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10/05 14:12:49
Name 파랑파랑
File #1 ZomboDroid_05102019141136.jpg (738.1 KB), Download : 38
File #2 1c1d95b3d2df18b04bbfe051c277c165.jpg (509.6 KB), Download : 20
출처 개드립
Subject [유머] 선조와 이순신이 주고받은 편지





명량해전 이후

충무공 전서 발췌 :

1597년 7월 칠천량해전(漆川梁海戰)에서 전멸하다시피 궤멸된 수군으로, 고작 13척의 패잔선(敗殘船)으로 적군 대함대 133척을 격퇴시켜 서해로 북상하려는 왜적(倭敵)을 저지한 명량해전(鳴梁海戰). 전쟁의 물길을 돌려 자신의 왕위를 포함하여 왕실의 안전은 물론 국가를 멸망의 위기에서 구한 위대한 승전(勝戰)을 두고 선조는
"이순신은 사소한 적을 잡은데 불과하다. 그는 자신의 직분을 수행한 것일 뿐 큰 전공(戰功)을 세운 것은 아니다." 라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또 선조는 이듬해 4월에는 "이순신에게 벼슬을 올려주지 않으면서 상을 주는 방법을 강구해보라."는 괴상한 소리도 늘어놓았다.

노량해전 전사 이후 :

충 무공 이순신(李舜臣) 장군이 1598년 노량해전에서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은 선조 임금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깜짝 놀라며 슬퍼했을까? ‘선조실록’은 이순신이 전사한 지 닷새 뒤인 11월 24일 밤, 이 정보를 명나라 군대 쪽에서 입수한 승정원이 급히 왕에게 보고했다고 기록한다. 소식을 들은 왕은 “오늘은 밤이 깊었다”며 “내일 승정원이 알아서 하라”고만 한다. 이순신의 죽음에 대해 한마디 말도 하지 않은 것은 물론, 어딘가 귀찮아하는 기색까지 보인다.

며칠 뒤 명나라 장수 형개(邢?)가 왕 앞에서 이순신의 죽음을 애석해 할 때도 선조는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 오히려 ‘황제의 은덕이 고맙다’며 세 번 머리를 조아리더니 명나라 등자룡(鄧子龍)의 죽음만을 안타까워할 뿐이었다.


인성 보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콩사탕
19/10/05 14:14
수정 아이콘
졸렬 그자체인 인간이라, 관련한 일화 하나하나가 다 짜증납니다.
삑삑이
19/10/05 14:18
수정 아이콘
왕이 되기엔 너무나 그릇이 작았던 인물과 조선이라는 나라엔 너무나 과분했던 성웅
19/10/05 14:22
수정 아이콘
결국 이순신은 살아있을때나 죽어있을때나 전란의 영웅이고 정치적 경쟁자인거고(이순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없이)
명나라애들은 국내정치와는 관련없는애들이라는거죠. 명나라애들 높인다고 걔들이 조선에서 벼슬을 합니까 땅을 가집니까 권력가지고 싸우길 합니까.
Lord Be Goja
19/10/05 14:22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전에는 선조가 이순신을 높게 평가해서 여허번 특진을 시켜줬었다더군요.
임란후에는 이순신외의 공을 세운 장수들에게도 후한편이라 신립이 니탕개의 침공을 막고 올때는 직접 나가서 환영하고 곤룡포를 벗어줄정도였다던데,아무래도 임진왜란중에 굴욕을 당하다보니 본인 위신이 말이 아니라 의병장들이나 이순신같은 전란중에 명성이 높아진 무신들이 무서워졌나봅니다.

저도 토탈워 로마2를 하다보니 저보다 위신이 높아진 타 가문 인재들은 중용을 안하고 변방에 처박게 되더군요.
강미나
19/10/05 14:35
수정 아이콘
임란 중 흑역사라 부각이 잘 안되는데 선조가 흑화된데에는 하필 휴전 중에 터진 이몽학의 난이 정말 컸죠.
이게 병력규모만 5천명에다 홍성 청양에다 부여 일부까지 먹은 반란이라서....
기껏 지역 모병관쯤 되는 인물이 저 정도 반란을 일으킬 정도로 나라가 뒤숭숭했는데, 그걸 장수가 이끈다면? 여기까지 오니 홱 돌아버리는거죠.
고란고란
19/10/05 16:00
수정 아이콘
이순신을 크게 봐서 초고속 승진을 시켰으면 끝까지 믿어줬어야 했는데, 그가 자신의 생각보다 더 큰 승리를 거둬버려서 안절부절할 수 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전 후 명나라와 일본은 나라가 망하거나 권력자가 바뀌었으니, 선조의 걱정을 기우라고 치부할 만한 것도 아니었죠.
펠릭스30세(무직)
19/10/05 16:2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선조의 저런 행동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지금이야 이런저런 기록도 발굴되고 정리가 되니까 충무공이 충신이라는데 아무런 의심이 없지만

자기 조상이 군벌출신으로 호란과 왜란을 때려잡고 조선을 세운 사람인데

견제하는건 당연한 거겠지요.





