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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3 16:42
그쪽은 다소 불분명하지만(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샀는지 알 수가 없으니) 저축액이 적은 건 명확하니까요. 집 있다고 돈 안들어가는 건 아니니….
19/10/03 14:52
삼성생명에서는 저렇게 겁을 줘야 상품을 파니까 저렇게 얘기하겠죠. 수입이 많다? 그럼 더 비싼 상품을 사줄테니 더 겁을 줘야죠. 삼성생명 은퇴연구소는 사람들의 안정된 노후를 연구하는 곳이 아니라 자기네 보험상품 연금상품을 개발하는 곳이니까요.
19/10/03 14:55
기대수명이 100세도 넘을 마당에 6~70까지 번 돈으로 남은 3~40년을 '양호'하게 사려면 어마어마하게 많이 저축을 해야할 걸요
19/10/03 15:06
출산율이 괜히 떨어지는게 아니죠. 못 벌어도 육아교육비용의 비율이 크고 많이 벌어도 육아교육비용이 큽니다. 자녀가 없으면 경제제으로는 윤택해지죠. 출산률 저하로 국가경쟁력 저하는 솔직히 남의 얘기쯤으로 여기는 사람이 대다수일 겁니다.
19/10/03 15:07
뭐 이미 집 지르셨고 원리금 갚고 있는 시점에서 승자죠...
집값은 날아갔고 대출도 안나와서 사고 싶어도 못 사는 사람 많으니까요.
19/10/03 15:32
자기 월급이랑 비교해서 아 많이 받는데 뭐가 어렵다는 거야 부들부들 할 게 아니라 실질적인 수지를 들여다봐야 하는데
'가구합산소득'이 600 언저리면 이제 갓 300 받는 신입사원 커플이랑 다를 게 없죠. 거기다 론 없는 자가도 아니어서 아마도 20-30년으로 추정되는 주담대 갚고 있고 애까지 둘이다? 학자금 지원을 위해 애들 대학 졸업할 때까지 버텼다가 퇴직하면 (요샌 본인 결혼-출산이 늦어서 이것도 힘들 수 있음) 애들 결혼할 때 뭘 해주기는 커녕 남은 인생 연금으로 근근히 사는 거죠. 별로 가진 게 없이 시작한 부부에게 첫째는 좀 고생하고 마는 거지만 둘째는 노후랑 바꿔야 하는 건데요. 첨부터 맞벌이 하고 애는 하나만 낳던가 했어야.. 그랬으면 지금 가구합산 소득은 천을 넘었고 지출은 더 줄었겠죠. [양호]
19/10/03 18:02
1,2분위의 현실성 없는 숫자를 보니 단기근로자, 시간제근로자까지 다 포함한 통계인 것 같은데
실제로 풀타임근로자의 분위 커트라인은 저것보단 꽤 높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실수령 300이면 연봉 4천인데 제가 신입이던 8년 전에도 초봉 4천이 엄청 드물진 않았거든요. 요즘 입사하는 친구들은 얼마 받는지 모르겠지만.. 여튼 단순 월급 600? 개많은데 왜 징징댐이 아니라 들여다보면 여타 조건들 때문에 생각보다 여유로운 가정은 아니다라는 얘길 하는 거구요
19/10/03 23:47
8년전 신입4천 .....대다수의 평범한 직장인들과의 매우 괴리감이 크네요.....
신입4천이라니...... 뭐 능력있고 노력한사람은 당연히 받는 연봉이겠지만요.......... 난 뭐지싶네요 ㅜㅡ 아니 우리업계사람들은 뭐지 싶네요 ㅜㅡㅠ
19/10/23 09:53
3주나 지난 글에 뭔 답글인가 하고 봤더니...
1/3이면 파트타임 근로자 포함 하위 30%인데 과연 대표성을 가질 수 있을 까 싶고..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핵심은 가구합산소득 600이 절대 넉넉한 게 아니라는 거라, 윗 댓글 마지막 줄로 갈음합니다.
19/10/03 15:45
소비 출처가 너무 안 나와요. 확실한 건 230만원 뿐이고 생활비+경조사비에 380을 쓰는 건가 싶은데 그냥 잘 쓰고 사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19/10/03 16:03
부산기준으로 초등자녀 2명두고 월 생활비 딱 600만원 정도드는데 그냥 기본적으로 사는데 저 정도 들더라구요. 잘 쓰고 싸는게 아닐겁니다.
19/10/03 15:50
노후에 아주 편안한 양호가 되기가 그만큼 어렵다는거죠. 주변 둘러봐도 노후에 자식에게 지원 받는 것 없이 일 없이 편안한 노후를 즐기는 분이 많으신가요..?
19/10/03 15:52
이런게 조작이죠
집대출금 갚는데 이건 사실 노후대비 적금인거죠 집은 그럼 뭐 사라집니까 그리고 소비내용이 너무 부실합니다 이건 다시말해 미래가 없다식으로 몰아가기위해 두루뭉실하게 얼렁뚱땅 넘어갔다는 겁니다 저정도면 소득의 2-30퍼는 실재 어떤식으로든 축적되고있다는 겁니다
19/10/03 15:54
얼추 그 정도 받는 사람이 매일보는 직장동료중에 한 4명정도 있는듯 한데 맞벌이는 조금은 편하고 외벌이는 그냥 그냥 한듯 하더군요. 특히 아이들이 공부 잘하고 너무 가진것 없이 시작한 한사람은 아주 빠듯하더군요. (공부 잘하니 그만큼 학원비도 더들고...) 40대 중반들인데... 솔찍히 영화나 티브이 같은곳에서 보던 중산층의 여유 같은 느낌은 안들더군요.
19/10/03 18:12
공부를 아주 아주 잘 해서 사교육따위 필요없이 현 입시를 통과하거나, 그냥 애초에 입시에 큰 뜻을 두지 않은 하위권 학생이지 않은 이상 현행 입시제도에서는 사교육비가 많이 들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특히 공부를 어중간하게 잘 하는 학생인 경우에는...
19/10/03 17:59
보험 팔자고 겁주고, 교육 상품 팔자고 겁주고, 이것 저것 팔아먹으려고 겁주고 겁준 결과가 지금 출산율이죠. 물론 모든 원인은 아니지만 지분이 꽤 있을 겁니다.
19/10/04 09:16
100세 시대에 부모님빨 없으면 일부 유투버급 빼고 모두가 자살확정이죠 놀랄 게 없는 결과라 생각함
괜히 사람들이 욜로로 가고 있는 게 아니에요 어차피 대비해봐야 답이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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