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0/15 18:54
월즈 우승 3회 준우승 1회
MSI 우승 2회 준우승 1회 LCK 8회 우승(...) 이거 따라올 수 있는 코치가 근시일내는 아무도 없...
19/10/15 18:57
추종 불허입니다.
나 스킨 만들어줘 해서 코치진 와드가 생긴 게 그 전엔 전무했는데 다들 꼬마 클라스면 가능하지 납득했으니.
19/10/15 19:28
리그 간 격차가 없다고 가정하면 리그 내 커리어만으로 꼬마를 앞서는 감코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월즈 단위로 올라오는 순간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사람이 아예 없죠. 시즌 1을 포함해도 작년까지 겨우 8번의 롤드컵이 있었고 그 중 네 번을 나가서 3회 우승 1회 준우승이니..
19/10/15 18:50
저는 카오스를 안해서 그런가 김정균감독을 그 전설의 '님들은 똥 안쌉니까' 방송으로 라이브로 처음봤어요.
다시 생각해보니 전혀 매치가 안되네요 크크
19/10/15 18:59
듣기로는 스크림과 실전의 괴리가 어마어마했다던데
운타라 블랭크가 장난 아닌 새가슴이었던 듯;;;;; 운블 조합으로 잘 되니까 갔다고 썰 본거 같거든요.
19/10/15 19:14
뱅이었나 울프 피셜로 18시즌 막상 시작하기 직전 슼 스크림 성적이 상위권이어서 본인들도 설마 이렇게 될거라는 걸 예상 못했었다고...
19/10/15 20:52
작년 초반 스크림 성적이 아주 좋았다고 했죠 그 때 트할 인터뷰만 봐도 뭐 무서운 선수가 없었던것 같고...
사실 skt는 현질하는 팀이 아니었어요 작년까지는 최대 현질이 피넛 정도고 나머지 선수들은 거의 슼이 키워서 쓴 선수들이죠 시작이 슼이 아니더라도 성장은 슼에서 해서 연봉은 많이 주지만 영입에는 돈을 크게 안쓰는 자급자족 하는 팀이었는데 작년에 뒤통수를 크게맞았죠 그래서 꼬감독 인터뷰중에 작년에 잘못 선택했다고.. 감독이 첨이라 실수했다 어쩌고 한 인터뷰가 있긴 했어요 그렇게 작년 실패후... 쇼미더머니로... 처음으로 슼이 롤판 큰손이 된거죠 크크
19/10/15 18:50
본인이 코치일때
최병훈 감독이 어떻게 했는지를 봤을거고 감독으로 올라가서는 그때 보고 배운거랑 자신이 느끼는걸 잘 적용시키고 있는것 같아요 제파한테 선 질문을 해서 코치가 괜찮다고 하니 그제서야 칸을 빼가서 멘탈 케어하는것도 그렇고
19/10/15 18:52
이러한 김감독도 1년정도던가 1년반정도전인가에는 이 피지알에서조차 능력이 다한사람 취급을 받기도 했으니 역시 실적으로 증명하면 논란이 사라지죠
그러니 조모씨도 그리핀이 롤드컵 성적만 잘 내면 ...음.. 아무래도 석고대죄를 하셔야..
19/10/15 18:52
단일팀에서 최고 커리어는 김정균이고
여러팀을 돌면서 최고의 커리어는 김정수가 가지고 있어서.. 거기에 없는 자원으로 롤드컵에 매년 나오고 기적을 만들어낸 래퍼드도 있고.. 각자 다르지만 명 감독들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단지 김정균도 과거에 본인이 코치일땐 꼬난의 허리케인..이 발동될정도로 피드백을 쎄게 하던 타입이라.. 이제 자리가 변하면서 포지셔닝도 변했다고 봐야.. 과거 영상들 보면 원래 저렇게 케어하지 않았죠 -.-;; 지금은 제파와같은 코치들이 있으니 바뀐거지..
19/10/15 18:56
뱅기 14년끝나고 나갈려고한거 다독여서 붙잡은게 꼬마라서 멘탈케어는 안보이는데서 했겠죠. 안그러면 그때 그 연습량을 못버텼을테고 강한 피드백만 줄인 것 같습니다.
19/10/15 20:53
꼬마가 피드백은 빡시게해도 그런거 없으면 걍 얼굴에서 나오는 선함이 나오는 서글서글한 형이죠 인성 좋다 착하도 소리도 많이 듣고....
꼬마 싫어하는 사람은 못본듯 크크
19/10/15 18:59
꼬마가 어느순간 선수 보는 눈이 매우 안좋아졌죠.
블랭크 운타라 트할 등등 이선수들을 서브랑 주전으로 쓰는데 기존 주전선수들 폼도 떨어지니 나락으로 안갈수가..
19/10/15 19:02
근데 17년은 이적시장에 너무 늦게 뛰어들었다는 변명거리가 있긴했죠. 일찌감치 뛰어든 18년은 완전히 달랐으니(자금 지원도 빵빵했겠지만)
19/10/15 19:51
이게 썰 들어보면 납득가능한게, 스크림에서의 활약이 장난 아니었다고 합니다.
헌데 정작 방송 대회 나가면 죽을 쓰고 오니 오히려 답답했겠지요. 스타크래프트랑 달리 선수 한명 한명이 끼치는 영향력이 적고 팀 조합을 생각해야 하는 상황에서 섣부르게 건드리기도 어렵구요.
