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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19 10:54
드립 넘기고 밴픽도 나쁘지않은데 스포트라이트는 전부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준게 진짜 좋은 감독 아닌가요?
감독은 아무리 그래도 [매니저]죠
19/10/19 11:04
저도 대부분의 롤팀 밴픽이 선수위주인걸로 알고있어요.
씨맥의 최대 강점은 피드백이고, 이걸로 선수들을 키워왔다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밴픽문제로 씨맥이 집중포화 받는것도 이해가 좀 안가긴 했던...
19/10/19 11:02
저도 그렇게 알고 있어서... 물론 상대팀을 분석하고 그 데이터를 선수들에게 알려주는 것도 매우 중요한 역할이나,
저는 씨맥이 나간 이후에 선수들끼리 알아서 밴픽하고 있는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19/10/19 11:05
코치가 데이터를 갖고 있을테니 조언을 얻어가며 선수들 주도로 밴픽중이지 않을까요?
상대가 어떤 픽을 많이 썼는지 이런거를 소통해가며 할것 같은데..
19/10/19 11:00
씨맥 얘기를 종합해보면 정황상 선수들이 밴픽하고 있는거는 맞을거에요. 다만 본업(...)이 데이터 전문가에 가깝다보니 상태 픽밴이나 라인같은건 예상 잘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은...
19/10/19 11:09
픽밴을 변영섭 코치가 주도하고 있느냐, 선수들이 주도하고 있느냐 물어본다면 선수들이 주도하고 있을거라는 말이죠. 변영섭 코치는 그냥 립싱크라도 하고있는건가? 라고 한다면 밴픽에 충분히 도움은 주고 있을거라는 얘기고.
19/10/19 11:07
그리고 너 이거하고 너 저거해 하는식으로 밴픽하는팀이 없죠 선수들이 제시하고 그거 승률바탕으로 컨펌할수있으면 이미 밴픽 참여많이 하는건데
19/10/19 11:10
제 생각도 별로 다르지 않습니다. 밴픽때 '쟤들 뭐 할꺼 100%야. 너 이거해 너 저거해 그럼 쟤들 뭐뭐를 가져갈꺼야. 그럼 우리는 이거 하면 돼' 이런식으로 감독코치가 신들린 묘기를 부린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적지 않더군요.
19/10/19 10:56
역시 미래는 c언어에 있다
요즘 괜히 학부모들이 코딩 열중하는게 아니다... 아니 c언어 방송으로 들으니 피곤하던데;;;
19/10/19 10:59
변영섭 코치가 항상 밴픽할때 해드셋 착용하고 선수들과 소통하고 있더군요. 누가 주도하는지는 몰라도 깊이 관여하는건 사실인거 같네요
19/10/19 11:35
결론이 뭐라도 놀라운 결과네요
라면이나 끓이는 잡무 담당 보조 코치가 롤드컵 무대에서 픽밴 진두지휘 하고 맞는 결과 가 나오는 거고 아니면 선수들 집단지성 으로 한다는 건데 뭐라도 놀라운
19/10/19 11:58
밴픽에서 코칭 스태프 의향이 강한 줄 아는 분들이 아직도 있는 거 같은데 밴픽은 선수 의사가 제일 비중이 큽니다. (누구 비중이 있고 없고가 아니라) 감독 코치가 밴픽에서 하는 역할은 큰 틀에서 걸림돌을 제거하고 자기들이 뽑고자 하는 조합을 완성시키는 준비가 대부분이에요.
19/10/19 12:32
제가 씨맥이라면 채팅에서 빛규남으로 농담하는 것보다 변영섭 코치 추켜세우는 이런 글이 더 충격이겠네요.
시청자들이 다른 팀 응원하는 상황에서 씨맥 자기입으로 '니들은 모르겠지만 A조는 체급 차가 있다'며 자조섞인 목소리로 G2전조차도 6대4로 그리핀 유리하다고 하는 판인데... 대진 보고 8강이나 4강 뚫으면 그때는 진짜 인정하겠지만 지금 이런 설레발은 불편하게 느껴지네요.
19/10/19 13:29
정확히는 롤을 잘 모르는 사람도 상관없다지 뽑은 사람이 롤을 잘 모른다는 이야기는 아니었죠 크크 많은 커뮤니티에서 오해하더라구요
19/10/19 12:42
씨맥의 능력은 객관적으로 스탯 낮은 애들을 발굴해서 포텐을 터트리는 거죠. 그리핀 선수들 그리핀 입단 전 경력이나 실력을 보면 유망주이긴 했나 싶은 선수들이 한둘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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