그 도가 지나쳤어요. 원균이라니.
홍승식
19/10/05 16:52
수정 아이콘
자기 조상이 전공으로 역성혁명을 했던거라 이순신 정도의 명성이면 너무 무섭죠.
신불해
19/10/05 14:24
수정 아이콘
이순신 특진 시켜준 사람이 선조
초짜장
19/10/05 14:29
수정 아이콘
죽어야만 영웅이 되는 동서고금의 진리
FRONTIER SETTER
19/10/05 14:34
수정 아이콘
선조 주거
카바라스
19/10/05 14: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선조가 재평가는 될수있을지라도 호감을 사는건 힘들죠. 이순신 고문 이거 하나로 끝
19/10/05 14:36
수정 아이콘
선조가 욕먹을만 하지만 크킹같은 게임 해보면 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능력자들 견제가 필수더군요...
가만히 손을 잡으
19/10/05 14:45
수정 아이콘
선조는 후대에 자기가 다른 왕도 아니고 부하장수와 비교되어 까일 줄 상상이나 했을까요?
쥬갈치
19/10/05 14:46
수정 아이콘
사람은 확실히 위기상황이 되야 본모습이 드러나죠
선조도 위기상황되니까 바로 본능 내보인거죠
진짜 최악은 아니어도 암군중에 하나라고 봅니다
19/10/05 14:49
수정 아이콘
전사한 거 아니면 분명 숙청했을 겁니다
19/10/05 14:56
수정 아이콘
원숭환 케이스 나왔겠죠.
최종병기캐리어
19/10/05 14:50
수정 아이콘
글씨는 드럽게 잘써요.
19/10/05 14:53
수정 아이콘
위기상황이 아니었으면 인복과 대가리 클라스가 좋아서 성공한 군주가 됐을지도
19/10/05 14: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조는 여러모로 능력이 있는 왕이지만 자기애가 그 능력을 잡아먹은 케이스... 그것만 아니었더라면 조선의 (고려)현종이 되었을지도 모르...지만 이미 임란전에 노회한 정치질하는 그 역량을 보자면 애초부터 고려 현종과는 그릇이 달랐던듯. 아니 방향이 달랐다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19/10/05 15:49
수정 아이콘
온갖 토사구팽 일화들을 보면 그냥 현종이 특출난 인물이었다는 생각이 더 들더라고요. 솔직히 토사구팽의 대명사로 불리는 유방도 소하, 팽월 빼곤 신하들이 빌미를 준거 같은 생각이 드는데 선조는 영...
호떡두개
19/10/05 15:01
수정 아이콘
전제군주시대의 전형적인 특징이죠
왕이란 지위는 말그대로 절대적 거기엔 완전무결이 포함된건데
왕의 권위까지 치고올라오는 절대공훈의 입지전적인 신하
사실 이러면 전제군주시절엔 더이상 신하가 아닌 라이벌로 보죠
기회만 있으면 제거할 대상 제일호가 되버리고
19/10/05 15:15
수정 아이콘
와 근데 저게 친필 서한인가요?! 필체가 미쳤는데...
vallalla
19/10/05 15:23
수정 아이콘
실제로 조선왕중에 최고명필하면 보통 선조로 꼽습니다. 왕으로 국한 안해도 최고클래스구요.
이른취침
19/10/05 15:34
수정 아이콘
한석봉이랑 쌍벽이라는 평이죠. 보통...
Lord Be Goja
19/10/05 15:34
수정 아이콘
비호감 이씨 명필 3인방하면 선조,이완용,이승만이죠
이른취침
19/10/05 15:40
수정 아이콘
이건 나라를 말아먹는 클래스? 비호감 정도가 아닌데요? 흐흐흐
