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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2 08:05
저기도 사람사는 곳이니
이 시기에도 한국에 어그로 끄는 사람, 진심으로 한국 관광객 와달라는 사람 등 다양하게 잇겠죠 하지만 전자 어그로가 너무 쎄서 전 이제 가기 싫네요
19/10/02 08:10
뭐 한국에서도 사드 터지기 전에 중국사람 너무 많다 시끄럽다 안왔으면 좋겠다 얘기하는 사람 많았죠.
그러다 진짜로 안오니 관련 업계는 불황오고
19/10/02 11:25
정치문제를 중국이 정부차원에서 먼저 경제문제로 끌고들어간거라
그때나 이번이나 둘다 한국이 선빵맞은 쪽이니... 한국 입장에서 중국 관광객들 건에 대해서 안왔으면 좋겠다 식으로 정신승리하는게 훨씬 명분있긴하죠..
19/10/02 08:16
저사람들만 인터뷰해서 그렇지 한국인 거부하는 사람들도 아직 많을텐데요 뭐..
관광객 준 상태에서 누가 또 확인하러 갔을때도 여전히 차별하던데 근처에 누가 가려고 하면 차라리 다른곳을 가라고 저긴 가지말라고 말리고 싶을정도 사실 뭐 한국인망신 다 시키며 깽판치는 사람들도 꽤 갔었기 때문에 한국혐오가 생긴거라고도 하니 여러모로 안가는게 서로 윈윈인듯. 우리도 더 망신시키는 사람 안늘어서 좋고..
19/10/02 08:20
대마도인가요? 저긴 한국인들 빠지면 갈 사람들이 없죠. 일본 본토에서 오면 모르겠는데 그 사람들이 대마도를 갈 이유가 없고... 낚시정도?
다른데는 몰라도 저긴 타격이 많이 있겠죠.
19/10/02 08:35
어느쪽 반응이나 다 있겠죠. 공식적으로 누가 설문이든 뭐든 조사해서 어떤 의견이 어떤 비율이라고 발표하지 않는 한 이런 편집된 기사로는 어느쪽으로 몰고 싶냐에 따라서 달라지겠죠.
19/10/02 08:54
(수정됨) 대마도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한국인 출입금지 문구가 적힌 글을 붙힌 가게들을 이야기가 나오던데
개인적으로 대마도를 몇차례 가본적이 있고 저도 그 문구를 본적도 있습니다. 가이드분에게 물어보니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고 워낙 작은 동네에 관광지와 일반주민의 주거지에 관광객들이 넘치면서 일부 몰상식한 관광객들이 일반인들의 집에 함부로 들어가거나 한국어나 영어를 전혀 할줄 모르는 주인이 있는 가게에 들어가서 한국어로 주문을 하고 크게 떠들고 왜 한국사람 상대로하는 관광지에서 장사하는 사람이 한국어 한마디도 못알아 듣냐고 화낸다던지 한국에서 하던 갑질을 대마도에서도 한다던지 나름 문제가 있었더군요. 한국에서도 북촌한옥마을 처럼 일반인들이 살고있지만 관광지화 되서 그곳 주거민들이 힘들어 한다는것 처럼 말이죠. 그래서 나름대로 방법을 생각해 낸게 이곳은 한국어를 할줄아는 사람이 없는 가게이니까 다른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하는 가게로 가라는 뜻으로 그런글을 붙인거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치원(?)이 있었는데 거기 아이들을 상대로 귀엽다고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거기에도 한국어로 "아이들 사진을 찍지 말아주세요"같은 표지판도 기억이 나는군요. 만약 한국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아이들 사진을 찍는다던지 학교에 들어가면 저도 싫을것 같습니다. 대마도 주민이 한국인을 싫어한다기 보다 일반 주민의 생활공간에 관광객이 들어와서 언어적, 문화적 차이로 인한 오해와 갈등이 있기때문에 관광객을 상대할 준비가 안되거나 상대로 영업할 생각이 없거나 혹은 일부 몰지각한 관광객들이 사생활 침해를 하는걸 막기 위함이라고 봐서 저당시에도 딱히 기분 나쁜건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관광객으로써 관광을 즐기는 곳에서는 대부분 친절하고 짧게라도 한국어로 인사하고 말을 알아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대마도의 한국인 입장거부 문구가 현지에서 느끼는것 보다 좀더 혐한의 의미로 확대되는거 같아 써봤습니다.
