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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6 12:15
우리나라도 홍길동, 전우치같이 원래부터가 판타지스러우면 관대하게 넘어가는 경향이 있죠
그런데 주체적인 여성인 박씨부인전을 활용한다면 많이 보지 않을까요?
19/12/16 12:17
애초에 아서왕은 켈트족, 그리니까 아일랜드 인이죠. 오히려 아서왕이 때려잡는 녀석들이 현재 영국인들
그래서 아서왕보단 잔다르크에 대해 프랑스인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이쪽은 실존인물이고 프랑스에서 꽤 존경받는 위인이던데
19/12/16 12:43
세이버 시리즈중에 잔다르크가 모티브인 애도 있는데(얼굴은 다 똑같지만 다 다른 역사인물이라는 설정...) 걔를 프랑스에서 어떻게 생각하나 보면 될거같네요.
19/12/16 12:19
아무래도 신화적 인물이니까.... 부처는 냈지만 예수는 안된다고 언급하거나 이슬람 종교 관련은 잘 안내는거보면, 선을 잘 타는 듯.
19/12/16 12:23
타사장의 상업적 줄타기 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페이트의 성공 이후 역사 인물 부활류 작품들이 이것저것 꽤 나왔지만, 대부분 폭망하거나 아니면 우익논란, 비화 논란등에 휩싸이면서 망한걸 생각하면 특히나 말이지요.
19/12/16 12:20
뭐, 우리도 구운몽같은걸로 서브컬쳐 작품 만드는걸 가지고 뭐라 하는 경우는 없잖아요.
일단 애시당초 가상인물에다가, 무엇보다도 역사가 너무 오래된 인물이거나, 특정 계층에서만 지지하는 인물이라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타입문이 선정한 캐릭터들을 보면 상당히 마이너하거나 어느 나라 영웅인지 특정하기 애매한 경우가 많지요. 아니면 에디슨이나 엘레나 블라바츠키처럼 이놈들이 영웅이라고? 라고 생각이 드는 미묘한 부분이 많은 인물을 선정하거나. 그런의미에서 역시 타케우치 사장의 상업센스가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19/12/16 12:39
홍길동 여캐 버전으로 나오면 어느정도 이해할거 같은데요. 애초에 도술도 쓰고 하니 크크크 양반들 짱나서 흑화 된 버전 만들기도 좋고
19/12/16 12:42
근대국가로 성립된지 얼마 안되는 나라들이 고대사를 신성시하는 경향이 있는거 같아요.
우리나라도 아직 어린 나라라 그런지도 모르죠.
19/12/16 12:56
일단 자기 혈연을 중시하는 문화 때문에 조상과 가문을 자신과 동일시 하는 현상이 어디에나 있죠. 일본도 신장의 야망 게임을 보고 우리 조상님 능력치가 왜 이렇게 낮냐며 코에이에 항의한다고 하는데..단, 우리나라는 국가주의, 족보 인플레가 좀 심해서 전국민이 민감하게 반응하니까 역사적 인물로 상상력을 펼치는 효용이 사자명예훼손죄보다 너무 낮을 뿐이지 않나 싶구요.
19/12/16 13:27
핀란드가 갑이죠.
자국 전쟁영웅을 팬티만 입힌 여자애로 만들어 놨는데 대사관에서 그걸로 생일축하 드립을 치는 덕후 그 자체의 나라.
19/12/16 14:20
개인적으로 바이스 슈발츠 TCG를 하면서 서양인들을 좀 상대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좋아서 환장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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