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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28 10:40
21XX 한반도에 위치한 어느나라 세계사 시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영토에 있던 코리아(Korea)라는 나라와 국민이 어떻게 사라졌는지를 배워볼 시간이에요~"
19/12/28 10:41
뭐 한국은 안망할겁니다 그냥 남한에서 서식중인 민족하나가 사라질뿐이죠
기왕 이렇게 된김에 이슬람 근본주의자들 이민이나 많이 받아둡시다 없어지는김에 재뿌리기!!
19/12/28 10:55
자살률도 13년째 1위. 아이는 낳지 않고 싶고 자기는 죽고 싶은 나라. 선진국이다 한국만큼 살기 좋은 곳 없다 하지만 통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죠..
19/12/28 11:20
청소년 자살률은 핀란드 스웨덴 캐나다 스위스 뉴질랜드 같은 선진국들보다 낮은 수준이고 OECD로 봐도 딱 평균 정도에요.
노인 자살률이 진짜 아무 답이 없죠. 이렇게 노인 자살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나라가 없습니다.
19/12/28 12:21
자살률과 출산률에서 1 이상은 높다고 표현할 수 있을만한 수치입니다... 무언가를 논하자고 한 제가 바보가 되네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19/12/28 11:23
솔직히 청소년 자살률은 안높은 편이고 노인들은 선진국 한국이 아니라 후진국 조선에 살던 사람들이라 지금 노인복지 엄청 늘려줄 상황도 안되니 본인 자산이 없으면 어쩔 수 없죠.
한국은 아직까지도 후진국을 경험했던 사람들과 선진국 주민이 같이 살고 있는 나라라서 전체 통계를 잡아버리면 통계가 왜곡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19/12/28 11:29
청소년 10만명당 7.6명 oecd 11위면 전 평균 6.1명에 비해 높다고 생각하고... 그런 이유가 있다 한들 2배 이상의 노인자살률은 문제가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19/12/28 13:05
평균보다 높은건 맞긴 한데 일본보다도 낮은 수치죠. 그리스가 자살률 엄청 낮은데 한국보다 그리스가 살기좋냐고 물어본다면 100이면 100 아니라고 할 거고요. 게다가 개개인이 힘든거랑 국가가 잘나가는건 별 관련이 없어요. 소위 행복지수 높은 나라들 보면 상당수가 후진국인데, 사람들이 상대적 격차를 절대적 격차보다 못견뎌서 그렇지 솔직히 한국 사람보고 부탄가서 살라고 하면 다 싫어할 걸요. 그리고 놀랍게도 한국정도면 자산 분배도 선진국치고 평등한 편이고요.
19/12/28 11:27
청소년 자살률은 그렇게 까지는 높지 않습니다.
진짜 문제는 노인 자살률이죠. 이건 근데 급격한 사회구조 변화와 후진국과 선진국 시기가 극도로 짧은 우리나라 환경이라서 나오는 문제라...
19/12/28 21:05
박정희가 유신독재 할 때 자살률이 지금보다 낮죠. 내전중이고 마약카르텔이 암약하며 살인 범죄가 넘치고 빈부격차 극심한 필리핀이나 멕시코가 우리보다 자살률이 낮지요. 통계는 거짓말을 안 합니다. 해석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있을 뿐.
19/12/28 11:28
제가 여자친구랑 결혼관으로 이야기 했을 때도 이 문제 나왔어요
결혼해서 자식 낳으면 헬시대에 자식 남기는거 아니냐는거에 둘다 동의... 다른 커플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 많이 봤네요
19/12/28 11:15
아무리 저출산이 사회적 기조라지만 저 그래프만 봐도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때는 적극적인 출산정책을 펴면 그에 따른 반등도 있었는데
유독 이 정부에선 아무 답 없이 떨어지기만 하네요. 드립 아니고 진심으로 출산결혼부 만들어야 할 거 같은데....
19/12/28 11:29
그런데 과연 그런 정책을 펼칠 힘이 있나 생각한다면 글쎄요.
과감한 정책을 펼칠려면 그에 따르는 여론의 힘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한국 사회는 입으로는 정치인 욕하지만 본인들은 책임을 안질려고 하죠. 이건 정치인 탓만하는 국민들도 문제입니다.