Lord Be Goja
19/10/05 15:42
수정 아이콘
다들 일본하고 묘하게 엮어있죠.
-안군-
19/10/05 15:30
수정 아이콘
진짜 글씨 하나는 더럽게 잘쓰네...
VinnyDaddy
19/10/05 15:40
수정 아이콘
저것도 살려달라고 빈 주제에 직책은 예전으로 돌려주면서 품계는 예전으로 안 돌려주고 자기가 지휘해야 하는 수사들과 동급으로 놔 버리는 치졸함을 보여줬죠.
치열하게
19/10/05 16:00
수정 아이콘
임용한 박사님이 팟캐스트에서 말하시길 선조와 이순신이 만난적이 없다고 하죠. 이게 사실이라면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이에게 자기 나라의 명운이 달렸고 자기보다 인기가 높아지는 상황이 선조의 그 치졸함이 어느 정도 설명이 되는 거 같습니다.
도피오
19/10/05 16:03
수정 아이콘
선조가 이렇게까지 욕먹을 인물은 아닌데 임진왜란 하나로 모든게 날라가니까 안타깝네요.
홍승식
19/10/05 16:57
수정 아이콘
그래도 임진왜란은 욕 먹어야죠.
19/10/05 19:06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 임팩트가 너무 강하죠..
프로그레시브
19/10/05 16:07
수정 아이콘
야옹아 선조 개새끼 해봐
Cazorla 19
19/10/05 16:08
수정 아이콘
당장 이성계가 어떻게 명성을 얻고 역성을 해냈는가..
선조는 아마도 그런 생각을 했겠죠.
불려온주모
19/10/05 16:13
수정 아이콘
능력이 좋은지도 모르겠지만 인성은 개차반이 확실
나와 같다면
19/10/05 16:15
수정 아이콘
저승에 있는 선조에게 직접 한마디 해줄 수 있다면 [당신은 후대에 선조대왕이라 불리지 않습니다] 딱 이 한마디 해주고 싶습니다.
니나노나
19/10/05 18:56
수정 아이콘
아.... 팩트폭력.....
페스티
19/10/05 16:30
수정 아이콘
글씨하나는 기가막히게 잘쓰네..
19/10/05 16:36
수정 아이콘
왕이 신하 시기해서 내치는 케이스는 사실 조선사에 발에 차일정도로 흔한 케이스라...선조는 그게 하필 이순신이어서 욕먹을 뿐이죠.
StayAway
19/10/05 16:43
수정 아이콘
수조권과 징병권을 준다는 건 사실상 전권을 준다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삼도 수군의 권한을 넘겨줬으니 견제를 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긴 합니다.
미카엘
19/10/05 16:45
수정 아이콘
선조놈 말만 번지르르 설령 장수가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게 되더라도 나라는 지켜야 할 것 아니냐
홍승식
19/10/05 16:55
수정 아이콘
그 장수가 지키려는게 내 나라가 아니라 지 나라일 수도 있으니까요.
이순신에게 나라 전체를 줄거냐 or 일본에게 한강 이남을 줄거냐 중 선택하라면 후자를 선택하는게 전제군주죠.
19/10/06 11:03
수정 아이콘
줬죠. 원균한테 ㅠㅠ
절름발이이리
19/10/05 16:54
수정 아이콘
선조는 제법 능력있는 쫄보죠.
김유라
19/10/05 17:00
수정 아이콘
선조가 암군이지만 이건 당연히 견제가 들어갈 수 밖에 없죠. 전사 안했으면, 누가 왕이어도 100% 숙청감입니다.

