 못하는 소리죠;;;
19/09/26 12:29
수정 아이콘
충격적인 사건은 아이들도 기억하고 보통은 어려운 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그 기억이 있는 것 같더군요.
어렸을 때 기억이 없는 건 무난한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겠죠..
19/09/26 13:12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전 제가 기억력이 나쁜 줄 ;;
19/09/26 13:3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전 초등학생때 기억이 많이나는 이유가 '힘들고 괴로운 경험' 때문이었거든요..
本田 仁美
19/09/26 12:43
수정 아이콘
애를 낳아준다부터 뇌절한게 여기까지 왔네요.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제발 애 낳지 말기를 바랍니다.
열역학제2법칙
19/09/26 12:44
수정 아이콘
정부와 국민의 치킨게임인가...
증심사
19/09/26 12:47
수정 아이콘
정말 애를 낳은 사람들이 저런 이야기를 할까... 싶네요
19/09/26 12:55
수정 아이콘
매우 어린 시절은 기억에 없긴 할 텐데 8살은 초1인데 다 기억하겠죠
소독용 에탄올
19/09/26 13:04
수정 아이콘
스파르타사람이 한국에 전생한 건에 대하여....
cluefake
19/09/26 13:11
수정 아이콘
스파르타인들이 왜 이렇게 많지!
껀후이
19/09/26 13:15
수정 아이콘
어릴 때 날 향해 웃어준 기억 하나로 평생 자식에게 받을 거 다 받았다고 하는게 부모인데..
정말 사탄 같은 마음이군요..
19/09/26 13:18
수정 아이콘
다 떠나서 저럴 거면 뭐하러 애를 낳지...
페로몬아돌
19/09/26 13:26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초등학교, 중학교 기억도 가물합니다.... 그냥 단편적으로 기억이 나고, 초딩 이전은 6살때 유치원 안가고 오락실 갔다가 뒤지게 맞은것만 기억나네요 크크크
인생은서른부터
19/09/26 13:43
수정 아이콘
위에 저 분 얘기 보면 볼 수록 지금 약간 스스로 오락가락하신 것 같은데..
cluefake
19/09/26 13:50
수정 아이콘
조금만 생각해봐도 중2병 든 헛소리죠...
착한아이
19/09/26 14:18
수정 아이콘
지나가던 유아교육과 전공+어린이집 교사 고인물은 울고 갑니다 ㅠㅠ 그나마 cluefake님이 댓글로 열일하신거 보고 좀 풀렸어요 ㅠㅠ
cluefake
19/09/26 14:21
수정 아이콘
아닙니다..중2병 헛소리 보니 순간 빡쳐서 크크크
19/09/26 13:50
수정 아이콘
껄껄 키보드 워리어들 참 대단하다고 느끼고 갑니다. 단체 육아라! 크크큭 진짜 인실j 는 저런분을 위한 단어인듯..
19/09/26 13:58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서도 하는 얘기입니다. 아이는 낳는데 어디서 다 커서 어머니, 아버지 하고 오면 좋겠다고 크크 그맘 이해갑니다.
19/09/26 14:26
수정 아이콘
농담으로 할 땐 재밌는데 진지하게 하면 이 사람 뭔가 싶죠..
10년째도피중
19/09/26 15:52
수정 아이콘
멋진 신세계라고 많이들 꿈꿨는데!
cluefake
19/09/26 18:12
수정 아이콘
아니 왜 멋진 신세계를 동경하는 사람이 이리 많은지 진짜 크크크크 조금 손보면 완전 똑같은데
샤를마뉴
19/09/26 16:36
수정 아이콘
이상한 댓글 다는 사람들이 몇몇 보이는데 저런 사람들이야 말로 국가적 차원에서 화학적 거세를 해서 부모자격 박탈해야 하는거 아닌지 싶습니다
대문과드래곤
19/09/26 17:06
수정 아이콘
인정합니다
네~ 다음
19/09/26 18:08
수정 아이콘
사탄 실직.
19/09/26 20:05
수정 아이콘
방구석 루소 크크
19/09/26 21: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방금 든 생각인데, 기초적인 발달심리학만이라도 의무교육에 넣으면 사회 전체의 수준향상에 특효가 있을 거 같습니다. 망침당하는 아이가 줄어들테니까요. 무슨 윈도우 설치나 rpg 캐릭터 생성인 줄 아시는 듯...
19/09/27 00:19
수정 아이콘
무의식이 뭔지 모르는사람인가... 게다가 댓글의 2명은 무슨 전체주의 사회를 꿈꾸네. 북한가면 공동탁아소 있는데 거기로 가시는게 빠를듯요. 양육도 전체주의식으로 하는데 사회는 퍽이나 자유주의적으로 돌아가겠네요 흐흐
밥잘먹는남자
19/09/27 08:38
수정 아이콘
3살까지 이쁘고귀여운걸로 평생효도라고할정도로 이쁜데...
19/09/27 13:12
수정 아이콘
홍대병도 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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