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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5 10:29
여자가 해봐도 상관은 없다고 보는데 어짜피 007시리즈는 웬만해서 망하는 시리즈도 아니고 안된다 싶으면 남자주연으로 바꿔서 다시 나오면 된다고 생각함
19/12/05 10:30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도 캐릭터 자체는 정말 매력적이지만 사실 카지노 로얄 빼고 그렇게 재미를 많이 못느꼈는데 이번 편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다음 시리즈는 어차피 믿고 거르겠지만요.
19/12/05 11:02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45775179
다니엘크레이그의 007이 잠정은퇴 상태에서 복귀를 다루는 작품으로 보이고 라샤나 린치분은 007의 은퇴 상황에서 영화중에 잠시 코드명을 쓰는건데 이게 어디서 와전된건지 차세대 007이 흑인여성이다로 변질됐더군요. 그리고 이번 007의 끝나면 새 배우진으로 갈겁니다(헨리 카빌이 실제로 관심을 표하고 있고요)
19/12/05 10:51
몰락할 뻔한 007 시리즈를 다니엘 크레이그가 지금까지 하드 캐리했다고 생각합니다.
007 시리즈가 오랫동안 사랑을 많이 받고 수많은 남자 배우들이 007 코드 네임으로 역할을 맡았지만 다니엘 크레이그가 없었으면 00년대 이후 지금까지 시리즈가 이어질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19/12/05 10:58
이번작에서 본드가 코드네임 007이 아니라는거지(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나오겠지만)
흑인여성이 앞으로 후속작에서 제임스본드 역할을 한다는건 아니지 않나요? 제가 아는건 그건데 치과와서 동영상은 못 눌러보고 있습니다만
19/12/05 11:14
근데 다니엘 마지막 작품이면
다음작부터 아예 리부트 할수도 있기에 상관없어보이는데 다음 작품은 예전007 같은 느낌으로도 하나 해주길..
19/12/05 11:42
본시리즈 이후로 요즘 액션첩보영화들이 다 무거워져서...퀀텀오브솔러스는 재밌게 봤고 스카이폴도 좋았는데 그 이후 부터는 피로감이 몰려오네요. 물론 대중이 더 원하는 그림이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가벼운 007을 보고 싶네요..
19/12/05 13:49
오히러 007은 스카이폴을 기점으로 예전 본드 시리즈 특유의 고전미 있는 과거 성향으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물론 스카이폴 스펙터 두작품 뿐이지만 이 작품들의 기풍 자체가 피어스 브로스넌 이전 시대의 숀커너리나 로저무어가 본드를 맡았던 그 시절의 본드의 낭만적인 기풍이 돋보인 작품이라고 봐서요.. (스카이폴은 007 시리즈중에도 가장 이질적인 작품으로 평가받을정도로 사실상 이 영화는 M과 본드와의 멜로드라마나 다름없고 스펙터는 여러모로 007 시리즈중 가장 유명한 악당 블로펠드가 나온 과거작품들의 잡탕찌개 같은느낌이죠. 그 결과 완성도나 신선도 두가지 측면에서 스카이폴이 스펙터에 비해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전 명백하게 퀸텀오브 솔러스가 다니엘 크레이그가 맡은 본드 작품중 최악으로 보고 있는 사람이라 이거야 말로 본드 시리즈의 개성을 거세하고 본시리즈로 대표되는 안티체제 스파이물을 무리하게 이식해서 탈난 작품이라고 보거든요. 실제로 로튼 토마토및 IMDB 점수도 지금까지 다니엘 크레이그가 나온 4작품중 제일 아래로 평가 받는거 봐선.. 이번작도 스카이폴을 기점으로 흥행이 나쁘지 않아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을 가장 본드 스럽게 끝날 거 같습니다. 티저 예고만 보더라도 본 시리즈 특유의 나노미터 컷씬끼리 붙혀서 어지로운 합 액션보다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 부각되었던 예전 성룡 시절의 홍콩 영화가 생각날 정도의 빅 스턴트 위주이거든요. 제가 어디 루머를 봤는데 이번 작품의 메인 악당인 라미 알릭이 맡은 사핀이라는 캐릭터가 디지털을 이용해서 테러를 저리는 지능캐 스타일 이라고 하는데 이게 007 첫작품인 살인변호의 닥터노의 현대버젼 아니냐는 말이 있습니다. 심지어 두작품의 전체적인 시놉도 비슷해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을 숀커너리의 첫 시작의 작품을 재가공하면서 수미상관식으로 마무리 하는게 아닌가 하는 얘기도 있습니다.
19/12/05 11:48
007이 설사 여성으로 바뀐다 해도 상관없지 않나요. 국장도 여자에서 남자로 바뀐마당에... 영화가 재밋게만 그려질수있다면 상관없다고 봅니다. 다만, 뭔가 멋진 남성상을 보여주는 최근 007 흐름에서 그럴 일이 없다고 생각될뿐
19/12/05 12:05
시리즈의 전통이 있는데 힘들거라고 봐요. 단순 루머만으로도 불타는데 전 감당안될거라고 봅니다. 굳이 여성 제임스 본드는 별로 보고싶지도 않고요. 헨리 카빌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19/12/05 12:47
뭐 제 생각에도 시리즈 전통도 있고 해서 안될거라고 봅니다만, 본드처럼 멋드러진 여성이 나오는 첩보물도 재밌을거란 생각은 듭니다. 저도 007 시리즈 팬으로서 굳이? 라는 생각이 드는건 사실이지만요.
19/12/05 12:40
망한 작품 pc 핑계대거나 내세울게 없어서 세일즈포인트로 pc 내세우는 것도 좋아보이진 않지만 확실하지도 않은 거 pc타령으로 뇌절 하는 것 또한 별로네요.
19/12/05 14:18
나이가 68년생이라.. 이번작도 촬영하다 부상으로 인해 여러차례 촬영 중단이 났을정도로 이제 신체적으로 무리이긴 하죠.
안그래도 저 예고편에 연인 설정인 레아 세이두랑 점점 연인케미보단 아빠와 딸 느낌이 나고 있어서.. 이번작으로 좋게 끝나서 역대 톱3급 본드로 훗날 기억되는게 베스트인거 같습니다.
19/12/05 14:46
그런데 전 한 번쯤은 007을 여성으로 바꾸는 시도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007 폭망한 작품이 없는 것도 아니고, 한 번 해 보고 실패하면 그때 가서 리셋하는 것도 뭐...
물론 돈이 한두푼 들어가는 일도 아닌데 그러지는 않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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