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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3 10:43
인터넷은 혐오를 퍼뜨리고 더욱 악화시키기 딱 좋은 환경이란 걸 실감하네요.
국민 모두가 전쟁터로 모두 나가면 애는 누가 돌보죠? 물자는 누가 생산하구요? 어린애한테 총 쥐고 싸우라고 할까요? 전투가 벌어지는 곳만이 전쟁터가 아니라, 그 주변의 삶까지 모두 전쟁터입니다. 저런 글 쓰는 사람이나 무작정으로 동조하는 사람들한테, 제발 방구석에서 혐오나 키우지 말고 나가서 사람 좀 만나라고 하고 싶습니다.
19/12/13 10:52
본문은 허위사유라고 비판한다기보다 도망친 비겁자라고 비난하는 걸로 보여서요.
우리 할아버지들도 전부 총을 잡은게 아니고 저 나라 사람들도 총잡고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거죠.
19/12/13 10:50
요새 재미있어요. 뭐 말같지도 않은 소리인데 사진 하나 걸고 일단 까는글 올리면 지가 맞는줄 알아요. 알고보면 그냥 두들겨 맞을 소리인데도요.
19/12/13 11:13
페미도 처음엔 그따위 사상이 아니었으니, "맥락을 보는게 중요하다. 왜 동조하는지 생각해보자" 면서 편들어 주시는 분이시길 바랍니다.
19/12/13 11:26
미러링이라기 보다는 일관성을 바라는거죠.
일베나 페미나 둘다 똥이긴 마찬가지니, 일베급 날조 선동글도 이해하고 맥락을 봐야 한다면 페미들 날조 선동글도 이해하고 맥락을 봐야 일관성 있는게 아니겠습니까.
19/12/13 15:03
원글님의 글은 편을 드는 이야기가 아니라
결국 멀쩡했던 사이트도 어떤 과정을 거쳐 그렇게 되어갔는가, 비웃고 있는 우리 안에 그런 감성들은 없는가. 뭐 이런 이야기로 읽힙니다만?
19/12/13 11:07
펨코가 일베화 됐다는 말은 들었는데, 이건 정말 장난 아니네요.
선동과 날조에 집단화를 통한 혐오는 거의 일베급인데다, 거기에 휘둘리는 추천수까지 어마어마 하네요. 댓글은 더 난장판일듯.
19/12/13 11:11
아랍 난민에 개인적으로 부정적이긴 한데, 저런 접근은 너무 우습습니다.
제가 어려운 사람을 돕지 않는 선택을 하는 건 생활이 어렵다는 핑계로 무장한 이기주의 때문인데요. 그렇다고한들 어려운 사람을 비웃는 걸로 정당화 할 생각은 없습니다.
19/12/13 11:15
댓글들이 잘 이해가 안되는데 우리 할아버지 세대는 나라를 위해 참전하셨다...라는 것에 자부심 가지면 안되는건가요?
제가 난독증인지 조심스럽네요
19/12/13 11:23
우리 할아버지들이 대단한것과 별개로 전란 중에 일개 양민이 도망치는건 까일 일이 아니죠. 그걸 도망자라며 조롱하는게 주제니까요.
19/12/13 11:26
잘난건 할아버지지 우리가 아니니깐요. 할아버지가 잘난건 맞는데(이것도 통계내보면 아닐수도있지만) 그게 왜 니가 남을 비판하는데 쓰냐 이런거죠. 참전용사 할아버지가 글 올렸으면 리스펙하는 사람도 꽤 있었을걸요
19/12/13 12:41
펨코 옛날엔 그래도 온건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야갤같은 곳이 됐죠. 온종일 자극적인 글에 추천조작도 쉽고 선동도 잘먹히고... 그런데 이걸 퍼오시네
19/12/13 12:49
Pgr이라고 합리적인 사람만 있는 건 아니지만 저기 정치글은 거의 똥글이죠, 특히 포텐 가는 글들은 포빨이 하려고 자극적이고 알맹이 없는 게 많아서. 그나마 댓글은 좀 괜찮은 것도 있긴 한데. 저기가 대형이라 사람들의 스펙트럼이 넓어서 일반화 하기에는 갤마다도 여론이 좀 갈리지만 특히 유게나 정게라면 소위 대안우파 스러운 여론이 주류적인 것도 사실이고.
19/12/13 12:59
글 내용이야 그냥 선동이지만
제주도에 온 예멘 난민들은 거의 남자긴 했죠. 여자가 못온건지 남자들이 취업이나 다른 목적 겸해서 온건지는 몰라도요.
19/12/13 15:06
먼저 자리잡고 그 다음에 부르겠다 하긴 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난민캠프에서 남자들은 빠져주는게 동정심을 사기에 딱 좋습니다. 남자들은 다른 곳에서 자리잡고나서 고국에 있는 가족을 부르겠다. ..... 물론 모두가 같은 생각이라는 법은 없습니다.
19/12/13 13:42
사실 남자들만 오는건 좀 의심해볼 구석도 있기는 합니다.
가족이 다와야지 남자만 온다는건 전쟁을 피하는것 은 핑계에 불과하다고 보이기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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