19/12/28 11:37
올 한 해에만 27조 가까이 쓰고 내년엔 30조가 넘어가는 게 저출산 관련 예산 사업인데 정책을 펼칠 힘이 없다는 건 말이 안되죠.
지금 한 해 10조만 모병제에 쓸 수 있으면 내년부터 당장 모병제 실시가 가능해지는데 저출산에는 그 세 배를 쓰고 있어요. 이미 국민 동의는 충분하고도 남습니다. 저출산 대책에 대한 정부의 철학이 없고, 컨트롤 타워가 없으니까 예산이 다 새고 있는거죠.
19/12/28 11:46
지금 정부는 어떻게 보면 아직도 긴축재정입니다. 서서히 올라가고 있는 일이죠. 현재의 저출산문제는 단순히 돈만 가지고 안됩니다. 사회 진출 시기문제, 집값문제(이건 지역간 격차와 연결됩니다.), 사회 구조문제 등등을 해결해야 겨우 올라갈텐데 매년 그 정도 돈으로 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잘못이죠.
국민동의요? 집값에 대해 동의 하셨습니까? 뭘 동의 하신지 모르겠네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이 본인들은 동의했다는 겁니다. 뭘 도의 했는지요? 그리고 동의한게 진짜 맞습니까? 아 그리고 밑에 적었지만 정부 정책적 문제도 포함 합니다. 그런데 저출산 대책에 어떤 철학을 가져야 하고 어떤 컨트롤 타워를 가져야 할까요? 저는 이거 굉장히 어렵다고 봅니다. 현재 정치 상황으론요. 그리고 이런 정치 상황을 만든건 여러 요소가 있지만 국민들 본인들의 책임도 있다고 봅니다. 혹시나 다시 이야기하자면 책임이 있다와 책임이 많다는 다릅니다.
19/12/28 11:49
디테일하게 분석할 능력은 안 돼서 뭐라고 코멘트하긴 어렵지만 현정부 들어서 급격하게 출산율이 떨어진데 현정부의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시나요?
19/12/28 11:52
죄송한데 댓글 하단을 보시면 [정부 정책적 문제도 포함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밑에 글에도 보지만 전 정부 정책에 문제가 없다고 한 적 없습니다. 위에선 어떤 철학을 가져야 하고 어떤 컨트롤 타워를 가져야하는지 굉장히 어렵다고 이야기했지만 그건 반대로 말해서 현재 정부가 헤매고 있는건 맞다고도 이야기 하는겁니다. 다만 출산률이라는게 단순히 한해 한해 적용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닌지라 단순히보고 욕하는건 자제 할뿐이죠. 딱 여기까지가 제 스탠스입니다. 내가 생각없이 욕을 하기엔 여기에 포함되는 변수들이 너무 많다.
정치 이야기는 안할려고 정치 카테고리 자체를 거의 안갔습니다만 자게에 이런글이 올라오니 아무래도 이런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네요. 뭐 그래도 살아갈 사람들은 살아 갈거고 전 여기서 이렇게 이야기하는게 어느정도 효용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비전문가들이 인터넷으로 펼치는 난장판에서요... 뭐 이건 인터넷 커뮤니티 자체에 제가 굉장히 비판적으로 된 이유도 있겠죠.
19/12/28 21:08
연도별 합계 출산률은 전년 출생아를 기준으로 산정됩니다. 전년 출생아는 전전년부터 전년 초에 임신된 아이들입니다. 17년의 출산률은 15년경에, 18년 출산률은 16년 경에 형성됩니다. 문재인 정부는 17년 5월부터 집권을 시작했습니다.
19/12/28 11:55
저출산 예산 항목 하나에 30조를 쓰는데 이거 많다 저출산 예산 줄여야 한다는 반대 목소리라도 있나요?
그래서 제가 모병제 예 들어드렸잖습니까. 모병제 10조 예산에 대한 사회적 합의조차 이뤄내지 못해서 0점대 출산율 찍는 나라에서 여성징병 헛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30조를 쓸 수 있다는 건 엄청난 사회적 지원입니다. 4대강 사업 생각해보세요. 1년에 5조 쓰는 4년 한정 사업을 가지고 어마어마한 돈을 강바닥에 쏟아부었다고 물고 매달리는데 저출산은 매년 30조원이에요. 이렇게 돈을 쓰는데도 국민들이 그에 대해 반대없이 넘어가는데 이조차 동의가 아니다, 국민들의 문제도 있다 할거면 그냥 독재하셔야죠.