겨우 200년 전에 쿠데타로 건국한 국가가 조선입니다. 거기다 전시 상황을 빌미로 조세가 안된다는 명목 하에 임의로 세금을 거둬서 전쟁한다? 특별세까지 매기고 있네? 거기다 무기까지 임의 개조했어? 그 것도 모자라서 피난민들을 임의로 보내서 농사까지 짓게 하네?

전쟁 끝나고 민심을 보니 '왕이란 인간은 전쟁통에 백성 버리고 빤쓰런해놓고 이제 와서 왕 행세네? 충무공님 계실 때가 훨씬 나았다' 이러겠죠. 전제군주제인 국가가 이걸 방치하거나 칭송하는게 더 이상하죠.

결과가 좋으니 칭송받는거지 솔직히 모가지 날아가도 전혀 이상할 거 없습니다.
한쓰우와와
19/10/05 19:48
수정 아이콘
그런 왕조면 망하는게 낫지요.
도라지
19/10/05 17:03
수정 아이콘
임진왜란 시 조선군 컨트롤타워도 자신이 아니라 아들인 광해군이 했었죠.
여러모로 자격지심이 있었을 거 같습니다.
퀀텀리프
19/10/05 17:24
수정 아이콘
선조는 인재를 알아보고 쓰는 능력이 탁월해서 유성룡, 이순신 등 많은 인재를 등용했습니다.
임란 일어나기 전에 유성룡의 추천을 받고 이순신을 특진에 특진을 시켜서 좌수영통제사에 앉혀놨죠.
과도한 특진이라 신하들의 반대가 극심했었고요.
그러나, 이순신이 넘사벽의 무공을 세우고 백성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게 되자, 그를 질투하고 권력에 도전하게 될것을
두려워 하게 되었죠.
이순신은 국가를 위해서는 영웅이지만, 봉건왕조와 신하들에게는 가장 위협적인 존재죠.
옛날에는 가문에서 감당할수 없는 장사가 태어나면 숨겨 키우거나 병신을 만들었다고 하죠.
꿀꿀꾸잉
19/10/05 18:56
수정 아이콘
고개를 드세요 선조, 인조가 있습니다.
19/10/05 18:57
수정 아이콘
선조가 무능과는 거리가 먼 임금이었다고 보는데, 인성이 참 소인배스럽..
허허실실
19/10/05 21:55
수정 아이콘
선조는 일단 혈통이 너무 안좋아서 통크게 놀 수가 없긴 했죠.

물론 환경을 감안해도 특출나게 소인배긴 합니다.
좌종당
19/10/05 19:22
수정 아이콘
군주로써 당연히 이순신급 인간이라면 시기할 수 있고 견제할 수 있지만 이순신 죽움에 대한 급보를 받았을 때마저 의례적 조의 한마디 못하는건 인성 개터진 찢어죽일 인간쓰레기 맞죠. 왜 그런것까지 선조입장을 이해해야 돼요.
톨리일자
19/10/05 20:06
수정 아이콘
선조 글씨는 진짜 명필이네요
질게만쓰는사람
19/10/05 22:35
수정 아이콘
충무공이 쿠데타일으켜서 나라세우는 대체역사물도 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65215 [유머] 판사도 정당방위 인정해주는 만화 [23] 검은우산11327 19/10/05 11327
365214 [유머] 일본이 야심차게 준비중인 아이돌그룹.gif [16] TWICE쯔위11447 19/10/05 11447
365213 [유머] 사마의 한숨.. [17] 파랑파랑9471 19/10/05 9471
365212 [동물&귀욤] 다람쥐에게 먹이를 챙겨주면 생기는 일 [7] 새벽하늘9326 19/10/05 9326
365211 [방송] 흔한 마트 직원의 명찰 [16] 물맛이좋아요11544 19/10/05 11544
365209 [게임] 만약 ???가 여자였다면 어떨까? [10] 인간흑인대머리남캐9383 19/10/05 9383
365208 [유머] 여성이 보내는 호감신호를 알아보자.jpg [9] 삭제됨9392 19/10/05 9392
365207 [기타] 구글,홈리스.대학생등을 상대로 얼굴데이타 몰래 수집 [7] Lord Be Goja9554 19/10/05 9554
365206 [LOL] 새벽 2시 넘어가면서 와디드에게 눈으로 욕하는 성캐 [9] 리자몽8444 19/10/05 8444
365205 [유머] 밤 쉽게 까는 꿀팁 [18] 길갈8785 19/10/05 8785
365204 [방송] 똥꼬털 누나 또 운다(feat. 두개좌) [52] 아리온15726 19/10/05 15726
365203 [유머] 선조와 이순신이 주고받은 편지 [56] 파랑파랑12882 19/10/05 12882
365202 [게임] 현거래 순위 TOP 11 [34] 톰슨가젤연탄구이18752 19/10/05 18752
365201 [LOL] 역대 롤드컵 경기시간 2위 경기 [13] Leeka8449 19/10/05 8449
365200 [유머] 존잘남이 받는 눈빛 [30] 파랑파랑13877 19/10/05 13877
365199 [동물&귀욤] 누나 따라하기 [4] 검은우산7170 19/10/05 7170
365198 [유머]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 [14] 카루오스9120 19/10/05 9120
365197 [유머] [스포] [조커] 편-안했던 부분 [1] 흙수저6328 19/10/05 6328
365196 [유머] “어떤 수 써도 유튜브·구글맵 못쓴다”...구글, 화웨이 완전 차단 [17] 파랑파랑9283 19/10/05 9283
365195 [유머] 앞으로 인싸들이 사진찍을 장소.jpg [7] 삭제됨9905 19/10/05 9905
365194 [유머] 영원한 따거 [11] 파랑파랑8215 19/10/05 8215
365193 [유머] 아보카도란 단어의 유래.jpg [16] 삭제됨9602 19/10/05 9602
365192 [유머] (약스포) 조커는 힘든상황에서도 스스로 돈을벌고 주변인들에게 착했음 [2] retrieval6685 19/10/05 668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