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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9 15:12
막말로 피카츄 귀엽다고 피카추 만들어서 정부나 사기업에서 썼다?
당장 고소 먹어도 할 말 없는 건데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가 없어도 너무 없네요 심지어 EBS가 공영방송이라 정부한테 태클 거는 것도 모양새 빠지고... 어떻게 저런 발상을 했지 진짜...
19/12/09 15:29
맞아요 덜 망가졌어요... 그냥 펭수 본판이랑 너무 비슷하고 개성이 따로 없음..
뭔가 안쓰러운 느낌은 확실히 듭니다만.. 그것뿐....
19/12/09 15:54
당연히 컨텐츠 각 뽑으려고 협의하고 콜라보 하겠거니 했는데, 분위기가 그런 게 아닌가 보네요.
그간 펭수 유투브에 비굴하게 한 번만 와주십쇼 노래 부르다가 흑화라도 했나...
19/12/09 15:33
웃긴건 저도 부인 안하겠습니다 흐흐
그냥 여기에 대응할 수도 없고 부담감은 가지고 가야 하는 펭수측이 딱할 뿐.... 이런게 난립하면 사람들이 펭수에게 피로감을 느끼게 되면서 펭수의 가치가 흠집이 날수밖에 없으니...
19/12/09 15:27
1. 일회성 패러디가 아님: 펭수에게 잠시 얹은 숟가락이 아니라 어깨를 누르는 짐덩이가 될수도 있음
2. 펭수에게 조금만 기대고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있어야 하는데, 그냥 펭수 허접화 버전의 디자인이라서 독창성도 없음 3. 정부부처에서 한거라 EBS측이 뭐라고 하기도 힘듬... 이러면 아예 일시적인 정식섭외를 하든가 해서 정부기관으로서 먼저 배려를 해줘야 하는데, 그런 대승적인 모습도 없음... 저도 보고서 좀 피식하기는 했는데, 이걸 마냥 좋다고 하기엔 펭수 측이 너무 딱할 것 같네요. 이런게 한두번으로 끝나면 몰라도 얼마나 많은 숟가락들이 펭수를 짓누르게 될련지 앞날도 걱정되고.
19/12/09 15:42
펭수 자체가 B급 감성인데 거기다 또 B급을 붙여 버리니까 사람들이 불쾌할 수 밖에 없지요.
게다가 그게 1회성이 아니라면 더더욱 잘못되었따다고 느낄 수 밖에요.
19/12/09 15:45
개인이 지돈 들여서 하는 단발성이벤트면야 웃고넘겼겠습니다만; 저걸로 활동을 하는게 문제죠.
것도 제 세금으로 운영하는 정부 부처에서요... 정부 부처가 일못하면 욕하는게 당연하지 않나..?
19/12/09 15:45
펭수자체가 병맛이 컨셉인 캐릭터인데 그걸
병맛의 병도 모르는놈들이 갖다가 어설프게 쌈마이하게만 하면되는줄알고 흉내내면 이게바로 도둑맞은 병맛이니 사람들이 분노하는거임
19/12/09 15:48
인사혁신처에서 비급감성과 펭수짭퉁이 왜 필요한지부터 생각을 해야...
자기돈 주고 하면 비급감성이든 뭐든 신경안쓰는데 세금으로 왜 저러는지...
19/12/09 15:53
세금으로 왜 저런거 하느냐는 반응도 있지만 실제로 저렇게 공무영상들이 이상하게 기획하여 대박친 케이스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애초부터 EBS도 세금으로 운영되고있고, 부산교육청 영상이나 인기많았던 부처 영상들이 그렇습니다. 결과란게 항상 좋게 나올수가 없고 예상하기도 힘든데 그걸 살벌하게 까긴 그렇죠. 솔직히 공무영상 딱딱하게 만들어봐요. 누가 그걸 봅니까. 차라리 관심이라고 받게끔 발버둥 치는게 낫죠. 까려면 센스없거나 너무 재미없거나를 까야지
19/12/09 15:54
이해를 잘못했나..앞으로 계속 저 마스코트로 활동하겠다는거 아님?? 저걸 문제 안삼을 수 있나요? 프로즌 요즘 한창 잘나가는데 엘사를 못가져다 쓰니 엘오 라고 이름붙여서 활동하면 개박살날거같은데 펭수는 되고요??
19/12/09 15:58
인사혁신처는 펭티비 외교부편에 댓글도 달고 그랬던거 같은데..
