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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6 13:34
남여 평균수명이 20~30살씩 차이나는것도 아니고, 약 7~8년 차이나는걸 보면 남자 60대를 여자 70대로 봐도 되겠지 싶은데, 그래도 격차는 여전히 10%포인트가량 나는걸 보면 평균수명 및 중량자 단명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 같진 않습니다.
19/11/06 13:39
음 그래도 차이가 여전히 크긴하네요. 영향이 없진 않을것 같은데..
여러가지 이유가 합쳐진 결과겠지만, 그래도 주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지네요.
19/11/06 13:47
남성 중 뚱땡이 비율이 높아 그들을 특정하게 지칭하는게 오히려 어렵지요.
남자 절반이 뚱땡인데 102kg김철수라 말하는건 그냥 한국남성 김철수라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잖아요? 반대로 여성 뚱땡이는 범주화 하기에 적정한 비율이네요. 롤 할 때도 '다섯 명 중 하나는 반드시 트롤이 있다'라고 말하니까 트롤이 범주화로서 의미가 있지 '열 명 중 다섯은 트롤이다'라고 말하면 과연 게임 내에 트롤이 누구인지를 말하기 어렵죠. 반대편에서 트롤로 규정된 다섯이 다른 상대를 트롤로 규정할테니. 17%면 '여성 여섯 중 하나는 82kg 김지영이다'라 규정짓고 '너는 82kg이니?'하고 물어보기 딱이죠. p.s. 본 댓글은 범주화를 둘러싼 쓸 데 없는 농담이지 각종 이데올로기에 대한 접근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습니다.
19/11/06 11:51
우리나라 기준이 빽빽해서그렇데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687801.html 국내에서 ‘과체중’인 당신, 미국에선 ‘정상’인 이유
19/11/06 13:02
25냐 27이냐에는 약간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은 더 낮은 체질량지수에서 합병증 이환률이 높기 때문에 낮은 기준을 적용한 게 그닥 고까운 건 아닙니다.
19/11/06 11:53
비만율 산정 방식에 문제가 있죠. BMI로 비만율을 계산하면 조금이라도 운동해서 근육을 키운 남성들은 죄다 경도비만 이상에 속하게 됩니다.. 아무도 비만이라 생각 안할거고 오히려 더 건강한 사람인데도요
19/11/06 11:53
이게 여성들이 말하는 [코르셋] 인걸까요? 여자비만은 뚱땡이여자는 남자보다 나쁘게 보니 여자는 체중관리에 더 신경을 쓰게 만드는?
19/11/06 11:59
살찐 여자들한테 "살쪘다"라거나 돼지라고 할 수 있는건 가족이거나 진-----짜 친한 극소수고
남자비만한텐 어느정도 친하면 돼지, 살쪘다, 술배나왔다 더 쉽게말할수있죠
19/11/06 12:07
일단 비만 기준이 다르고 그렇게 기준을 다르게 잡는 의학적 이유도 있기 때문에 단순 비만률 헤드 투 헤드 비교는 의미가 1도 없습니다. 중요한 건 성인병 유병률과 성인병에 의한 사망 이죠.
19/11/06 12:10
Bmi지수로 구분하는건 정말 아무 의미 없는데...
체지방율로 따지는게 맞죠. 제가 허리 76cm인데 체지방율 16%인데 bmi는 24로 과체중입니다.
19/11/06 12:32
bmi 말도 안되요
저 기준으로 하면 운동선수들 다 비만임 저도 183cm 키인데 정상 체중하려면 70kg대로 들어가야하는데 85kg정도만 되도 사람들이 살 그만 빼라는 소리 합니다 ㅡㅡ; 보기 흉하다고 물론 얼굴이 흉한거긴 한데, 저같이 머리크고 어깨 넓고 몸 자체가 두꺼운 근돼 스타일 사람은 똑같이 183cm지만 어좁에 멸치인 사람하고 똑같이 bmi 넣으면 말도 안되는 비만 나와요
19/11/06 12:52
저랑 만나보실래요? 비만인지 아닌지 ㅡㅡ;
체지방지수도 10% 대이고 복싱이나 헬스 꾸준히 했고, 구기종목 동호회(축구)도 많이 뛰어서 평균치보다는 몸 좋다고 확신합니다. 허리는 바지 30~32 입고요 제가 비만이면 운동선수들도 다 비만에 과체중이죠 뭐. 맞아요 운동선수들도 운동떄문에 특수한거지 비만에 과체중입니다. 라고 하시면 할말 없고요
19/11/06 13:08
크크 저랑 비슷하네요 182에 82
제가 건강검진에서 과체중 나왔다고 하면 아무도 안믿음 상의는 작게 나오는 브랜드는 105셔츠도 끼임.. 근데 허리는 32입어도 남음 (하지만 허벅지 때문에 ㅠㅠ) 운동 안해보신분들은 모름 저분은 여자가 아니고 남자좀 만나보셔야될듯
19/11/06 13:42
요즘은 예전보다 덜하지만, 크로스핏이랑 러닝크루모임도 자주해서 건강한 남자 여자들 많이 만납니다..
