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0/16 15:01
투하트 카논은 언젠가 꼭 해볼거라고 다짐하며 아껴두었는데,
너무 오래 아껴두어서 그사이에 진짜 여친이 생기니 안하게 되었습니다.... 백색마약 화이트앨범은 여러 캐릭 다 공략해봤는데 정작 주인공 여자친구를 공략 안해봤네요.... 나는 왜 항상 아끼다가 결국 썩히는가...
19/10/16 15:03
전 이사쿠가 너무나 잘만든 겜이라고 생각해서 구판으로도 하고 98년도인가 리파인 버전으로도 하고, 요새도 생각나면 가끔씩 꺼내듭니다.
이게임은 너무 잘하면 야한 장면을 거의 안볼 수 있죠. 잘 못하면 야한 장면이 쏟아져 나오고...
19/10/16 15:05
위에서는 3개 해봤네요 크크 저는 연애게임보다는 추리나 스릴러 소설같은 것들이 더 재밌었습니다
'당신을 죽이겠습니다' 라는 대사가 나오는 브금이랑 분위기 좋았던 게임이..
19/10/16 16:12
미육의 향기.. 계속 게임오버 당해도 처음엔 대체 이야기 전개가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하다가, 나중가면 대충 범인 예상은 되지만 전개가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끝까지 집중해서 텍스트 스킵 안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가텐계는 그냥 저세상 사고 방식이라 충격만 남았는데..
19/10/16 15:09
둥짓... 은 조금 나중일테고. 여튼 투하트는 어린아이가 접하면 참 쇼크였을듯
시즈쿠나 키즈아토는 결이 다르려나.. 전부 잘 모르지만요.
19/10/16 15:17
데몬 스피어를 1회차에는 마련하고
그 다음 회차에 배불뚝 보디를 양산한다..고 제 삼촌이 말씀하신 걸 들은 적이 있습니다....
19/10/16 15:13
화앨은 유키 리나 딱 둘만
나노하로 트라하3를 거꾸로 알게 되서 조금 해보고 소레치루 조금 해보고 옛 작품은 여기까지 저는 어린 편이라서;;;그 이전은 무리 최신?작으론 셔플이랑..리토바스랑 곤약 장애소녀 화앨2 리토바스 제외 열쇠사는 그냥 애니로 봤습니다.
19/10/16 15:16
96년도에 친구집에서 동급생 애니 비디오테잎 보고 그 충격으로 만원주고 빌려보며..
고등학교 입학후 투하트 애니 CD파는곳에 한달용돈 올인해서 샀다가......엌....
19/10/16 15:38
제 뇌내 시뮬레이션으로는 이건 토키메모랑 투하트가 캐리한 부분이 클 것 같네요. 다음은 3대 마약 정도일까...
이런 주제라면 위키 같은데 뒤져보면 실제로 면밀하게 연구해본 결과물이 나올 것도 같은데 실제로 어떨지 궁금하네요. 동급생도 게임계에 큰 여파를 남긴 작품이긴 하지만 뭔가 연애게임이라고 하기엔 좀 세부장르에서 갈리지 않나 싶습니다. Nanpa라는 명칭대로 '여자를 꼬신다'는 느낌은 들지만 연애한다는 느낌이 드나요? 저는 그런건 딱히 못느꼈습니다.
19/10/16 15:52
연애게임 전성시대를 처음 연 게임이 동급생인 건 분명합니다. 각자 개성이 있는 다수 여성 캐릭터들과 교류하는 게임은 동급생이 처음이니까요. 거기다 장면 수정 후 pc엔진으로 이식되서 왕창 팔리면서 여성 캐릭터 왕창 나오는 게임이 가정용 게임기에서 흥행할 수 있다는 걸 부여준 것도 큽니다. 두근두근 메모리얼이 나온 것고 동급생이 팔리는 걸 보고 나서니까요
19/10/16 15:55
토키메모(94년)가 문을 활짝 열면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화이트앨범(98년)-투하트/카논(99년)-에어, 월희(00년) 소위 옛날 3대 팬덤이라고 불리던 리프, 키, 타입문 세 회사가 3년동안 연타석 히트를 치면서 당시 모에물이 등장 하기 시작한 것과 맞물려서 오타쿠계의 헤게모니를 거머쥐게 됩니다. 이 시기가 버블+세카이계를 비롯한 세기말 감성에 돈 펑펑 쓰다가 불황이 터지면서 주춤한 시기인데요,
미디어믹스의 정점인 애니메이션화(적어도 일본에서는 애니화의 위상이 가장 큽니다)를 보면 하루히가 애니메이션화되면서 헤게모니를 바꾸기 시작한 2006년까지는 확실히 에로게 시장이 오타쿠계의 흐름을 논하는 선두주자였습니다. 2000년대 중반에 히트작 중 하나이자 지금까지 우려먹는 다카포 시리즈의 경우(초대작 2002년)당시에 에로게/애니화를 어둠/빛 성우로(그것도 당시기준으로 초호화 캐스팅) 더블캐스팅을하면서 D.C.1의 경우 2쿨/2쿨 2기방영, 어느정도 기세가 꺽인 2에서도 1쿨짜리 애니 2기를 방영하는 기염을 토하게 됩니다. 이 후에도 어느정도 지위는 가지고 있었지만, 업계의 안습한 환경에 점점 제작자들이 라노베쪽으로 몰려가면서 라노베 쪽이 힘을 받고, 일상물과 아이돌물이 범람하는 2010년대 초반 이후에는 완전히 경쟁력을 상실하게됩니다. 지금에 이르러서는 업계가 존폐의 위기에서 자구책을 모색하고 있는데 상황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사실 이 이야기를 자세하게 풀어보고 싶긴하나 19금 작품이 소재인 내용이라 피쟐에서는 조금...
19/10/16 20:49
하나도 안해보긴 했습니다. 뭔지는 알지만. 전혀 건전하지 않은 중년이고요.
전 연애 따윈 안합니다. 유작이나 애자매를 하죠. 납치 감금 정도는 나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