19/10/02 09:10
그래서 혐한이 맞는 거 같은데요. 이유야 어쨌든 전 그런적 없는데 왜 저까지 욕먹어야 하나요?
그나저나 그 가이드 말이 진짜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아시나요?
19/10/02 10:33
인터넷 기시판에는 저런 문구들만 편집되서 올라오니 좀 '헉'하게 느껴지지만 사실 가보면 대마도 사람 전체가 한국인을 거부한다던지 혐오한다던지 그런건 아니라는 거죠. 친절한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고 마치 대마도 전체가 한국인 혐오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냥 사람사는 곳이다 보니 외지인이 들어와서 일어나는 일들이일어나는 것일뿐, 더구나 저곳은 대부분의 관광객이 한국인이다 보니 저런 문구가 있어도 그냥 그럴 수도 있겠구나 넘어갈 정도 라는 겁니다. 가게가 저런 곳만 있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배경 설명이야 가이드분 이야기를 들은거라 정확하다는 못합니다만 저도 관광지 근처에서 살아본 경험상 관광지와 현지인의 생활공간이 겹치면 현지인들이 매우 힘들다 정도는 알아서 이해하고 넘어갔습니다. 만약 대마도가 아니라 도쿄에서 저렇다면 화가 나겠죠. 한국인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에서 관광객이 오는데 콕 집어서 한국인만 못들어오게 하다니.. 하지만 저곳은 대부분 한국인이 관광을 오는 곳이라 갈등이 생겨도 한국인과 생길수 밖에 없는 곳이라 관광객과 현지의 일반주민의 생활 공간에 대한 구분이 생긴 거라고 봤습니다. 같은 한국인들끼리 관광객을 받는 곳에서도 갈등이 있는데 하물며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외국에서 그런게 없을까요? 누굴 욕한다기 보다 갈등을 피하려는 걸로 봅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한국인에 대한 혐오를 가진 대마도 주민도 충분히 있을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 사람이 한국인에 대한 혐오에 한국인 싫다는 글을 쓸 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게 대마도 전체가 그렇다고 보는건 너무 과장된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19/10/02 13:50
당연한 말씀을 하시네요. 당연히 누구는 혐한하고, 누구는 안하겠죠. 인터넷 혐한 자료 볼때도 모두가 그런다고 생각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하지만, 혐한이 엄연히 있는 건 사실이죠. 내 돈내고 여행가서 왜 내가 보기 싫은 꼴을 봐야 하나요?
19/10/02 09:18
한국어로 대화가 안된다면 말 그대로 '여기는 한국어 주문 서비스가 되지 않습니다' 라고 붙여놓으면 되는 일이죠.
그런 우회적이고 부드러운 방법이 있는데도 굳이 '한국인 출입금지' 라고 붙여놓았다면 거기에 대한 해명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19/10/02 10:48
외국어를 번역하는거라 오해의 소지는 있다고 봅니다.
저 사람들 입장에서는 이정도만 해도 될거라고 생각하고 어디에 부탁했던지 번역기를 돌렸던지 정확하게 그 언어를 모국어로 쓰는 사람들이 어떤 느낌을 받을지는 생각 못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어차피 관광객을 받을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라 문구에 주의를 할 생각이 없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9/10/02 10:59
외국어 번역에서의 문제라고 하기에는 친절하게(?) No Korean Allowed 나 All Korean Cannot Allowed로 영어까지 같이 붙여놨지요.