운동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19/11/06 14:04
크로스핏이랑 러닝크루는 아무래도 운동 특성상 lean 하신 분이 많은가 보네요
저도 전형적인 보디빌딩 관점에서만 짧게 생각했던 것 같네요 화이팅입니다
19/11/06 13:23
키류님이 바로 그점을 꼬집으시는것 같은데요? 비만여부를 키와 몸무게만으로 판단하면 이게 지방 때문인지 근육 때문인지 골격 때문인지 알 길이 없으니
19/11/06 12:39
정확히 말하면 '과체중 + 비만'의 비율입니다.
BMI 25 이상 과체중, BMI 30이상 비만이 기준이고 이 둘의 비율을 합친 통계입니다. 우리나라는 BMI 23이상 과체중, BMI 25이상을 비만으로 정의하고 있지만 저 통계는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기 때문에 BMI 25 이상 과체중, BMI 30이상 비만으로 집계한 통계입니다. 1위는 칠레의 74.2% 2위는 멕시코의 72.5% 3위는 미국의 71.0% 4위는 핀란드 67.6% 5위는 포르투갈 67.6% 이고 우리나라는 33.7%로 가장 낮은 일본의 25.9%를 제외하면 OECD 국가 중 과체중 + 비만의 비율이 가장 낮은 나라입니다.
19/11/06 18:26
의학적인 입장으로 기준을 얘기했지만 굳이 인신공격에 반론을 하자면 저는 BMI 21~22, 체지방 15% 정도를 꾸준히 유지 중입니다. 그냥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도 많기도 하고 직업적으로 건강에 대한 지식이 다른 사람보다 조금 많은 사람도 있을 뿐입니다.
19/11/06 12:54
bmi지수 기준이 외국과 아예 다르고 거의 조작급이죠.
심지어 아시아인은 통계연구에선 22.5 이상 27.5 정도가 가장 건강하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건 한국 기준 비만 아니면 과체중 수치이죠. 대한비만학회는 왜 저딴 기준을 계속 유지하는지 의문입니다.
19/11/06 12:59
그래도 같은 기준으로 10년새 10프로 올랐으면 충분히 문제 아닐까요?
위에 운동선수 예시 많이 나오는데 솔직히 근육 벌크업으로 비만에 추가된 분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회사 대리 과장들 배 보면 왜 숫자가 올라가는지 뻔히 아는데요.
19/11/06 13:43
생각해보니 10년전 자료와 비교하기 위해 같은 기준을 쓴듯 하네요.
BMI로 남녀 간, 세대간, 국가 간 비만율 차이를 설명하는건 웃긴일이지만 같은 집단에 대한 10년전 자료와 비교하는 거면 의미가 충분히 있는 듯...
19/11/06 12:59
남자들이 저럴리가요 오해가 있는 듯 크크
그거랑 별개로 우리나라 여자분들의 체중 유지는 경이로운 수준이죠 극한의 엉덩이파가 아닌 이상 몸매 한정해서는 남자들이 복지를 누리고 있다고 봐야
19/11/06 13:03
전 애초에 기준을 떠나서 bmi자체가 잘못됐다고 봅니다. 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누는 바람에 키가 클 수록 손해를 봐요. 부피는 길이 세제곱에 비례하는데 대체 뭔 기준으로 나왔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예시가 듀란트죠. 운동선수치고도 마른 몸인데 206cm에 108kg인가 그래서 비만입니다.
19/11/06 13:25
진짜 웃기긴 하네요. 이 기준이면 키 크고 뼈 두껍고 근육량 많은 남성이 BMI로 훨씬 불리한데, 남자가 더 살쪘는데 여자들한테는 코르셋 씌우느니 하는 얘기가 나오는게..
19/11/06 13:36
운동선수는?, 골격이 다르다, 근육이 다르다 이 말씀들 하시는데...
그런 경우가 일반적인가요, 그냥 일반적으로 키 몇에 몸무게 몇이다하면 대충 눈바디 그려지시잖아요... 저도 174/69로 과체중으로 가고있어요...(멸치 어좁이는 아닙니다 ㅠㅠ어깨는 넓은데 점점 돼지가 되네요) 남들은 뺄게 어디있냐고하는데, 3키로정도 빼면 턱선도 날렵하고 옷 맵시도 이쁘잖아요~ 과체중이나 비만분들 비하하려는 의도 아니었습니다... 다들 기준이 관대하신것같아서 댓글 달았어요(아니면 다들 운동선수거나, 근육이 엄청많고 골근이 크겠죠...)
19/11/06 13:44
근데 30대남자 중 절반이 해당된다는 건 이상하지 않나요? 그걸 이상하다고 하는게 기준이 관대한 건지 의문입니다.
30대남자의 절반이 비만이라고 하는 쪽이 기준이 지나치다고 보는게 보통일 것 같은데.
19/11/06 13:51
아래 댓글 달았는데, 과체중 포함이라는 설명이 본문에 없죠. 그리고 자료는 표시없이 본문만 돌아다니고요.
그리고 본문만 보고서 기준 이야기하는게 '관대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가 아니라는 겁니다.
