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11/03 00:26:00
Name TWICE쯔위
File #1 ko.jpeg (648.6 KB), Download : 37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한국 실사화가 일본과 다르게 어색하지 않은 이유.jpg


그리고 대부분의 헤어스타일이 매우 정상적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9/11/03 00:32
수정 아이콘
헤어스타일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만화는 헤어스타일이 과장되는 면이 강한데, 한국의 실사화는 그 부분을 '그럴듯하게' 현실화하는데 반해서, 일본의 실사화는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하는데 치중하는 경향이 강하죠.
공안9과
19/11/03 00:50
수정 아이콘
미생 장그래, 오과장을 보니 딱 그렇네요.
전설덱장인
19/11/03 01:26
수정 아이콘
일본 영화화의 가장 큰 문제는 애니나 만화를 진짜 그대로 옮기려고 한다는 겁니다. 컨셉이랑 캐릭터성만 유지한 채로 영화로 옮기면 되는 건데 꼭 100% 그대로 옮기려고 뇌절을 치죠...즉 영화로 재창조할 생각을 해야 하는데 만화나 애니를 영화로 그대로 옮기려고 하니까 문제.
스위치
19/11/03 01:52
수정 아이콘
해석의 차이죠. 일본이야 전통무대극의 영향을 크게 받았기 때문에 과장된 표현을 무리없이 받아들이는거고...
19/11/03 09:48
수정 아이콘
이거죠. 반면 한국은 다수 관객의 미학이 리얼리즘 중심인 거고요.
솔로15년차
19/11/03 03:19
수정 아이콘
그냥 산업 자체가 다른 거라고 봅니다.
한국은 영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영화 시나리오를 찾고, 찾는 와중에 웹툰 원작을 토대로 시나리오를 쓰는 거고요.
일본은 원작을 옮겨 '실사화'를 통해 수익을 내려는 거니까요.
일단 우리나라에선 '실사화'란 표현을 잘 안썼죠. 그냥 어떤 걸 원작으로 영화를 만든다고 풀어 이야기하거나, '영화화'정도로 표현했죠. 그런 의미에서 우린 '실사화'하지 않습니다.
일본의 경우는 처음부터 원작의 팬들이 타겟이죠. 그러니 '실사화'일 수 밖에 없고요. 원작을 최대한 재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애초에 목적 자체가 달라서 굳이 '코스프레'에 가깝지 않더라도 어차피 수준은 낮습니다. MCU의 경우도 일본만큼은 아니지만 다크나이트 트롤로지에 비하면 코스프레에 가깝죠. 하지만 영화가 충분히 괜찮으니 별로 상관없죠. 나름 최대한 현실적인 외모를 보이기 위해 노력하기는 했습니다만, 그래도 일상적이진 않은 걸요.
반면 일본에서 실사화 된 것들 중에도 일상적인 배경을 갖고 있는 것들이 없지는 않죠. 고전부시리즈 '빙과' 같은 경우. 하지만 그 수준은...
캐릭터를 얼마나 따라하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캐릭터를 따라한 것만 남은 게 문제인거죠.
문문문무
19/11/03 08:27
수정 아이콘
걍 헤어스타일이랑 연출의 매체 최적화차이죠 일본은 그런거없이 걍 2d 에서 현실로 바꾼 거 뿐이라 정말 오지게 어색합니다
11년째도피중
19/11/03 10:50
수정 아이콘
저는 받아들이는 쪽의 차이도 있다고 보는게
한국은 "아 그 드라마(영화) 만화가 원작이었구나?"라는 사람들을 주 타깃으로 하는 느낌이라면
일본은 "아 그 만화가 드디어 드라마로도 나왔군"라는 사람들을 주 타깃으로 하는 느낌이 있어요.
헤어스타일 문제도 거기서 파생된거라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67972 [서브컬쳐] [스포][날씨의 아이] 호다카가 없는 히나의 인생? [3] FRONTIER SETTER11528 19/11/03 11528
367971 [LOL] 다시보는 라이엇 선정 top 20 [11] 삭제됨8537 19/11/03 8537
367970 [LOL] 왜냐맨 시즌3 13화 [9] flawless7224 19/11/03 7224
367969 [LOL] 언제나 한발 앞서갔던사람 [2] 이정재7709 19/11/03 7709
367968 [LOL] 오늘 이후로 더 감탄하게 된 선수.jpg [13] 프테라양날박치기9966 19/11/03 9966
367967 [LOL] 4강전 보고 문득 떠오르는 롤 다전제 [29] 키류8543 19/11/03 8543
367966 [LOL] 데이트 이후 한명은 떨어진다? [4] iwyh7764 19/11/03 7764
367965 [연예인] 심영 김영인 배우님 친필싸인 [6] 닭장군6562 19/11/03 6562
367964 [LOL] 오늘 4강전이 열리기 전까지 강형의 지표.jpg [16] 감별사8326 19/11/03 8326
367963 [LOL] 현재 IG 패자인터뷰 상황 [52] 기사왕11902 19/11/03 11902
367962 [유머] 한국 실사화가 일본과 다르게 어색하지 않은 이유.jpg [8] TWICE쯔위10435 19/11/03 10435
367961 [유머] 강동원을 능가하는 역대급 우산 씬 [4] 카루오스9871 19/11/03 9871
367960 [LOL] 오늘 도인비하고 티안 인터뷰라는데... [16] 감별사9782 19/11/03 9782
367959 [LOL] ??? : 아 내가 해봐서 안다니깐~ [5] 프테라양날박치기7707 19/11/03 7707
367958 [기타] 하루 3만3천상자씩 팔리던 레전드 빵.jpg [28] TWICE쯔위12121 19/11/03 12121
367957 [LOL] ???: 미안하다... [4] 가스불을깜빡했다7948 19/11/02 7948
367956 [유머] 솔랭주의보.. 미드챔..jpg [30] 삭제됨11169 19/11/02 11169
367955 [LOL] 김선생 인터뷰 내용 요약 [6] 興盡悲來9165 19/11/02 9165
367954 [LOL] ???: 우리가 저 팀을 상대로 비볐다! [3] 가스불을깜빡했다7143 19/11/02 7143
367953 [LOL] 오늘 IG가 질수밖에 없었던 이유 [8] 라면8098 19/11/02 8098
367952 [LOL] 다시 보는 씨맥의 기인>더샤이 발언 [116] 가스불을깜빡했다13236 19/11/02 13236
367951 [LOL] 오늘 경기의 숨은 영웅.jpg [18] 감별사7664 19/11/02 7664
367950 [LOL] ??"내가 더샤이보다 잘한다." [30] roqur9648 19/11/02 964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