19/10/02 09:26
유대인 일부사례로 유대인 출입금지 / 아시안 일부사례로 아시안 출입금지 / 조선족 일부사례로 조선족 출입금지
중국인 일부사례로 중국인 출입금지 / 일본인 일부사례로 일본인 출입금지 등등 다 좀 그런거 같아요. 뭐 거기가서 깽판친 사람들이 잘했다는건 아니고요. 위에도 적었지만 그래서 안가는게 서로 윈윈인듯
19/10/02 12:58
(수정됨) 만약 저 곳이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라면 인종차별이겠지만
대마도는 외국인 관광객=한국인 입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여기로 관광올 이유가 없는곳이죠. 한국인 NO! 중국인, 미국인, 유럽인 YES!가 아니란 겁니다. 어차피 만나는 외국인은 한국인이고 관광객 그 자체도 한국인 뿐이라 저런 가게들은 관광객 장사가 아니라 현지 대마도 주민이나 일본어를 잘하는 사람들을 상대로한 가게들 입니다. 한국어 소통이 힘드니 한국어 메뉴판이 있는집 가라는 안내인 거죠. 기본적으로 언어의 소통과 문화 차이에서 오는 오해라고 봅니다.
19/10/02 13:20
(수정됨) 일단 영업 마인드는 없어보이네요.
저 같으면 한국어 되는 직원을 뽑던지 타인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메뉴판에라도 한국어 써놓겠는데요. 물론 한국인 관광객이 문제를 일으킨 사례도 있었고 가게 입장에서 내수만으로도 충분히 돌아간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한국인 입장에서 결코 좋게 볼 수는 없습니다. 노키즈존 같은 경우는 저는 조용해야 할 필요가 있는 곳은 인정할 수 있지만 예를 들어 보쌈집 같은 곳에서 그렇게 한다면 혐오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본인이 아무리 드러운 경우를 당했더라도 애들 전체를 싸잡으면 안되죠. 얼마 전에 명륜진사갈비 지점에서 직원 모집할 때 여자 안 뽑겠다고 대놓고 써놔서 비판을 많이 받았기도 하구요. 한국인 손님이 싫으면 본인이 한국인 안 오는데로 가서 장사를 할 일이라고 봅니다. 아니면 한국인 손님이 없을만한 메뉴를 하던지... 최소 대외적 내보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9/10/02 17:40
다른 인종과 차별이 있어야 하죠.
자국인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들간에 차별 예를 들어 중국 고객과 차별한다던지 하는것 말이죠. 그런데 이건 외국어 못하는 가게 주인이 나는 외국어도 못하고 자국 고객만 받아도 먹고 살수 있으니 외국 손님 받지 않는다는 겁니다. 어차피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인 뿐이니까요. 자국민과도 차별하는게 아니라 그냥 하기 어렵다는 거죠. 한국에서 장사하는분이 외국손님 때문에 꼭 영어랑 일본어, 중국어를 배워야 할 이유는 없죠. 한국도 나이 많으신 어른들이 운영하는 동네 식당에 갑자기 영어쓰는 외국인이 들이닥쳐서 영어로 주문하면 잘해주고 싶어도 힘드시겠죠. 더구나 대마도는 관광지니 얼마나 많은 한국인이 들어 오려고 할까요. 또 지역에서 단골장사하는 분들이 사람많이 온다고 방송출연도 거부하는 분들도 있고. 그런것처럼 그냥 외국 손님 오면 괞히 문화적 언어적 문제 때문에 스트레스 받기 싫고 단골들도 외지 손님 북적거리는거 싫어하고 그런 경우 이 처럼 외부 손님을 거부하는 거죠. 인종차별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냥 선택의 문제죠.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하기 위해 외국어도 배우고 한글 메뉴판도 만들거나 아니면 그냥 머리 아프니 지역의 단골들 상대로 장사하느냐.
19/10/02 22:53
뭐 똑같은 얘길 이렇게 계속 쓰실 필요가 있나 싶은데, 인종차별에 대한 이해가 없으신건 잘 알겠네요.
쓰신 댓글들 전부 동어반복이에요. 저도 그정도로 똑같은 말 계속 반복 안하셔도 하시는 말씀 알아들을 지능은 있구요, 다만 이게 어찌됐든 인종차별이라는 걸 이해를 못하시네요. 우리나라 사회가 인종차별에 대해 교육을 잘 안한 탓이겠죠.
19/10/02 23:47
동어 반복의 뜻을 모르시거나 이해하기 힘들게 썻나 보군요. 인종차별의 뜻을 잘모르시고 논리적으로 설명을 못하시는걸 보니 길게 설명을할 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아니면 그냥 믿고 싶은걸 믿고 싶으신것 같으니 그정도로 알죠.
