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12/09 14:07
50,60대가 정치하는것보다 훨씬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기업체만 봐도 60 넘으면 자리 보존하기 힘든데 정치는 평균연령이 너무 높아요
19/12/09 14:14
핀란드는 아동청소년기부터 정치에 참여 할 기회가 많습니다....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회장, 부회장, 서기)으로 당선이 되면 시에서 공식으로 운영하는 어린이 의회에 학교 대표 의원으로 참여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의회는 그냥 체험용 코스가 아니라, 여기에서 의결된 어린이 교육, 복지 등과 관련된 안건들은 시에서 의무적으로 정식검토하게 되어있으며 실제 시 행정에서 많은 부분이 적용됩니다. 어린이 의회뿐 아니라 청소년 의회, 노인 의회, 장애인 의회 등이 모두 따로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어려서부터 정책 입안과 결정에 익숙해진 아동들이 30대가 되어서 중앙정치권에 진출하는건 자연스러운 일이죠.
19/12/09 14:41
동감합니다. 민주주의에서 성인으로 인정받고 선거권을 가지면 피선거권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이 선출되느냐 마느냐는 선거를 통해 결정되어야 하고, 그 조건은 국민적 공감대가 있는 최소한이어야 하는데.... 만 40세/25세 제한이 있는걸 모르는 사람들도 많을꺼에요.
19/12/09 14:42
구법의 잔재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참여가 마치 무슨 사회의 악이라도 되는 것처럼,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이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구시대적 사고 방식이 그대로 헌법과 법률에 규정된 것이죠.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12/09 14:22
나이 많은사람보고 배워야하는건 변화가 거의 없어서 경험이 절대적일 농경사회 이야기고
요즘처럼 계속 변화가 이뤄지는 사회에선 결국 적응 빨리하고 변화 잘하는 어린사람들 보고 배워야죠
19/12/09 14:45
얼마전 핀란드 다녀왔는데.. 일주일 내내 해를 본적이 없어요.
그때가 날씨가 안좋았는지.. 사람이 쳐지게 되더군요 그래서 찾은 한식당을 갔더니!!!!!!!!!!!!!!!!!!!!!!! 3명이서 34만원치를!!
19/12/09 14:46
저런 상황이 그냥 거저 나온 게 아니죠. 어릴적 정치참여 해봐야 결국 뽑아주는 건 유권자인데 그 유권자의 인식이 어떻게 변하게 되었는가가 훨씬 더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 핀란드 국회의원의 경우 특정 성별이 40% 이하로 되지 못하게 해서 실질적으로 여성 할당이 40%인 나라입니다. 단지 국민들 의식이 깨어있어 젊은 정치인이 나타나는 게 아니라 차별적 요소를 없애기 시작하니 소수의 목소리가 커지고 그 사람들의 의견이 자연스럽게 반영되어 저렇게 젋은 정치인도 나오고 젊은 장관도 나오는 거라고 봅니다. 정작 이런 부분에 대해 우리나라는 기성세대보다 거부감이 더 큰 게 젊은 세대인데 젊은 정치인이 나오길 바라는 건 환상같은 거죠.
19/12/09 14:53
제가 살다보니 느낀건데 사람은 성인이 된 이후에는 나이나 경력을 좀 먹는다고 크게 성장하질 않습니다. 65살에 대통령 잘할 사람은 35살에도 잘할겁니다. 리사수가 20대에 IBM 임원이었는데 한국에서는 오너 아들도 눈치본다고 임원 못시키고 차장 부장 하고있을 나이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