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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16 21:56
명현만한테는 10대1이 문제가 아니라 급소를 먼저 걱정해야할텐데...별명이 프린세스메이커, 성전환파이터였습니다.
19/12/16 22:01
제가 전에도 비슷한 질문을 올린 적이 있는데 절대 도망갈 수 없는 조건(UFC케이지, 지는 사람은 사형)이라면 적어도 명현만 선수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19/12/16 22:03
타격기술을 기반으로 한 격투가는 1대 다수 쌈도 잘할것 같은데, 그라운드 기술 기반의 격투가는 한명 붙잡고 관절기 넣으며 땅바닥에서 뒹구는 사이에 몰매 맞을듯??
19/12/16 22:09
뭐 같은 선상에 두고 볼 수는 없지만, 매미킴티비에서 비슷한 실험을 했었죠. 갑자기 시작된 싸움이면 만약이 존재할 수도 있겠지만, 사전에 상금을 걸고 잡힌 싸움이면 10명이 무조건 이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10명이 질 방법이 없는 것 같네요.
19/12/17 02:01
1:1 상황만 안내주면 지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빨라도 좌우전후를 모두 때릴 수는 없으니까요. 체급차가 뭐 라이트 플라이급대 헤비급 정도 되지 않는 이상은요. 선수를 해본적은 없지만, 시작한지 얼마 안된 분들하고 스파링해봐도 체급만 되면 딜이 박히거든요. 1:1이면 맞을 일이 없긴 하지만 10명이 휘두른다고 생각하면 안맞을 방법이 없고, 게다가 MMA 룰이면 잡히면 거의 끝난다고 보이는데. 격투기 선수가 이기려면 1. 갑자기 일어난 싸움이라 아예 오픈된 공간이어서 1:1을 만들 수 있거나 2. 체급차이가 끝과 끝이거나 제 생각엔 이정도의 경우의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19/12/18 01:01
1. 보신 영상이 무엇인지 모르나 대부분 링위가 아니라 밖에서 갑자기 일어나는 싸움 아닌가요? 계속 말했지만, 길거리에서 갑자기 일어날 경우는 프로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 위빙을 하든 더킹을 하든 회피기는 1:1을 상정하고 만들어져 있기에 10명이 휘두르는 펀치를 피할 방법이 없고 되려 피한 길에 카운터를 맞을 수도 있고요. 3. 체급이 문제이긴 한데, 길거리에서 갑자기 난 싸움이 아니라 1:10로 경기를 하겠다고 하고 시작하면 생각보다 원펀치가 나오기도 어렵고, 운좋게 1초만에 한명씩 쓰러져도 2초면 일반인에게 잡혀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체급차가 라이트 플라이급대 헤비급이면 다를 수 있겠죠. 4. 일반인도 본 게 있어서 생각보다 허우적 거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남성 기준으로 보면 50프로 이상은 타격기 경험이 있고요. 태권도라도 해보니까요.(태권도를 무시하는 거 아닙니다.)
19/12/16 22:12
10명이 달려들 수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인데 보통은 수적우위가 있어도 못 달려들죠.
격투기 선수한테 가지는 공포가, 식칼을 든 사람에 대한 공포랑 비슷할텐데 보통사람은 식칼 든 사람한테 못 달려들죠. 수적 우위가 있든 없든
19/12/17 00:38
사자 나이에 따라서 결과가 정해질 것 같은...
일단 프로격투선수면 앞발 한번은 버틸수 있을것 같아요. 근데 사자는 1초에 네번을 휘두르니까 1초당 두명인거라, 두명 내주고 두명이 뒷다리잡아 넘어뜨리고 두명이 앞발 중 하나 포기하고 한쪽 앞발만 둘이 같이 잡고 봉쇄하고 한명이 눈찌르고 세명이 목 졸라서, 나머지 다 죽고 목 조르는 세명중 두명이 살아남으면 아마 이기지 않을까... 만약 사자가 싸움 경험이 있고 신체능력이 전성기일 나이라면 그래도 못 이기겠지만요...
19/12/16 22:38
한명씩 덤비면 가능할지 몰라도 열명이 동시에...아니 3명만 동시에 덤벼도 답이 안나오죠. 물론 그 열명이 프로선수에게 맞아서 턱쭈가리 날아가는 걸 감안하고 용감히 더빈다는 가정 하에서요.
