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11/04 16:29:09
Name 은여우
File #1 60952e9735391815092b77e46d436e15_11210462089.jpg (646.4 KB), Download : 46
출처 펨코
Link #2 https://www.fmkorea.com/best/2346954420
Subject [유머] 인류 역사상 최악의 실수.jpg



래쉬가드 아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시린비
19/11/04 16:32
수정 아이콘
일체형 책걸상 아님??
천원돌파그렌라간
19/11/04 16:42
수정 아이콘
그건 실수라기보다는 범죄...
비밀정원
19/11/04 17:00
수정 아이콘
(대충 이거 맞다 콘)
상하이드래곤즈
19/11/04 16:32
수정 아이콘
와...소름...
'왜 않 래쉬가드?' 적을라고 스크롤 내렸는데;;; 본문에 뙇!
웃음대법관
19/11/04 17:42
수정 아이콘
소름 여기 한명 추가
19/11/04 16:34
수정 아이콘
4번은 글쎄요. 어차피 유지 못 할 땅이었는데 헐값이라도 돈 받고 파는게 낫죠.
서린언니
19/11/04 17:44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제정러시아의 국고가 파탄나서 어쩔 수 없이 팔아야했죠... 자원이 많아도 캐내야 ...
유료도로당
19/11/04 16: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머지는 다 납득되는데 1위는 잘 모르겠네요. 인류의 지식수준이 선형적으로 점점 발전한게 아니라, 고대에 오히려 더 높았다가 중세에 바닥치고 다시 올라온 거라고 알고있긴한데... 중세 기준으로는 몰라도 지금 문명 지식수준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쳤을지는 모르겠습니다. 피라미드에 대한 대단한 미스테리도 사실 없는걸로 알고있어서요..
19/11/04 16:38
수정 아이콘
지금보니까 좀 웃기네요.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에 관한 문제는 대체 뭐랍니까? 크크
시린비
19/11/04 16:45
수정 아이콘
도를 아십... 아니 피라미드 파워를 아십니까...
콩사탕
19/11/04 16:46
수정 아이콘
고대에 잊어버린 지식이 사리지지 않고 계속 발전 됐다면 지금 보다 문명이 더 진보 했겠죠. 그리고 르네상스도 알고보면 고대지식이 아랍권에서 다시 돌아와서 생긴거라서요.
도라지
19/11/04 17:08
수정 아이콘
유럽이 폭발적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가, 십자군 전쟁중에 아랍권에서 넘어온 지식들 때문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Mephisto
19/11/04 17:19
수정 아이콘
피라미드에 대한 대단한 미스테리는 현재보다 잘 지켜진 노동자들에 대한 처우와 인권이겠죠.......
유료도로당
19/11/04 17:27
수정 아이콘
아 그 미스테리는 인정합니다... 크크크크크
19/11/04 18:11
수정 아이콘
크 노동자인권!
감전주의
19/11/04 17:24
수정 아이콘
증기기관이 이미 고대 그리스에서 발명되었긴 했습니다.
이런게 많이 소실 되지 않았으면 더 큰 발전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거죠.
19/11/04 17:25
수정 아이콘
초반에 일꾼 털리고 시작한 느낌적인 느낌 아닐까요 크크
유료도로당
19/11/04 17:28
수정 아이콘
비슷한 의견이 많이 달렸네요. 하긴 중세 암흑기 없이 고대의 그 지식수준에서 계속 발전할 수 있었다면, 어쩌면 지금과 같은 문명발전이 천년쯤 더 일찍왔을수도 있겠다 싶긴하네요.