19/10/15 20:57
꼬마 선수보는 눈이 이제까지 너무 사기적인거였죠 뭐...
페이커야 고전파시절 다 탐냈다고 해도... 카오스 시절 전설인 푸만두 마린을 결국 우승시키고 뱅울프 뱅기 피글렛 임팩트 이지훈 등등... 거의 sk에서 성장한 선수니깐요. 작년 폭망했지만 겸치먹인 에포트가 지금 잘해주기도 하구요 크크... 블랭크 운타라 트할은 스크림때 잘했는데 그나마 블랭크만 좀 터진 경우고 (17년 갓구나이트) 그러나 지금은 쇼미더머니 크크
19/10/15 19:00
김정균은 '롤 역사상 최고의 팀의 수장' 으로 역사에 남는거고
김정수는 '4년 동안 계속 다른팀에 입단해서, 4년 내내 롤드컵에 진출한' 롤드컵 청부사로 (그것도 들어갔던 팀의 상태를 생각하면 더더) 래퍼드는 '그 북미 씨나인 멤버들로 롤드컵 8강 - 8강 - 4강 - 또 롤드컵 진출' 을 일궈낸 감독으로 대단한 업적들을 만들었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론 일단 저 3명이 최정상 탑쓰리 아닌가 싶습니다.
19/10/15 19:10
최우범 감독도 넣긴 해야... 어쨌던 코치로도 감독으로도 롤드컵을 두번 들어올렸으니까요.
어쨌거나 엑소더스 이후 공중분해된 강등권팀을 살려서 롤드컵에 세번보내고 우승,준우승 한것만 생각하면 명장이죠.
19/10/15 19:25
사실 커리어적 측면으로 4대리그 라인에서 저 4명은 고정이라 치고
그다음 생각해보면 G2의 그랩즈-파비안 로만(무려 25살!)이라던가.. 언제나 EU의 명장이라 불리는 야마토 캐논이라던가. 중국에서 포텐터진 손대영 감독이라던가. IG의 터줏대감 마파 코치라던가.. 다음 급 감독들도 우글우글이라.. 역사가 짧아서 커리어가 참 중요합니다 크크크
19/10/15 19:16
개인적인 의견은 존중합니다만 전혀 동의가 안되네요 최고의팀이 뚝하고 하늘에서 떨어진것이 아니고 솔랭전사 5인을 모아서 만든게 김정균인데요..그냥 결과물이 보여줍니다
19/10/15 20:06
개인적으로 덧붙여서 그 다음으로는 리퀴드의 장누리감독을 넣고싶네요.
비록 CJ에서는 실패를 경험했지만 그 경험을 바탕으로 북미로 진출해서 큰 성공을 거두었죠. 19서머 코치 오브 스플릿에 선정되기도 했구요.
19/10/15 19:07
써주신 마지막 문장 보니까 배트맨 트릴로지 대사가 생각나네요. 다크나이트가 최고 명작이지만 닥나라에서 시리즈를 관통하고 주제의식을 보여주는 최고 명대사가나오죠.
위험물질을 제거하러가는 배트맨에게 고든이 말하죠 고담시는 영웅을 알아야한다 배트맨 답변 대사가 걸작입니다. 누구든 영웅이 될 수있다 울고 있는 소년에게 코트를 주며 세상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해주는 [그런 간단한 일을 하는 사람도 영웅이다]
19/10/15 19:13
32강에서 허무하게 광탈하던것도 눈에 선한데 크크크크
광탈 - 농사 - 광탈(방출) - 농사 - 해설 및 스트리머 - 코칭스태프의 길을 걸어온 꼬마니뮤 크크크
19/10/15 19:12
그리핀이 정말 대단했던건 진짜 그 산전수전 다겪은 kt상대로도 결승전 5세트까지 갔던 저력이 있던팀이었는데...코칭을 더하고싶어도 다끊어서 못햇을것같은 느낌이..
19/10/15 19:13
피드백을 강하게 하건 약하게 하건 그건 상황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니 논할 게 아니라고 봅니다.
굳이 논란이 되는 사안하고 비교할 점이 있다면 감독이 코치한테 먼저 의견을 물어보고 그 다음에 데리고 나가는 장면 정도겠죠. 그리핀 사건 까는 용도로 슼 사례가 계속 쓰이고 있는데 혹여나 슼이 토너먼트에서 그리핀한테 지지 말란 법이 없는게 승부의 세계라서 좀 불안하네요.
19/10/15 19:25
김정균 감독이 예전 코치 때부터 자주 해왔던건데 궃은 일을 하거나 고생하는 몇몇 멤버들한테 특히 집중적으로 멘탈케어를 잘해왔어요 13임팩트나 15뱅 16듀크라든가... 예전 래퍼드가 트롤쇼에서도 꼬마형은 멘탈을 잘 잡아준다 이러는거 보면 꼬독의 선수들 멘탈 케어는 팬으로써 진짜 믿고 봅니다
19/10/15 20:09
칸이 이번 롤드컵에서는 좀 안정적으로 보이는게 섬세한 멘탈케어 덕분인가 싶을 정도네요.
진짜 킹존때는 힘들어하는게 보여서 안쓰럽기까지 했는데... lck에서도 경기중에 소리 지르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