단순히 베껴서 활동하겠다 뭐 그런건 아니고 걍 재미였는데 와닿지가 않은거군요
19/12/09 20:05
이게 일회성 캐릭터로 나온거였다면 비판하는 사람 중 90%는 사라졌을 거에요.
B공식 캐릭터의 등장! 이러면서 앞으로 활동을 하려는 것처럼 하니까 비판을 받은 거라고 봐야... 이거를 공식 마스코트로 당분간 쓰려고 했던게 인사처 tv 보면 대략 알수있죠. 펑수가 등장 안하는 다른 영상 썸네일에도 펑수 얼굴이 붙어있거든요.
19/12/09 16:03
캐릭터 산업에서 늬앙스가 닮았다는 이유로 표절되는거면 적용 사례가 너무 많아져서. 오히려 창작의 자유를 훼손시킬 우려로 막는 분야일겁니다. 정말 애매하거든요.
19/12/09 16:33
얼마전에 올라온 달빛천사 앨범 논란과 유사한거 같네요...
라이센스 구매해 앨범에 넣을수 있는데 안하고 다른것을 표지로 삼아서 욕먹는거나 펭수데려다가 촬영할 수있는데 펭수를 따라한 캐릭터를 내세워 욕먹는거죠 특히 어설프게 비슷하면 더욱더 욕먹는 법칙도 있으니 특히나 더 욕먹는거라고 생각되네요
19/12/09 16:40
달빛천사와는 경우가 다르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은,
그 경우는 라이센스비용을 슈킹하고(불확실), 되도않는 일본불매 헛소리를 했다는 점과 약속과 다른 결과물을 보여준 것인데, 저건 아무리 봐도 일부러(불확실) 싼마이하게, 허접하게, 패러디한거로 보이네요. 다만 저게 단발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활용된다면... 그때가서 욕 거하게 먹어도 된다고 봅니다.
19/12/09 16:50
단발성이면 화낼 이유가 전혀없죠.
본문 링크 기사에 [인사처는 "'펭수'의 성공기에 자극받은 다른 펭귄이 인사혁신처의 수습 직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펑수'를 세종시나 인사처 행사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반갑게 인사해 달라"며 펑수를 알렸다.] 활동, 인사해달라는 워딩이 저는 아무리봐도 지속적인 활동을 명시하는거 같아서 깝니다
19/12/09 16:37
우리나라가 이렇게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떨어집니다. 정부기관이란데서 저러니 일반인들도 떨어질수 밖에. 기사만 읽어봐도 한번해보고 눈치보고 계속갈지말지 결정한다는데(이개뭔 멍멍소린지) 수준떨어진다 수준떨어져. 그렇게 그네들이 싫어하는 중국수준이네요
19/12/09 16:51
감이 없는거죠 뭐
패러디를 노렸으면 패러디했다는 포인트를 줬어야 했는데 비슷하게 흉내만 내고 패러디라고 우기면 표절과 다를게 없죠 정부부처의 예술감각과 수준이 바닥을 기네요
19/12/09 16:58
'펭수를 패러디한다'라는 아이디어 자체는 잘못된게 아니고 공정 사용한다면 원작자의 허락이 필요한 상황도 아니죠.
문제는 '짝퉁 펭수' 이상의 본인만의 정체성이 조금이라도 보이든지 아니면 펭수의 행동을 희화화하든지 뭔가 가치 창출을 해야 되는데 일단 저 영상에서는 못 찾겠네요. 이미 펭수가 A급이랑 B급 경계선에 있으니 아예 B급이 아니라 C급으로 가든지 아니면 역으로 펭수의 직설적인 행동을 비틀어 '바른 생활 펭귄' 이런 식으로 했으면 의미가 있었을 것 같은데 좀 아쉽네요.
19/12/09 17:11
저렇게 대놓고 베끼되 저렇게 발퀄이면 단발성으로 웃자고 한 것이겠죠. 지속적으로 쓰기에는 너무 저퀄이잖습니까. 마치 복면가왕의 어처구니 없는 가면 보는 듯한 느낌이라서 저는 그냥 웃고 말았는데 의외로 열받으신 분들이 많군요.
19/12/09 17:20
정부 부처라 그렇죠...차라리 상업적으로 짝퉁이 나왔으면 다들 웃었을텐데.. 정부 부처가 하는 짓 = 세금낭비 쓰레기짓 이라는 인상도 강하고 ..평소엔 오픈마인드라도 국가가 하는 일은 아주 엄근진공명정대하길 바라는게 보편적인 마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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