내설수
19/11/04 17:39
수정 아이콘
중세 암흑기는 한물 지난 학설로 알고 있네요
유료도로당
19/11/04 17:48
수정 아이콘
내설수님이 말씀하신 '한물지난 학설'로서의 중세암흑기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미 고대 그리스 시절에 지구가 둥근것은 물론이요 지구의 둘레까지 계산되었는데 세월이 훨씬 흐른 중세 유럽에서 지식이 발전하기는 커녕 지구가 평평하다느니, 갈릴레이를 종교재판에 올린다느니 하고 있었던것만 봐도 지적 암흑기라고 생각하고요. (중세유럽보다 고대 이집트/그리스/로마의 지적수준이 더 높았던 예시는 사실 더 많습니다.) 문화적으로도 르네상스 이전 유럽은 고대에 비해 빈곤했다고 여겨집니다. 저는 그런 뜻으로 중세 암흑기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계층방정
19/11/05 12: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예로 드신 지구가 둥글다는 것, 지구의 둘레는 중세 지식인들도 다 알고 있던 것들입니다. 콜롬보스가 탐험지원 제대로 못 받은 것도 콜롬보스가 지구 둘레를 잘못 알고 있다고 사람들이 지적했기 때문이고, 그 사람들이 옳았으며 콜롬보스는 원래 목적인 인도 신항로 개척에 실패했습니다. 지동설은 종교재판까지는 아니더라도 고대 지식인들도 검토해보고 버린 설이었다가 중세가 끝날 무렵 망원경이 발견되면서 재발견될 수 있던 거였고요. 지구가 평평하다는 얘기는 지구과학에 관심 없는 일반인들 얘긴데 그거라면 고대 그리스 일반인들도 딱히 나은 처지는 아니고요. 중세에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다는 건 '플랫 에러'라고 해서 중세에 대한 오개념 중에서도 유명한 겁니다.
강미나
19/11/04 23:31
수정 아이콘
중세 암흑기를 반박하는 근거들이 대부분 12-13세기에 집중되어 있는데 그 시기면 이미 중세 암흑기 700년이 지난 시기입니다(....)
VictoryFood
19/11/04 17:55
수정 아이콘
지식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것은 지식으로만 되는 것은 아니고 다른 요건도 따라줘야 하는 거죠.
고대 지식이 유지되었다고 딱히 인류 문명이 지금보다 더 발달되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9/11/05 03:02
수정 아이콘
제가 이 내용을 처음 본 건 80년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서였는데 많이 공감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어떤 서적에서 언급됐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귀여운호랑이
19/11/04 16:35
수정 아이콘
그러니 우리는 한국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해외의 바다로 가야합니다.
닭장군
19/11/04 16:35
수정 아이콘
백래쉬가드
HuntCook
19/11/04 16:37
수정 아이콘
히틀러는 왜 6위가 아니라 8위인가?
Ethereum
19/11/04 16:38
수정 아이콘
23194208위 : 이 글에는 6위대신 8위가 2번있따
flowater
19/11/04 16:38
수정 아이콘
알렉은 패스트 알렉 6장검때가 최고였죠......
좌종당
19/11/04 19:42
수정 아이콘
문5인가요
마르키아르
19/11/04 16:44
수정 아이콘
3위도 엄청난거긴 하지만, 저사이에 있기엔 너무 레벨이 안맞아 보이는데 말이죠 크크...