19/11/06 13:55
윗분 말대로 과체중 포함이라는 말도 없거니와, 과체중 또한 정상보다 몸무게가 많이 나간다는건데 인구집단의 절반이 정상보다 비만도가 높다는거고, 나머지 절반 중에서도 저체중으로 비정상인 사람들이 있을테니까 30대 남성의 대다수는 비정상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러면 님은 30대 남성 중 대다수가 비정상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19/11/06 13:59
여자좀만나세요님이 기준이 어긋난 거 같은데요.
어좁이든 근돼든 가분수든 건강이 비만의 기준이 되야지 뜬금없이 옷 맵시나 턱선이 왜 나오는 건지 이해가 안 되네요. 여자좀만나세요님 같은 분들이 많아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건강과 체지방률 근육량보다 몸무게에만 집착해서 다이어트를 하죠. 위에 적으신 거 보니까 저도 돼지라고 하실 거 같아 추가하자면 전 175/68입니다.
19/11/06 23:10
뭐 저는 운동선수도 아닌데요. 174/79 일때 체지방 9% 나왔습니다.
님이 말하는 69kg인 과체중 가려면 떼어넬 지방도 없어서 근육 잘라내야 해요. 그리고 님처럼 제 취향을 이야기 해보자면, 남자키에서 100 뺀정도는 되야 그나마 남자다워 보이더라구요. 마른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구요.
19/11/06 13:59
위 댓글중 영원히하얀계곡님 말씀처럼 의학통계에서 22~27정도 사이가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들었고 우리나라 비만 기준은 bmi 25 부터인데 비만의 기준을 27로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더군요.
참고로 평균키인 174에서 bmi 정상의 딱 중간인 20은 62kg 이고, 25는 76kg 입니다. 그리고 27이 82킬론데 이정도 되면 운동안하는 사람을 볼때 뚱뚱하다는 느낌이 들긴하겠네요. 위의 자료중 고도비만이랑 청소년비만정도가 괜찮은 자료로 판단되네요.
19/11/06 14:20
그래도 비만이냐 아니냐 기준은 중요하죠. 평균체중이 증가 했어도 비만이 아니면 문제 될것도 없고 결과 해석에 대한 논의도 완전히 달라지겠죠.
19/11/06 14:27
문제냐 아니냐 관점으로 보자는게 아닙니다.
비만인구가 늘었냐 아니냐와는 별개로 대한민국 "국민의 평균체중이 최근 많이 늘었다" 라는 의미는 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19/11/06 14:06
위에 근육량 언급하는 몇몇 댓글들은 특이한 케이스고, 실질적으로 같은 기준 하에서 수치가 올라갔는데 의미가 없진 않겠죠..
술 핑계 대기에도 예전보다 회식문화는 훨씬 줄어들었는데 체중들은 어째 더 늘어난 느낌입니다. 뭐 자기관리 그런건 다 개인의 영역이니 얘기는 안하지만 흠... 같은 일을 해도 인상에 영향을 안 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19/11/06 14:06
제가 키 178에 체중 72인데
십수년전 한때 빡세게 다이어트하고 운동좀 세게해 체지방 7%까지 가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절보는 사람마다 다들 걱정 우려 경악스런 표정으로 이러다 죽는거 아니냐 그만해라 뭐좀 먹어라 사람얼굴이 아니다 큰일나겠다 등등 근데 저기준으로 재면 그당시나 지금이나 전 과체중에 그냥 비만이네요
19/11/06 14:41
이거 보고 궁금해서 체지방률 변화를 찾아봤는데 남녀모두 과거보다 체지방률이 늘었네요??
남성 :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13&tblId=DT_113_STBL_1020290 여성 : http://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13&tblId=DT_113_STBL_1020291 이상하네요 체감상 과거 보다 관리하는 사람들도 늘어난거 같은데요 흠
19/11/06 14:52
멀었죠. 당장 제가 다니는 헬스장이 동네 헬스장치곤 진짜 괴물들 많은 곳인데 그래도 대다수의 회원들은 몸매 관리엔 그닥 도움이 안되는 방식으로 하십니다. 우리나라 운동 유투버중 가장 구독자수 많은 채널이 뱃살 빼는 법 따위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채널이고 여성 대상 운동 채널로 한정지으면 더 심각하죠.
아직은 먼 관리의 발전에 비해 배달 문화의 발전은 눈부시구요. 올해의 요식계의 가장 큰 화두 두개가 마라, 흑당인거만 봐도 관리하는 사람이 과연 늘었나는 의문이죠.
19/11/06 14:45
아마도 30~40대가 가장 많을 이곳에서 조사해봐도 비슷한 통계 나올껄요? 현대의 한국 사회는 사람들을 덜 움직이고 더 많이 먹을수 있게 해주죠. 그 반면에 육체활동에 대한 인식과 인프라는 증가가 더디구요. 당장 최근에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업종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이유여 명확하죠
19/11/06 15:12
키 171에 체중 80kg 체지방율 15%도 BMI로는 비단 1단계인 마당이니
BMI는 체격 등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그리 좋은 비교 방법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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