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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1 10:32
넘죠.
다시 4강만 가도 넘는다봅니다. 왜냐, 원정 월드컵일테니 그렇습니다. 본진 버프가 다 빠진 상황에서 원정 월드컵 4강의 기운은 정말 대단할 것 같아요. 참고로 U-20 대표팀이 결승 갔을 때도 2002 분위기가 약간은 났습니다. 뭐 결승 이상 가면 저때의 두 배 이상 화제가 될거고요.
19/12/21 10:40
저는 진지하게 못 넘을 것 같네요.
결승전만큼은 아모른직다..지만, 대한민국이 치르는 월드컵 결승전은 정말 상상조차 가지가 않아서;ㅠ
19/12/21 10:42
문제는 시차..2002는 애초에 한국에서 하다보니 사람들이 모이기 너무너무 좋은 시간대였기도 해서..
그래도 준결부터는 새벽에 해도 02년을 넘길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19/12/21 10:56
넘기 힘들다고 보는게 시차가 커요.
월드컵 개최 급 국가 & 시차 맞으려면, 호주/한중일 중 열리지 않는 한, 새벽경기를 피할 수가 없기에 힘들다고 봅니다. 이외 국가들 개최 시, 거의 대부분의 경기가 평일 새벽에 열릴테고, 집에서는 봐도 야외에서 보기가 참...
19/12/21 10:57
국내에서 열려서 우승한다 = 가뿐히 넘는다.
해외에서 열려서 우승한다 = 못넘는다. 2002년 거리에 뛰어나와서 응원했던건 우리나라에서 열린 최초의 월드컵이자 최초의 4강행진이라 가능했음. 해외에서 결승간다고 2002년만큼 우루루 거리나와서 볼 것 같진 않음.
19/12/21 11:12
못넘을꺼 같아요.
자국 개최 프리미엄이라는 것이 무시 못하는데 그게 일반인에게도 적용이 되니까요. 그때 월드컵 경기 한다고 모든 학교 회사가 쉬거나 반차 내거나 다 그랬는데요 뭐. (그때 대학교4학년이었는데 대강당에서 같이 봤던 기억도 나고...) 원정에서 많이 올라가는 것도 좋지만 대게 밤 늦은 시간이고 모여도 그때만큼은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19/12/21 11:27
저도 못넘는다에 한표를..크
2002는 본진 개최에 시간대,길거리동원력, 날씨까지 최적이었죠 크 또 몇년전부터 달궈진 월드컵분위기에 당시 경기할때 상갓집, 군대, 학교는 물론 온 국민이 월드컵 하나만 바라보고 있던 시기라 크 우승이라는건 대단한 권위이자 성과지만, 02당시는 대한민국이 월드컵 그 자체였어요 크
19/12/21 11:39
당연히 못넘지 이걸 vs 붙이네 라고 생각하고 스크롤 내리다가 댓글 초반부 보고 당황했네요... 이것도 첫댓글의 중요성인가
자국개최버프가 엄청 큰게, 축구에 관심 없으면 월드컵이나 올림픽 언제 하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최근에 평창동계올림픽과 다른 올림픽 어땠는지만 비교해봐도 그렇고요
19/12/21 12:16
시차 안 맞으면 못 넘을 것 같아요. 새벽이나 대낮에 하면 무슨재주로 모여서 보겠습니까. 인터넷이나 대화 주제 화제성은 엄청나겠지만...
19/12/21 12:43
단순히 홈에서 4강가서 그런 분위기가 나온게 아니라 막연하게 우리도 세계에서 통할수 있다는 우물안 개구리 상태에서 98년도에
충격의 3대 1 5대0 패배 당하고 히딩크 감독 부임후에도 주구장창 5대0으로 털리면서 불안감 max 였는데 갑자기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압도하거나 대등 이상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기대감이 순식간에 최고치로 상승했던 드라마틱한 상황이었죠. 올라가는 과정도 꿀대진 받아서 간 것도 아니고 단순히 우승한다고 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19/12/21 12:56
02년 때도 8강까지 가만히 있던 동네들마저 4강 가니까 다 빔 프로젝트 쏘고 했었죠.
결승전 이하 라운드는 02년이 압승이지만, 결승전 진출하면 가능성 있다고 생각합니다.
19/12/21 13:24
시차를 봐야할 것 같은데, 새벽 4시에 결승전 하면 정말 그들만의 세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장 내일 출근 해야하는데, 어후..
19/12/21 14:16
여기서 비관적으로 댓글 다는 분들도 4강 이기고 결승전 날짜 일요일 20시로 발표되면 3일 전부터 광장에서 팬티벗고 소리지르고 계실겁니다
시간대가 중요할듯
19/12/21 14:39
요즘 젊은친구들이 그 때만큼 열광할까요 축구말고도 재미있는 게 더 많아져서 우승한다고 해도 2002년 못넘는다고 봅니다
19/12/21 17:06
오전 시간대나 새벽 시간대만 아니라면... 확실히 같은 4강으로는 그 분위기에 못 미칠 것 같긴 합니다. 국내에서 한다고 해도요.
19/12/21 17:06
일본쯤에서 우승하는거 아닌 이상 못넘습니다... 야구빠 아이돌빠 겜덕인데 02년 저때만 진심을 다해서 축구 봄. 원래는 축구 안보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 사람들까지 다 폭발시켜서 거리로 나간게 02년이고... 홈 메리트라는거 보는 입장서도 어마어마하죠
19/12/21 18:07
저 분위기는 못 넘는다 봐요.
02년은 월드컵 1승도 못해본 상태에서의 완전 뜬금없이 미지의 영역을 간거라... 우승이 대단한 업적이지만 내성이 생겨서 분위기는 어렵다봅니다.
19/12/22 00:23
4강이나 결승이나 분위기상 큰차이가 날까요?
그리고 4강 한번 가본 상태에서 결승과 2002년 당시 첫 16강 진출 뒤에 이어지는 흐름을 이길리가요 그리고 자국버프는 어마무시한겁니다
19/12/22 08:57
저는 시청자수는 무조건 넘을 것 같습니다. 근데 분위기 같은 애매한 표현이라면 그런 상황이 와도 아마 못넘었다 라고 얘기할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요 최소 결승 한일전급은 되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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