비틀즈 계약 vs 해리포터 계약

이렇게 하면 압도적으로 비틀즈 아닐려나요? ^^;;
이른취침
19/11/04 16:59
수정 아이콘
영화판권이나 앞으로의 세대에게 미칠 영향력을 생각해보면 해리포터가 크게 밀릴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오히려 OSMU로 보면 앞으로는 해리포터가 더 가치있다고 봐야...

아... 단순 출판사 매출이면 음반 매출이 더 나았을 수도 있겠네요.
유료도로당
19/11/04 17:34
수정 아이콘
해리포터에 보통 붙는 수식어가 '성경 다음으로 많이 팔린 책'이고, 5억부 판매로 전 세계 올타임 소설판매량 1위를 찍었는데(심지어 아직도 잘팔림), 저 사이에 있기에 레벨이 안맞다고 표현할 정도는 아닐것 같습니다. 순위 조정은 좀 해야 할 것 같긴하지만..
솔로15년차
19/11/04 17:44
수정 아이콘
비틀즈의 경우 저 레코드사와 계약했다면 비틀즈가 못 떴을 수도 있는거라.
출판사도 마찬가지지만 역할이 좀 더 적겠죠.
신류진
19/11/04 16:44
수정 아이콘
래쉬가드
19/11/04 16:55
수정 아이콘
래쉬포드?
세츠나
19/11/04 16:56
수정 아이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 대해 가끔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어서 어느 정도 공감되네요. 혹시 불타지 않았다면 인류 문명이 더 빨리 발전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도 물론 있지만, 그보다 성경이나 역사에 관한 책도 있었다고 하니 중동~지중해 근방 고대사에 대해 지금보다 훨씬 많은 것을 알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 아쉬웠네요.
SCV아인트호벤
19/11/04 17:08
수정 아이콘
책이란 건 어차피 누군가 쓴 거니까 불탔어도 동시대 누군가의 머릿속에 그 내용은 있었지 않았을까 싶네요. 상당부분의 지식은 복구되었을 거 같습니다. 영원히 묻혔을 지식은 오랫동안 아무도 읽지 않은 책일테니 그만큼 가치가 떨어지는 내용이었을 거고, 거기서 진주가 있었을 가능성은 매우 작은지라...
도라지
19/11/04 17:14
수정 아이콘
활자인쇄술이 보급되기 전 책들은 전부 자기가 창작하거나 배껴쓴거라, 많이 만드는것도 널리 전파되는것도 불가능했습니다.
누군가가 쓴 책을 도서관에서 배껴쓰거나 읽고 나오는 것이 전부라, 진짜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면 뭐가 있는지도 몰랐다고 봐야 할거에요.
세츠나
19/11/04 17:26
수정 아이콘
진주가 없었다...그 논리도 이해는 가지만 맹점도 있습니다. 한국 고대사만 해도 영원히 묻혀버린 지식이 매우 많은데요, 말씀대로 가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먹고살기 바쁜데 수백년 전에 누가 뭐했는지가 무슨 상관입니까? 격동기를 거쳐 왕조가 바뀌고 다시 안정되고 나니까 어 그 때 일이 궁금한데 이 책들 다 어디갔지? 하는데 이미 다 불타서 없는거죠. 가치 자체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바뀐 것이죠.
카바라스
19/11/04 17:13
수정 아이콘
꼭 지식발전이 아니라도 고문서들은 그 가치가 엄청나죠. 역사적 가치로 봐도 그렇고.. 한국만 봐도 삼국사기 이전의 사서들은 전부 소실되서 일본서기 끄적여야하니
김첼시
19/11/04 17:17
수정 아이콘
뭔가 기준이 이상하네요.
고란고란
19/11/04 17:17
수정 아이콘
근데, 저 당시 이집트책은 소재가 뭐였을까요? 파피루스면 다 탔겠지만, 점토판이 일부라도 있었으면 좀 남아있을만도 한데.
겨울삼각형
19/11/04 17:19
수정 아이콘
번외편
징기스칸 : 호라즘아 나랑 교역하지 않을래?
호라즘 샤 : 아 싫어, 사신과 상인들 일부는 죽이고 일부는 수염을 깍아서 추방

징기스칸 : 너가 전쟁을 선택 했으니, 너의 소원대로 해주겠다.

징기스칸의 분노
중군 : 징기스칸, 4남 톨루이
우군 : 장남 주치
좌군 : 2남 차가타이, 3남 오고타이
별동대 : 제베, [수부타이]

라는 몽고군 최고의 스쿼드로 호라즘 정벌


결과
전쟁시작 3년만에 호라즘의 인구 4/5이 죽거나 노예로 팔려감
실크로드를 장악했던 호라즘 제국 증발
호라즘의 샤를 추격하던 별동대에 의해 카스피해 인근 초토화
=> 서쪽에 뭔가 있던데요? 서방원정군의 계기가 됨
겨울삼각형
19/11/04 17:29
수정 아이콘
최근 슈카형 방송에서 들었던,
한국 역사상 최악의 실수가 될 수도 있었던,

산업은행의 [리먼 브라더스] 인수 시도설이 생각나네요.

인수 실패이유가 리먼 회장이 거절해서..
그야말로 구국의 영웅
오리수달
19/11/04 17:25
수정 아이콘
1위가 저런이유라면
진짜 1위는 문화혁명 이랑 진시황에 분서갱유죠
너무 서양세계 위주인것 같아요
이스케이핀
19/11/04 17:3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분서갱유는 심지어 누가 태웠는지도 알고 크크크
김유라
19/11/04 18:30
수정 아이콘
이거네요 크크크 문화대혁명 없었으면 전세계가 중국문화에 잠식당했을텐데...
타카이
19/11/04 21:24
수정 아이콘
항우가 더 태운게 유머...
율리우스카이사르
19/11/04 17:29
수정 아이콘
덩샤오핑
참새사건이 없다니..
한국화약주식회사
19/11/04 18:36
수정 아이콘
참새사건은 모택동...
19/11/04 19:26
수정 아이콘
저 새는 해로운 새다는 마오쩌둥 아닌가요?
기승전정
19/11/04 20:33
수정 아이콘
마오쩌둥이 아니라 모택동이죠. 윗분 말처럼
19/11/04 21:18
수정 아이콘
무슨말이죠
기승전정
19/11/04 23:36
수정 아이콘
드립인데 죄송합니다ㅠ
율리우스카이사르
19/11/04 21:15
수정 아이콘
앜크크크
Quarterback
19/11/04 17:44
수정 아이콘
25 Biggest And Most Embarrassing Mistakes Ever Made - https://list25.com/25-biggest-and-most-embarrassing-mistakes-ever-made/