19/10/02 09:32
전 페미하시는 분들도 동기는 이해를 하거든요.
살면서 겪은 성희롱, 성차별, 여자라서 겪는 시련, 아픔, 여자라서 얻는 이득도 있었을거고 다만 누구나 그렇게 사는데, 유독 자기만 여자라서 피봤다면서 죄없는 남자 도매급으로 같이 까대니까 페미니즘이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혐한이든 페미니즘이든 동기는 잘보면 뭐 이해가 가죠. 그러나 그러한 원인이나 동기들이 그들이 저지른 반인륜적 혐오발언이나 행동에 대한 면죄부가 될수는 없다고 봅니다.
19/10/02 11:12
2222
무례한 흑인분들이 소동을 일으킨 적이 있고, 문화적 차이가 있기에 백인과 흑인 분리하자는 거에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해요~
19/10/02 10:25
길게 좋은 취지로 글 쓰셨지만
그래도 안되는 거에요... 우리나라에서 무슨 이유를 다 붙여서 일본인출입금지 라고 써놨다고 해봅시다... 불매랑은 다른거에요 이건
19/10/02 10:27
인구 4만인 섬에
부산강태공아재들이 40만이나 들락날락했는데... 사람이 북적이면 진상도 있는 법이고 진상을 겪은 가게는 한국인 저리가~ 입장일테지만... 섬 전체 입장에선 한국인 없으면 못 사는 경제구조가 되어버렸는데.. 한국인이 아베의 한방으로 다 빠져버리고, 일본 본토애들은 1도 신경 안쓰고.... 막말로 도쿄에서 부산 저가항공타고 부산에서 쾌속선 타고 대마도 가는게 더 싸게 먹히는 관광지인데 한국인이 안가면 니혼진 중 누가 가겠나 싶죠~~ 한일관계가 회복된들 다신 안속는다는 분위기가 형성됐는데 일본 여행객이 금방 늘거같지도 않고.. 대마도는 이래저래 답 안나오죠~ 원래 하던 표고버섯이나 채취해서 먹고 살아야죠~
19/10/02 11:53
대마도가 한국에 따로 관광사무소도 두고, 길거리 벽에 조선통신사 벽화도 그려두고, 나름 동네 차원에서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쓰는 동넨데 관계자 입장은 이해가 됩니다. 저긴 진짜 한국인들 안오면 경제타격이 너무 커서..
19/10/02 12:03
진상 손님이야 어딜가던 다있죠
본토 일본인들도 대마도 관광가면 그들중에도 진상부리는 사람들 나옵니다. 대마도에 가는 관광객중 일본본토인보다 한국인들이 압도적으로 많기때문에 진상손님도 한국인이 훨씬 많겠죠
19/10/02 12:27
대마도에선 한국인 좋아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을 거라고 봅니다. 그럴 수 밖에 없어요. 다수가 한국인 덕분에 먹고 사니까.
문제는 그게 우리랑 무슨 상관이냐는 수준이 됐다는 거죠.
19/10/02 13:01
갑자기 생각난건데, 일본 본토와 한국 중 어느쪽이 쓰시마의 경제난에 대한 글이나 기사가 많을까요? 웬지 한국일 것 같은 느낌이...
19/10/02 13:21
저긴 지리상으로 한국땅인게 더 자연스러울 정도 섬이라.. 일본 입장에서는 그냥 멀리 떨어진 어촌1에 불과하고, 지금과 같은 섬의 경제규모는 사실상 부산을 통해 들어오는 관광객과 낚시꾼들이 만들어낸거나 다름 없는 와중에 저리 됐으니 크크 별로 불쌍하진 않습니다
19/10/02 13:28
사실 대마도 입장에서는 일본에서 분리 독립해서 한국쪽으로 붙는 게 경제적으로는 훨씬 이득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아마 제주도와 경쟁하는 위치가 될텐데... 아니면 동아시아가 분쟁지역이 되서 군사적 요충지로서 전초기지가 되던지요.
19/10/03 02:19
적어도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도 아니고,
섬전체가 한국인 관광객 때문에 먹고 살았던 도시라면 한국인에게 그렇게 대하면 안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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