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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6 20:20
근데 보통 자취하다보면 저렇게 차려먹기가 힘들겁니다 크크크...
저렇게 좀 하다가 나중엔 그냥 밥에 반찬통 1-2개 꺼내 먹고 하게 되는거 같은...
19/12/16 20:26
자취하실 요량이시면, 처음에 의욕이 넘칠 시절에 시스템을 잘 만들어 두셔야 합니다.
생활패턴에 따라, 충분한 보관기한을 지닌 음식들 위주로 해서, 충분히 귀찮지 않고 적당한 시간을 투자해서 나름 타협할만한 맛을 내는 조리법들을 잘 강구해두셔야 합니다. 저도 의욕넘칠때 판 크게 벌려서 요리했다가 지금은 귀찮아서 도저히 그렇게 못하고 새로운 방법 찾아서 대충 해먹는데, 자취 초기에 '효율적으로' 밥해먹는법을 정해두시면 평생 써먹으실 수도..
19/12/16 20:24
100g당 가격따지게 되면 저 위의 식단도 꽤나 호화롭습니다(?)
약간의 시간을 갈아버리면 노량진 새벽 수산시장이 엄청난 가성비가..
19/12/16 20:52
솔직히 밥솥에 밥 한그릇하긴 힘들고 줄여서 2그릇정도 분량 하게되는데 그 2그릇 분량을 못먹고 4일넘게 방치해보면 햇반으로 갑니다.
19/12/16 21:01
저녁만 먹으면 햇반요. 빕솥 성능이 아무리 좋아봐야 보온은 그저 보온이고, 남은 밥 얼렸다가 렌지 돌리면 그게 햇반보다 나은 게 뭔가 싶구요. 1컵만 넣는다고 밥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이 최소 기준이 2컵이기도 하고. 다용도 조리기구로써의 기능도 옛날이면 모를까 지금은 에어프라이어가 훨씬 압도적입니다.
19/12/16 21:43
개인적으로는 밥솥 압승이네요.
쌀 품종 신경 안쓰고 저렴한거 쓰고, 한번에 한 다섯컵씩 해가지고 왕창 냉동해놓고 돌려먹으면 햇반 같은 즉석밥으로 가성비는 못 따라가죠. 특히 현미밥, 잡곡밥 같은거는 즉석밥류로 사먹으려면 가성비가 너무 구려요.
19/12/16 23:03
밥솥에 밥을 2일을 넘기지 않으면 즉석밥은 밥솥을 따라 갈 수 없습니다.
대신 밥을 적게하는 기술과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무조건 지어야 하는 꾸준함이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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