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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5 15:12
저걸 2년 동안 보고 있었으면 감독 권위가 선수들 사이에 남아 있는 게 더 신기하죠.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저렇게 대하면 그보다 더 아랫사람도 그 사람을 우습게 보게 됩니다.
저렇게 2년을 버티고도 이번에 인터뷰 선빵 맞기 전까지 가만 참은 씨맥이 진짜 어른이네요
19/10/15 16:14
대충 자세히 들어 보니 빨래는 아니고 안쓰는 방에 있는 전등을 빼서 씨맥방에 달았는데 그거 왜 원상 복귀 안해 놨냐 같네요..
진짜 별거 아닌건데 저거 가지고 선수들 다 있는 앞에서참;;;
19/10/15 15:18
씨맥이 어른스럽지 않은 행동을 했을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저렇게 애 취급을 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요 아니 애한테도 저러면 안 되지 않나..
19/10/15 15:20
선수들은 웬만하면 잘 됐으면 좋겠어서 그리핀 응원하고 싶은데, 저 단장님 나는 틀리지 않았어 시전하시는 건 정말 보고 싶지 않네요..
19/10/15 15:21
씨맥이 msg를 쳤으면 모를까 없는얘기 만들정도로 말주변 좋은사람도 아니고 증거도 넘치고 여기까지 왔는데 제대로 된 반박도 없으면 결론난거죠
19/10/15 15:22
최대한 양쪽얘기 듣고싶어서 댓글 참았는데
이 영상보고 결론내렸네요. 감독권한을 줬으면 최소한 감독대우는 해주고 성적을 요구해야하는거 아닌가 진짜 너무하네 이런대우받고 3연결승간것도 대단하네요.
19/10/15 17:01
2년전이면 씨맥이 대표와 사이가 좋았다고 언급했던시기인거같은데
저런거로는 전혀 타격도 받지않는 사람인듯요 너무 타격을 안받아하니 꼰대 입장에선 더 짜증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크크
19/10/15 15:24
제대로 된 반박은 없이 귀중한 승리 인터뷰 시간에 선수들에게 총대를 메게하는 팀이 있다?
그것도 제대로 된 반박 멘트를 넣는게 아니라 '아 모르겠고 쟤 헛소리하는 거임~' 크크크크 근데 파면 팔 수록 어째 씨맥 멘트쪽에 무게가 강하게 실립니다?
19/10/15 15:25
영상 날짜가 17년 8월로 되어 있는데 맞는 건가요? 이미 시작할 때부터 관계가 무척 안 좋았네요. 조규남 대표도 참... 회사에서 저러는 건 너무하긴 하네요. 대표-감독 간의 관계가 아니라 감독-코치 간의 관계라도 이건 가족기업에서나 나올 상황인데... 이 영상은 저도 중립기어에서 7:3~8:2 정도 기울게 만드네.
19/10/15 15:25
저아저씨는 뭐에요...?아니..이거 심지어 챌코팀때 영상이었다는게 어이가 없네 2년동안 어떻게 버틴게 대단하다해야하나 참...
이번 롤드컵 진짜 가고 싶었을텐데...
19/10/15 15:27
이 영상 보고는 씨맥의 팀 장악력이나 사회생활 같은 부분에 대해서는 굳이 토를 안 다는게 맞지 않나 싶네요.
세상 어느 코치가 저런 대표 아래서 팀을 장악하고, 선수들 앞에서 위신을 세울 수 있을지;;
19/10/15 15:30
저렇게 해서라도 롤드컵 가고 싶었는데...그것마저 무산시켜버렸으니...
그런데도 갠방송에서 그리핀 옷 입고, 그리핀 선수들 응원했는데 정작 그 팀의 탑라이너는 인터뷰로 먼저 디스를 하지 않나 그리고 알고보니 어른이 되세요, 라고 말하기까지...하하하하 참...어이없군요
19/10/15 15:30
저도 회사에서 제 위 바로 상사에게 저런 대우 받는데
그나마 제 아래 직원, 후배들이 제 편을 들어줘서 그냥 참고 다닙니다. 만약 후배들까지 제 편 아니었으면 진작 나갔죠. 근데 또 다른 점은 조규남은 롤알못인데 제 상사는 그래도 인성은 몰라도 일 쪽에서는 인정받는다는 것도 다른 점이구요. 배울 점도 있어서 걍 참습니다.
19/10/15 15:31
인성은 별로인데 능력있으면... 잘 나가쥬.
스티브 잡스, 제임스 카메론 등등... 단 이분들은 성깔머리가 나쁜 거지 남을 등쳐먹는 범법자 쓰레기는 아닙니다.
19/10/15 15:31
소드가 왜 씨맥한테 어른이 되라고 한 건지 알 것 같죠.
대표가 감독한테 니가 애냐고 소리를 2년 동안 질러대고 무시를 했으면 선수들도 감독을 내 윗사람, 존경할 만한 사람으로 보기보단 애로 보고 한심하게 보게 되기 마련이죠
19/10/15 15:40
1. 씨맥이 세탁기있는 방쪽 전구를 빼서 자기방에 달아놈. 이유는 자기방을 흰색 불빛나게 하려고
2. 조씨 : 여기 전구 어딨냐? 3. 씨맥 : 내가뺌 4. 조씨 : 뺐으면 달아나야지 5. 씨맥 : 어차피 그 방 안쓴다. 6. 조씨 : 여기서 빨래하잖아, 이후 갈굼
19/10/15 16:08
신기 하게 없네요.
