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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30 17:27
진지로 들어가면 능력으로 싸우는 슈퍼히어로물에서 양산형 무기가 너무 강하면 재미가 없기 때문에...과학 파워를 가질 수 있는 건 센티넬, 울트론, 복제인간 등에 한정하는 경우가 많죠.
19/09/30 17:44
에이브러햄 링컨이 모든 사람을 자유롭게 만들었을지 모르지만, 새뮤얼 콜트는 그들을 평등하게 만들었다.
총 앞에선 너도 한방! 나도 한방!
19/09/30 18:12
어벤져스 1이였나... 아무튼 그래서 좀 몰입이 안되긴 했어요.
굳이 헐크까지 나와야 되나? 저정도면 그냥 미군선에서 정리될꺼 같은데 싶어서...
19/09/30 18:44
사실 진짜 진지하게 가자면 빌런들은 물리법칙 면역비스무리한 설정 어떻게든 구겨넣고 히어로들은 영적파워를 가지고 있다고 해야지 말이 되지 히어로들도 대부분 속성이 물리가 되버리니까 과학기술 만세가 될수밖에 없다는.. 히어로물 보면서 익스큐즈 해야될 부분이긴 한데 거슬리기 시작하면 많이 거슬립니다.
19/09/30 21:13
히어로물은 원래 설정 놀음을 하는 장르지 설정 따지기를 하는 장르가 아니죠.
캡아의 설정이 이러이러하고 아이언맨의 설정이 저러저러하니 둘이 싸우면 어떻게 될까? <- 이게 설정 놀음입니다. 캡아의 설정이 왜 이모양 이꼴이냐? <- 이게 설정 따지기죠. 본문의 내용은 표면상으로만 vs지 실제로는 따지고 있는 내용이에요. 설정 따지기를 하려면 기존에 있던 설정을 뒤흔드는 무언가 새로운 설정이 등장해야죠. ex) 캡틴 하이드라
19/09/30 22:31
아무리 허무맹랑한 이야기라도 그 작품 안에서 납득 가능한 것들이면 문제 삼지 않습니다.
그렇게 납득이 가게 만드는 것이 기본인데, 그게 어긋난 상황을 보고 기술력을 따지는 게 이상하다고 하면 안 되죠. 물론 그 기본을 지키기가 생각보다 어렵긴 합니다만.. 그리고 이런 장르의 영화들은 기술이 되었건 마법이 그럴듯하게 꾸며내어 즐거움을 주는 것이 핵심이고, 그럴듯하지 못하여 위화감을 느끼게 하는 이런 장면들은 명백한 실패입니다.
19/10/01 01:07
저런 장면을 넣지 않을 수도 있고, 저런 장면에 위화감을 느끼지 못 할 정도로 몰입도 높은 영화를 만들 수도 있죠.
또 저는 위화감을 느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왜 마음대로 히어로 영화의 한계를 정의하고 또 저에게 보지 말라고까지 말씀 하시는지.... 애초에 비슷하다면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판타지에서도 SF에서도 꽤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들인데, 히어로물에서는 아무 것도 아니고 그걸 따지는 걸 이상하다고 하셨던 것만 무르면 되는 거 아닌가요; 이렇게 논쟁할 거리가 아닌 것 같은데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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