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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5 13:09
진라면 순한맛 진짜 맛있습니다. 아직 안 드셔본 분들은 드셔보세요. 깜짝 놀라실 겁니다.
참고로 제대로 맛을 느껴보시려면 작은 컵라면으로 시작하세요.
19/12/05 13:27
당연한 소리지만 스프를 덜넣으면 싱겁습니다. 게다가 매운맛이 그렇게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요. 결국 싱겁고 매운 맛없는 라면이 만들어지는 거죠.
19/12/05 13:58
스프를 적게 넣으면 싱거운 것도 문제고 고기 가루 같은 맛을 내는 성분도 덜 들어가기 때문에 맛도 덜합니다..
라면은 물도 스프도 정량대로 넣는게 제일 맛있어요..
19/12/05 13:27
222 사실 중저가 빨간색 매운맛 라면은 넘쳐나는데다 차별성도 약한데, 진순은 애초의 맛의 방향성 자체가 달라서 독보적인 가치가 있죠.
19/12/05 13:26
이름을 정날 잘못 지었어요.
신라면-안성탕면 느낌의 포지션인데 매운맛-순한맛이라 적당히라는 걸 모르는 한국인들은 순한맛을 잘 안집음
19/12/05 13:29
진순이는 김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진순에 계란 풀었는데 식당에서 단무지를 준다? 들쩍지근하게만 담근 깍두기를 준다? 톡 쏘고 매콤한 김치 줄 때까지 욕해야 합니다
19/12/05 13:30
저는 진라면 매운맛에서 보통 보급형 값싼 라면 특유의 화학(?)맛이 나서 그 뒤로 안먹습니다. 순한맛은 그나마 덜 나더군요. 얼마전에 열라면 오랜만에 먹었는데 열라면 에서도 그 맛이 나서 손절하기로 했습니다.
19/12/05 13:35
아무짓도 안하고 끓여먹는다 진매 승
뭔가를 넣어야 한다 진순 압도적 승 단순하게 계란, 파 까지는 진매와 진순 호불호가 갈리는게 당연합니다. 스프맛에 끼치는 영향은 파는 초대량으로 넣거나 볶아서 물붓고 끓이지 않는이상 고명 역할 이니까요 계란도 원래의 맛에 딱 계란푼맛 더해지는거라 이것도 그냥 호불호 영역입니다. 그런데 미친듯이 매운맛 말고 딱 칼칼한 맵기, 입술이나 혀끝에 대한 자극이 아닌 목넘김 자극의 매운맛을 선호하신다면 즉, 매운탕보단 지리 파 들 진순에 청양고추 1개, 2개 혹은 3개 정도 까지 이게 레알 알짜 입니다. 간마늘 다진마늘 도 1숟갈 2숟갈 3숟갈 혹은 먼저 기름아주 살짝은 마늘 먼저 싸악 살짝 볶고 물 붓고 진순.. 캬아~ 진매는 이미 완성된 맛 이고 진순은 미완성의 대기 입니다. 안성탕면 삼양라면 진순 이렇게 3개는 넣는 부재료가 뭐냐에 따라 그 맛이 천차만별입니다. 간장베이스에 햄맛향을 추가한 제품들은 부재료를 넉넉하게 품어주며 그들을 돋보이게 해주는 베이스 역할을 충실히 수행합니다. 마늘 고춧가추 채썬파 를 쵬기름 살짝에 싸악 볶고 스프까지 넣어서 몇초 뽁고 물넣고 청양고추 1개 넣고 끓이다가 면넣고 면 숨 죽은뒤 면만 건져서 놓고 남은 국물에 푼 계란 넣어서 익힌뒤 다시 면넣고 30초 우르르르~ 아이 마시쩡
19/12/05 13:38
얼마전 백종원님 유튜브를 통해 순딩이 라면을 접한 이후로
순한맛 파로 갈아탔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QnyzZ_8Kog8&feature=emb_logo
19/12/05 13:38
애초에 매운 음식을 못먹는 체질이라 먹을 수 있는 안 매운 라면 중에선 진순이 개인적으로 원탑입니다. 매운맛 좋아하는 사람이 진순을 먹을리가 없죠.
19/12/05 15:26
진라면 매운맛과 순한맛은 같은 면을 사용하는 다른 라면입니다. 매워서 순한맛을 먹는게 아니예요. 이름 때문에 생기는 착각이죠. 그러니 사람마다 매운맛과 순한맛의 선호가 다른게 당연한 겁니다. 같은 라면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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