어제부터 감이 슬슬 오긴 했는데 겜게 글 다시 읽어보니 누가 관계자 지인 알바인지 눈에 좀 들어오네요.
19/10/15 16:03
아이고.....
씨맥 인성 안좋아하는분들 많던데 멘탈 재평가 견적 나오네요. 더러운꼴 다 참으면서 정상까지 팀 올려놓은거네요. 2년전부터 저지경이었는데 지금까지 버틴것도 용합니다.
19/10/15 16:06
조규남이란 사람의 마인드가 어떤지 잘 알 것 같습니다. 굉장히 전근대적이네요.
아니, 최소한 한 사람의 성인으로서의 대우는 해 줘야 할 것 아닌가요. 더군다나 비지니스 관계로 만난 관계인데요. 아날로그로 돌아갔던 스타판에서야 저런식의 관리가 통했을지 몰라도, 이미 프로스포츠로서의 틀이 잡힌 이 시대에 저런 모습이라니 기가 찹니다. 저같음 저렇게 지 승질 기분나는대로 다 부리는 상사 있었으면 대우가 엄청나게 좋지 않은 이상은 빡쳐서 바로 때려칠겁니다. 씨맥의 롤드컵을 향한 갈망이 엄청났다는걸 역설적으로 알 수 있네요.
19/10/15 16:08
와 진짜.. 이런 구박을 받고 참아왔다니
보살맞네요.. 전글에서 사회성 부족이니 독불장군이니 하던 사람들 이런 대접받고 버틸 수나 있나요.
19/10/15 16:13
아니 뭐 맘에 안드는게 있을수 있고 씨맥이 잘못한부분도 있을수 있는데 보자마자 저런다는건 감독이라고 생각도 안한다는거같네요..
아무리 자기보다 어리고 하더라도 한 프로팀의 감독인데 그것도 선수들 다 듣는 앞에서 저런다는건 참... 그리고 딱봐도 저렇게 갈군다는건 평소에 심하면 더심했지 약하진 않았을거같네요 진짜 저같아도 저런 사람 밑에선 몇일도 못버틸텐데.. 참 대단 하다 싶네요.. 진짜 밑바닥팀 맡아서 여기까지 만들어 놨는데 능력없다고 잘라버리다니 진짜 배신감이 엄청 클거같네요
19/10/15 16:19
선수들이 비토한 거 때문에 씨맥감독에게도 잘못된 점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거 보니 좀 생각이 달라지네요;;
이런 식으로 대접 받으면서도 감독직 수행했다는 것 만으로도 씨맥 감독 대인배 인정합니다.
19/10/15 16:22
아니 정 할 소리가 있으면 개인적으로 불러서 하는 게 맞는거지.. 진짜 하면 안되는 게 밑에 사람들 보고있는데 일부러 보라고 혼내는건데.. 그럼 밑에사람들이 뭐라고 생각하겠어요.. 아 저사람은 맨날 혼나는구나로 시작해서 나중가면 똑같이 무시해요.. 군대도 회사도 다 똑같은 가장 악질인 이지매 방법입니다.. 그냥 단편적으로 찍힌 장면만 저런거지 얼마나 심했을지 상상이 안 가요. 문제는 조씨는 본인의 행위와 갖고올 결과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었을거고 그걸 잘 써먹었다는거죠. 진짜 악독하네요.
19/10/15 16:24
허참 대표가 선수들 앞에서 감독에게 저런말을 빠꾸없이 하는데 참 잘도 굴러갔겠네요.
그나마 씨맥이 능력이 엄청나서 게임 내적으로 암말도 못하니까 그나마 이정도까지 끌고왔지. 롤챔스 와서도 연봉 겨우 오천에 2부에서는 이천따리 밖에 안주면서 3연준했다고 자르는 미친 프런트가 있네요. 십수억 선수, 감독한테 쏟아부어도 플옵도 못가는 팀이 흔한데, 참 씨맥 안타깝네요. 저따구로 하급자앞에서 모욕주는 상급자가 있는데 자기 능력 하나로 여기까지 왔네요.
19/10/15 16:26
진짜 나쁜거도 나쁜건데 정말 후지네요...
차라리 쌩롤알못인게 다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버급이나마 롤알이었으면 얼마나 구구절절 잡아먹으려고 했을까 .
19/10/15 17:34
(수정됨) 저게 대표와 감독사이 맞나요? 게다가 저런 발언을 선수들이 보는 앞에서 하고 있다니... 동네 구멍 가게도 아니고 프로게임단에서 뭐하는겁니까 저게?
진짜 별것도 아닌일 가지고 저렇게 언성을 높이니, 2년동안 대회 관련해서 얼마나 많은 충돌이 있었을까요? 결승전 피드백 중에도 난입해서 충돌한적이 있다고 하던데 차라리 대표가 다른 사람이었으면 세번 중에 한번은 우승했을듯 만약 한화를 가게 된다면 자금력으로 쵸비랑 봇듀오라도 빼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핀 응원하던 입장에서 진짜 역겹네요
19/10/15 17:54
윽박지르고 깍아내려야지만 자기의 권위가 사는줄 아는분들 참 많죠.
세상에서 제일 극혐하는 부류입니다. 거기다가 선수들 앞에서 저런 모습 보여주면 감독이 선수단을 어떻게 운영하겠습니까? 정말 구시대적이고 꼰대와 비열함이 느껴져 구토가 나오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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