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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6 10:04
50에 5급을 달아야 세전 7천이라면...
요즘 기준으로 대기업은 35세 과장만 되어도 7천인데 연금이 예전같지도 않고 생애소득이 너무 차이나요. 음...머기업 20년 다니는 걸 목표로 9급 하면서 공기업이나 대기업이나 7급이나 업글 노려볼거 같네요.
19/12/16 10:09
중견기업 야근 많다고 하지만 9급도 뭐 다르지 않더라구요... 주변 친구 보면 주말 토 일 맨날 출근하고.. 결국 추가수당으로 연봉 채우던데.. 그런거보면 중견 연봉이나(여기도 맨날 야근이니)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고... 오래 다니고 안정적인 곳이 좋겠죠..
19/12/16 10:10
대기업 35세 과장이 되는게 쉬운가요? 만 되어도라니.. 제 인생 진짜 암울하네요... 하하
여튼 뭐 대부분에겐 지나긴 길... 막상 하려고들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하는거라
19/12/16 10:32
신입 공채로 들어간 경우 40넘어서 과장을 다는 것은 입사 시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3~5회 정도 진급이 누락되고 과장진급한거라..
사실상 40에 과장을 다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3회 이상 진급이 누락되면 진급이 안된다고 보는 편이라. 대리로 회사 나가야 합니다. 보통 2회 진급이 누락되면 회사에서 눈치보이기 시작하고 더 이상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기 어렵고 3회누락이면 거의 회사에서 내논.. 잉여 취급 받습니다. 혹여 진급을 하더라도 대기업기준 99.99% 과장이 마지막 직급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19/12/16 10:33
저도 완전히 새 분야로 바꿔서 시작한지라 30대 중반에 5년 경력에 중소기업 대리 달고 4500 받습니다만... 뭔가 씁쓸 하네요 ㅠㅠ
19/12/16 11:18
칼 취업하면 남자여도 충분히 달고, 그게 아니더라도 그 쯤 달 수 있습니다
만 35세면 36,37 인데 칼 취업하면 26~7 휴학 및 취준으로 1~2년 날린다 생각하면 28인데 사원 3~4년 대리 4~5년 한다 치면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충분히 달죠
19/12/16 16:25
9급 붙었는데 왜 못하나요.
하다 안되면 다니면 되는디 안전망 깔고 도전하는걸 굳이 또 안할 이유도 없잖겠습니까? 제 기준으로는 7급(갑의 위치 감안) >= 머기업 >>>> 9급 >>>>>>>>>중견이하 이렇다고 생각해서요
19/12/16 16:18
기업체 과장이 공무원 과장 아니에요...
그냥 평범한 대기업 입사 27 사원 3년 30살 대리5년 35살 과장 35에 달면 뭐 어려운 것도 아니고 평범 합니다. 보통 33~38 사이 정도 과장 다는건데요.
19/12/16 20:44
대기업들은 승진연한을 짧게 잡고 키울사람은 빨리 키우고 아닌 사람도 빨리...
중견기업은 대리 전에 주임 같은 직급을 하나 더 두기도 하고 승진연한을 좀 더 길게 가져가기도 합니다.
19/12/16 10:27
가장 좋은 건 빨리 대기업 붙어서 젊었을 때 바짝 벌고, 40살 전후로 9급 붙어서 널널하게 근무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 몇 분 계신데 출발점이 완전 다르더라고요....
19/12/16 11:48
삼전 대졸 현업 6년차지만, 아직도 오픽 al~ih 공부 어떡하냐고 있는 와중에 현업하고 있는 과장이 공부해서 공뭔 9급이면.. 그냥 처음부터 공뭔하지라는 생각도 드네요 크크
19/12/16 10:32
한국나이로 35살에 과장 달려면 남자기준 26살부터 직장생활 해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제가 38에 과장 달아서 이렇게 얘기하는거 아닙니다 ..흑흑
19/12/16 10:35
사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언제까지 철밥통이겠습니까?
도전의식이 사라지고 사회적 풍토가 그냥 안정 안정을 외치니 이렇게 공무원이 인기가 있죠. 그래서 전 공무원이요
19/12/16 10:42
워라밸과 안정성이라는 공무원의 무기가 최근에는 예전보다는 빛이 바래는 느낌이긴 하죠.
사기업 워라밸은 점점 좋아지는건 맞는데 공무원이 거기서 더 좋아지진 않을거같고.. 안정성은 여전히 강력한 무기긴한데 최근에 IMF나 경제위기같은 큰 굴곡이 없다보니 사실 사기업 다니는분들 봐도 대체로 계속 비슷한 수준에서 버티든 다니다가 한급 낮은곳으로 이동하든 50초까지는 무리없이 잘 다니는 느낌인데 말이죠. 저라면 저 중견기업은 안 가고(야근+통근시간 압박, 연봉도 썩..) 공무원 끈 잡으면서 좀 더 이력서를 넣어보지 않을까 싶네요.
19/12/16 14:09
1. 내가 하고싶은일이 있는곳
2. 그게 아니면 일끝나고 내가 하고싶은걸 할수있는 여건고려 이게 다인듯..2에 조건이 너무 많지만(근무시간, 임금, 위옆아래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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