19/12/28 11:59
현재의 문제와 4대강 사업을 비교하는 시점에서 님은 이 상황을 잘못파악한겁니다. 현재 이 문제 고칠려면 사회구조 자체를 뜯어 고쳐야하는데 그게 저정도 돈으로 된다고요? 전 아무리 봐도 님이 앉아서 이야기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저도 그건 똑같으니 반대로 말하신다면 할말도 없긴한데 적어도 전 무턱대고 욕은 안했죠. 욕은 쉽고 해결을 어렵고...
아 혹시나 이야기하자면 전 현재 정부 정책에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래도 저만한 돈이 쓰이고 있는 시점에서 일정한 방향이 없다는건 결국 정책적 문제이니까요. 전 여기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19/12/28 13:14
'저 그래프만 봐도' 라고 말씀하시니까 저 그래프만 보면...
임신은 10개월의 시간이 걸리고, 결국 2018년 출생한 아이들은 2017년에 임신된것인데, 2017년 예산 다 짜진 상태로 2017년 중반부터 취임한 문재인 정부가 저 그래프에 기여한 부분은 하나도 없습니다. 저 그래프는 정확히 박근혜정부까지의 출산율 성적표인거죠. 내년에 나올 2019년 출산율이 문재인 정부의 첫 출산율 성적이고요. 문재인 정부는 잘할거니까 앞으로 올라갈거거든요! 뭐 이런 얘기 하고싶은건 아닙니다. (어차피 앞으로도 떨어질 것 같고, 단기간에 해결될 문제도 아니니까요.) 근데 그것과 별개로 저 그래프만 보고 '이정부에선 아무 답없이 떨어지기만 하네요' 라고 하는건 이상하다는 얘깁니다.
19/12/28 11:55
출산율 관련 정책은 있는데로 돈 쏟아 부어도 효과가 나오냐 마냐 말이 많은데 이동네는 국민들 부터가 말로만 심각하다고 이야기 하지 구체적인 방법론 들어가면 다 반대만 하는데 답이 나올리가 있나요.
사회 안전망 늘린다고 하면 퍼준다고 뭐라하고, 보육수당은 돈 많은 집은 왜 주냐는 반대에 직면해서 선별하는데 돈 더 쓰고, 신혼부부나 유자녀 가정 위주로 주택 정책 펴면 미혼 청년들 소외시킨다고 반대하고 정책 이름에 여성이라도 들어가면 페미꺼지라고 거품물고 반대하고. 구체적인 방법론 들어가면이건 이래서 안되고 저건 저래서 안된다면서 출발점으로 돌아가기 바쁜게 한국 출산 정책인데요.
19/12/28 11:24
저금 저정도 수치는 정부가 의도했다고 할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원래 세계최저긴했지만 너무 압도적...
솔직히 현정부의 최대 실책은 저부분 같아요.
19/12/28 11:41
노인자살율은 더 높아진다고봅니다. 주변 50-60대보면 노후대비 되있는분이 거의없죠. 그분들에겐 진짜 죽어야만 만나는게 지옥이 아닐겁니다
19/12/28 11:45
이런거 보면 자꾸 생각나는게, 시사인 만화 - 수저 진화론이 생각납니다.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742 어차피 상위층은 아이 잘 낳을테니까 뭐....
19/12/28 12:29
서울 몰빵의 기형적인 구조가 이 모든 원인중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봅니다. 집값 -> 결혼 -> 출산 악순환의 고리죠. 문제는 너무 많은 사람이 서울권에 몸 담고 있어서 소수를 희생해서 다수를 살리는 식의 방법도 쓸 수 없다는 거죠. 다수의 욕망속에 결국 다같이 망해가는 결론만 보이네요.
19/12/29 01:50
저도 이 쪽에 지분이 상당하다고 보는데 적어도 욕사는 사람들중에 저거 고친다고 말만 나와도 눕고 시작하는데 뭘 동의했다는건지 이해가 안갔죠... 결국 다수의 욕망을 서로가 양보 해야하는데 욕하는 사람들중 할 사람이 과연... pgr도 다르지 않죠. 뭐 하나 올라보면 1분안에 욕하고 시작하니까요. 그런 사람들 중에 양보에 동의하고 실행분이 몇분이 될지 기대조차 안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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