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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5 20:51
정상적인 수준으로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라면 아이가 어렸을 때 게임할 시간은 당연히 없고, 따라서 결혼하고 나서 아이가 저 정도로 크기 전에 이미 게임을 손에서 놓은지 오래가 된다능. 고로 민텐도64 에 저렇게 기뻐하는 아빠라면 아마 그동안 육아를 많이 하지 않은 아빠일 가능성이 87%.
19/11/05 20:57
13퍼 안에 들어갈 남편과 저 과정을 이해해줄 아내의 만남은 곱연산이 될테니 결혼하지 말라는 결과가 나올터
보고 넘기면 될 것을 지적하는 당신은 유부남일 확률이 100%.
19/11/05 21:05
아 저는 별 불만 없습니다. 마누라 & 아이랑 노는 거 좋아해서요. 사실 그런 거 좋아하는 유부남도 많은데 댓글을 잘 달지 않을 뿐이죠.
19/11/05 21:07
애 좀 컸다 싶으면 둘째... 셋째...
게임이 뭐더라?? 디아블로 3 나오면 1주일 밤새겠다는 다짐을 10년간 했건만 아직 맛도 못보았습니다...흐흐
19/11/05 21:11
헉... 이거 저랑 똑같네요.
저도 디아3 나오면 연차라도 내고 달려야지 했다가 당일 구매 못해서 좀 기다리다보니 지금까지 왔는데 흐흐 뒤늦게 샀다가 개봉도 못해보고 나이차이 큰 사촌동생 줬네요 크크크
19/11/05 21:13
육아를 하면서 게임을 못한다는건 변명입니다...
잠을 줄이세요 애재우고 와이프도 재우고 게임하시고 애가 어릴 때부터 새벽엔 내가 애기 우유 맥인다고 게임 시간 확보하시고 와이프 새벽잠을 자게 해주시면 게임은 가정의 친구가 됩니다.
19/11/05 21:43
지금 애가 40개월인데...
저흰 육아는 무조건 반반이고요(자영업이라...) 애기때부터 새벽시간대를 제가 맡아서 게임은 꾸준히 했습니다. 새벽 5시~6시쯤 로테변경으로... 와우 로그도 올려보고 디아3도 랭커찍고 롤 플래에 오만게임 다했고 지금도 즐겜 중입니다. 진짜 잠 줄이고 노는게 최선이에요
19/11/05 22:01
이제 저희는 키울 만큼 키워서 각자 취미생활 할 시간이 생기긴 했지만..
미취학 아이 둘 키우는 평범한 맞벌이 직장인 부부에겐 쓰러질 수도 있는 솔루션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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