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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22 00:06
정확한 나이는 기억안나는데 저 걸어다니던때인데 엄마한테 젖달라고 보채면서 쫓아다니던게 기억나요
그때의 식탐으로 지금도 날씬해본적이 없어요 ㅠㅠ
19/11/22 01:43
4살때 아버지한테 구타당한것.
반찬투정하면서 숟가락을 집어던졌다고 나중에 들었습니다. 기억에 남은건 죽도록 맞은 기억밖에. 어릴때는 아버님 은혜 감사합니다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 제가 절대 반찬투정 안하고 군대에서든 어디서든 주는거 잘 먹는 사람입니다. - 지금 돌이켜 보면 부친에 제게 하신 가장 큰 잘못이 아닌가 싶슾셒슾. 지금 저의 뛰어난 유선형 몸매의 오할은 그때 그 '구.타.'때문이었지 않나 싶슾니다. 아부지. 왜 절 때리셨어요. 그냥 반찬투정하는 싸가지로 놔 두셨으면 이 몸매가 안됬을 텐데!!!!!!!!! 왜! 왜! 왜! 왜!
19/11/22 01:46
1번. 집안을 기어다니다 어머니가 문을 열고 나갈 때 막 울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게 진짜 애기 때 기억인지, 3살 4살 이럴 때 애기 흉내를 낸 건지 기억이 안납니다 하하
19/11/22 01:58
4살때인가 밥솥을 끌어앉고 밥을먹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진으로도 남아서 사진을 볼때마다 가물가물 기억이나죠 누님이 있는대 요즘도 누님에게 사진을 볼때마다 왜 밥안줘서 거지처럼 서글프게 먹게했냐고 투덜대죠 크크크
19/11/22 04:21
1번 집에 오리가 들어와서 창문에 부딪치고 난리 부려서 딱 잡아서 밖에 풀어줬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어린 마음에 칭찬을 듣기를 바랬지만 저희 어머니가 가장 먼저 했던말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얼른 가서 손 씻어라] 그 뒤로 동물들은 잘 안 만집니다 크크
19/11/22 05:55
2돌-3돌 사이 기억이 있습니다. 3살 터울에 생일도 3일 차이 나는 동생이 엄마 뱃속에 있다고 인식하고 있을 때였거든요. 뭐 그 기억 하나긴 하지만.
19/11/22 08:35
4살인가 장난감 안시준다고 혼자서 할머니 집가는 시골 버스를 탔는데 그 버스가 다른 지역 가는 버스라서 기사아저씨에게 버스 잘못타서 다시 터미널까지 간다고 말해서 돌아왔었습니다.
읍내버스라 한 2시간 넘게 걸린 거 같은데 그 사이에 난리가 나서 경찰 신고하고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19/11/22 09:57
컴퓨터에서 파일 delete할 때처럼 일종의 검색키를 잃어버리는거지 뇌에서 데이터 자체가 low format 되지는 않는다는 설도 있던데 진짜일지...
19/11/22 14:23
6살때 할머니댁에서 밥상위에 올라가서 밥상 부러뜨린거랑
7살때 친가에서 사촌형들이랑 신문지에 불붙이고 놀다가 연기먹고 죽을뻔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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