언제나 이런건 원본을 찾아봐야죠. 만든 사람이 25개 중 마음대로 짜집기 일단 1등이 실은 4위고. 단순 최악의 실수가 아니라 가장 biggest and most embarrassing 입니다.
리버풀롯데SFG
19/11/04 17:49
수정 아이콘
키보드 전원버튼
지니팅커벨여행
19/11/04 19:01
수정 아이콘
넌센스로 가볍게 생각하고 들어와서 아이유 vs 박진영 찾으려 했는데 진지한 내용이네요;;
19/11/05 00:18
수정 아이콘
1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도서관에 도움되는 지식이 가득할거라는 인식이 있는데, 당시 정보를 깔끔히 정리할리도 없고 책에는 온갖 쓸모없는 수식어와 되도 않는 문장들이 가득할 것 같습니다. 리그베다위키시절부터 인명관련 정보를 보면 이런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68133 [동물&귀욤] 황조롱이 먹이주기 [12] 미캉7686 19/11/04 7686
368132 [동물&귀욤] 제일 잘 지는 동물 [7] Knightmare5718 19/11/04 5718
368131 [게임] [WOW] 서리한의 가벼운 설정 변경으로 입장이 난처해진 무기 [19] 인간흑인대머리남캐8577 19/11/04 8577
368130 [유머] 일본만의 경기장 에티켓 [15] 인간흑인대머리남캐10456 19/11/04 10456
368129 [유머] 사장이 혼모노 [7] KOS-MOS9417 19/11/04 9417
368128 [유머] 인류 역사상 최악의 실수.jpg [60] 은여우13657 19/11/04 13657
368127 [유머] 삼국지 채부인.JPG [4] 비타에듀8880 19/11/04 8880
368126 [LOL] 서양인 선수 중에 포지션 랭킹에서 가장 높은 위치를 먹을 수 있는 선수.JPG [38] 신불해9195 19/11/04 9195
368125 [LOL] 페이커는 과연 어디까지 내다본 것인지.. [14] 대문과드래곤8132 19/11/04 8132
368124 [연예인] 구도쉘리 "상의 탈의하라고 제안" vs 권혁수 "사실 아냐" [28] 브론즈테란12956 19/11/04 12956
368123 [게임] 5달전 블리즈컨 내용을 정확히 유출하신 분.jpg [11] Heretic7549 19/11/04 7549
368122 [LOL] 다시 듣고 싶은 "그 밈"..jpg [7] 삭제됨7561 19/11/04 7561
368121 [LOL] 해외 메이저 리그의 차이 [20] Leeka7739 19/11/04 7739
368120 [LOL] 스플라이스 정글러 Xerxe FA행.jpg [29] Ensis5501 19/11/04 5501
368119 [기타] 버거킹 신메뉴 [28] 톰슨가젤연탄구이9821 19/11/04 9821
368118 [LOL] 서양권의 승리 [22] 카바라스6561 19/11/04 6561
368117 [게임] 먼저 말씀하실분? [14] 불행6389 19/11/04 6389
368116 [LOL] 작년 msi 킹존 준우승 반응 [31] 고라파덕7065 19/11/04 7065
368115 [LOL] 지금 불현듯 생각난 pgr글.jpg [17] 키키스8185 19/11/04 8185
368114 [유머] 월드오브탱크레전드 [26] 불행7437 19/11/04 7437
368113 [LOL] G2를 막을 수 있는 단 하나의 팀 [21] N'Zoth7124 19/11/04 7124
368112 [유머]  수학선생님들은 할로윈때 도미노 복장을 하기로 했다 [2] TWICE쯔위8151 19/11/04 8151
368111 [LOL] 좁쌀의 다전제 승부의 신 [26] 발틴7539 19/11/04 753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