19/12/16 23:21
3명이면 전사의 심장이고 뭐고간에 시작하고 2초컷이라 불가능하고
전사의 심장 10명이면 2~3초만에 5명 컷 당하는사이 5명이 파운딩해서 넘어뜨리면 가능성 있을 것 같네요
19/12/17 09:13
모랄빵이 안 난 다는 말입니다
10 대 1 이어도 사람들 원펀치로 둘셋 훅훅 나가 떨어지면 쫄아서 쉽게 못 달려들거나 도망가게 되죠 근데 그렇지 않고 10명이 쫄지 않고 전사의 심장을 가지고 싸운다는 밈입니다 크크 아마 이게 엠팍글에서 나온걸 건데 숫사자 vs 전사의 심장을 가진 랜디 존슨, 마찬가지로 전사의 심장을 가지고 배트를 쥔 새미 소사 누가 이길까요 글에서 퍼진 이야기일겁니다 크크
19/12/16 22:43
음 선수들이 체급을맞춰서 그렇지 미오치치같은 사람이 평체기준이 아니라 그냥 평상시 본인체중이라면 10명도 어려워보이는데..
킥한방 펀치한방씩해서 세명은 날아가고 7대1이라는 소리인데 도구없이 맨몸으로 정상급 파이터를 잡을수 있을까요 카마루우스만 콜비코빙턴만 봐도 우스만이 유력하게 의심을 받고있지만 5라운드 내내 코빙턴한테 더맞고도 스트레이트 한방으로 이겼습니다 스트렝스 및 체력차이로 이긴건데 일반인대 격투기선수 차이면 7대1 저는 미오치치 쪽이 이길거같은데요
19/12/16 22:53
열린 공간 + 상대 상태에 신경 안써도 되는 전제라면 격투기 선수가 이긴다고 봅니다. 보통 방송용으로 나오는 경우는 둘 다 충족이 안되더라고요.
19/12/16 23:00
90년대 기사 찾아보면 타이슨이 호텔로비 에서 인가 시비붙어서 4~5명 되는 쇠파이프 같은 무기든 사람들 상대로 자기는 주먹만 다치고 상대방들은 다 병원 보낸적이 있습니다.. 그중 한명은 주먹 한방에 갈비 3대인가 4대가 부러졌다고..
19/12/16 23:14
장소 날짜 지정
Ufc 케이지 격투가 1인 vs 일반인 10명 상금 100억. 지면 사형 사전준비기간 일주일 이렇게 하면 후자가 이긴다고 봅니다 근데 길거리에서 10명 그룹이랑 격투가랑 갑자기 시비 붙었다?스탭 밟으면서 접근하는 사람 면상에 주먹한번씩만 날려도 1-2초에 한명씩 작살 -> 3명 쓰러지면 모랄빵 나고 경찰올듯요
19/12/17 00:01
10 대 1이어도
젤 먼저 달려들다가 맞고 쓰러지는 사람 본순간 1:10 -> 1:9 그 이후 사기저하, 공포 확대로 그냥 탈탈 털릴듯요
19/12/17 00:33
아니 이거 너무 당연한건게, 일단 일반인 능력치에 멘탈까지 일반인이면
먼저 달려드는 사람이 달려드는 순간 1초만에 그날 하루를 마감할 확률이 높아서 아무도 먼저 못 나서죠. 멘탈은 전사의 심장? 이라고 한다해도 어디 좁은 곳에 가둬놓고 하는게 아닌이상 전투센스 있는 파이터가 주변 환경을 훨씬 잘 이용할거고, 그냥 요리당하다 바닥에 나뒹굴것 같네요. 방법이 있다면 10명의 일반인이 두려움도 완전히 없애고, 전술적으로만 행동한다는 거죠. 그러면 아마 전세계 최강의 파이터도 이길수 있을 거에요. 근데 사람이 칼라로 연결된 것도 아니고 그게 가능할 리가 없음..
19/12/17 01:33
타이슨도 있고 오브레임은 일반인도 아니고 클럽 기도들을 혼자서 피떡 만든 적 있죠. 격투기는 위력에 비해 유난히 무시당하는 거 같음
뭐만 하면 살인기술을 익힌 은둔고수 칼라로 연결된 킹반인...
19/12/17 09:51
위에 맨주먹/글러브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글러브는 사실 맞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때리는 사람 주먹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겁니다. 글러브를 안끼면 주먹이 다칠까봐 풀 파워를 못내지르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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