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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28 23:48
페이커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다고 들었는데 - 본인은 의연히 크게 개의치 않았다지만 - 자신의 재능을 스스로 발견해서 한 분야 최고의 명예와 그에 가까운 부를 쟁취했으니 얼마나 자랑스러울까요.
페이커가 능력뿐 아니라 마음가짐도 훌륭한 선수로 보았는데 아버님을 보니 그 이유를 알겠네요. 페이커의 성공은 페이커의 것이고 가족들은 (구설수가 없도록) 더 조심해야 한다...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이런 태도를 취하지 못하는 가족들로 인하여 고통 받는 스타들도 많죠
19/10/29 00:16
저 역시도 그 부분이 가장 인상깊었어요. 아들의 성공을 그의 공으로 그대로 인정해주시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부모들 중 자식을 본인에게 투영해서 마치 자식이 자신의 아바타인 것 처럼 여기시는 분들이 있죠. 페이커 인터뷰 중에 돈 벌고서 가장 뿌듯했던 일이 현재 가족들이 사는 집을 산 일이라고 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무뚝뚝한 부자지간이겠지만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생각하는 사이인 것 같아 팬으로서 더더욱 보기 좋네요. 인터뷰 내용은 건조하지만, 아들의 캐릭터가 그려진 옷을 입은 것에서 아들에 대한 사랑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19/10/29 01:12
아버님이 진중하신거 보니 페이커가 벌어놓은 재산은 걱정 없겠군요 크크 가끔 잘못된 가족을 만나 고통받은 경우가 가끔씩 있는데...
하긴 페이커 정도 벌면 재산을 축적하고 지키는게 재산을 버는거다 라고 알려주겠죠.
19/10/29 08:14
페이커 선수가 아버님에게 전재산을 맡겼단 얘길 예전에 언뜻 본거 같은데 인터뷰가 훈훈한걸 보니 아버님이나 아들분이나 좋은 가족이 되실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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