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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 18:45
딴건 몰라도 감히 공기밥 천원 국룰을 어기다니??
게다가 공기밥 양조차도 창렬 그자체고 뭐하는 집이지 고기값이나 비싸게 받지 다른 음식으로 저렇게 장난치다니
20/01/02 18:52
싸이도 어지간한 좋은고기는 다 먹어봤을텐데.. 단골로 삼을 정도면 뭔가 이유가 있는것 같기도 하고.. 그것도 아니면 단순 플라시보 효과인가..
20/01/02 18:50
근데 이게 엄한곳에 욕하는건가요?
메뉴 자체에 1인분 100g이라고 되어있는데 고기 신김치 소쿠리 합쳐서 100g이라면 욕먹는게 맞지 않나요? 거기에 이전에 본 내용에서는 애저가 저 고기가 될수가 없다는 얘기도 있었는데..
20/01/02 18:50
애저가 저런 고기가 나올리가 없지요...태내에 있는 미숙아 크기가 커봐야 얼마나 크다고...
거기다 지방이 저만큼이나? 태아가?
20/01/02 19:06
저집은 아마 애저라고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있는지라...그쪽을 먼저 생각하게 되니까요...
한달짜리 신생아를 딴데서도 애저라고 부르는 게 아니라면 저 집은 사기가 되겠지요.
20/01/03 00:20
https://pgr21.com./humor/373234#5412220
https://pgr21.com./humor/373234#5412228 댓글의 주제는 애저입니다. 하긴 애저 뜻도 모르시는데 뭘 기대하겠습니까. 크크
20/01/02 18:52
글쎄요 순진한 사람들한테 바가지 가격으로 팔고있는거 같으면
공분할수도 있는거 아닐까요 물론 뭐 적당한지 아닌지 어느정도 파악한 뒤에 해야겠지만요
20/01/02 18:58
아무리돼지라고 하지만 태내 한달이면 저 고기크기가 절대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생후 한달을 그냥 애저라 부르는걸로 생각했습니다.
20/01/02 18:54
돼지 태아를 애저라고 합니다. 한달된 돼지가 무슨 애저에요 그냥 새끼돼지지. 대략 한달 돼지면 칠면조만 합니다.
스페인에서 통구이용 새끼돼지가 한마리 15유로정도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스페인 돼지값 싼거 감안해도 저거 네점이면 스페인가서 돼지새끼 한마리 통으로 사겠네요 크크크크크크
20/01/02 18:57
부산이네요 크크 영상하고 똑같습니다
사장님 말투나 저 구성이나 애저건 암돼지건 모르겠습니다만 맛은 최곱니다 여태껏 먹은 돼지류 중에선 최강이었어요 저 가격해도 유지되는 이유가 납득이 되더군요
20/01/02 21:02
본문 그대로 차돌박이 맛인데요
뭐랄까? 고소함이 남다릅니다 차돌박이가 자꾸 먹다보면 느끼해서 숙주 이런거랑 곁들여 먹잖아요? 저건 굉장히 담백하고 살캉거리면서 기름 자체가 맛있어요 향도 잡내하나 없이 육향이 쫙쫙 차오릅니다 그냥 젓가락으로 술술 건져서 면치기 하듯이 먹고 싶을만큼 진짜 고소하고 부드러워요 후추 참기름 소금 이렇게만 있어도 끝 아, 김치도 엄청 맛있더군요 궁합이 환상이예요 근데 3명이서 소주랑 17만원 나온 건 안비밀......
20/01/02 19:00
애저면 뭐합니까 얇고 냉동인데... 동물이 어릴수록 맛이 약한 대신 잡내가 없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죠. 장점을 최대한 죽여버리는 형태로 조리를 해서야.. 그래도 잘 팔린다니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건 인정해야겠습니다.
20/01/02 19:05
사진만봐선 터무니없다 싶긴한데 사실 평양냉면이나 진주회관 콩국수같은거도 인터넷에서 사람들이 바가지라고 욕하지만 먹어본 저는 충분히 납득하고 좋아하거든요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궁금하긴하네요.
20/01/02 19:10
비단 저 고기집뿐아니라 저 '인분' (똥 아닙니다...) 이라는 개념 자체가 너무 변질됐어요
둘이서 먹을 양이 2인분이지 둘이서 먹을양이 3인분이라는게 말인지 똥인지 아 똥이구나
20/01/02 19:11
꽤 유명한 집이죠
알루미늄 호일 조리만 아니면 한번쯤 가보고 싶긴 합니다 소-송아지처럼 새끼돼지를 칭하는 말이 없어서 애저를 갖다 쓴 것 같은데 정말 어린 돼지는 맞을지 궁금은 합니다...
20/01/02 19:20
뭐 비싸고 친절하지 않으면 안가면 되는거고 그러면 망하는게 진리인데 저렇게 해도 잘된다는건 맛이 있으니깐 그런거겠죠 크크
걍 냉동삼겹살인데 다른 가게보다 경쟁력있는 이유는 궁금하네요 진짜 돼지고기가 특이한가.... 어차피 고기는 집에서 구워먹어도 맛있으니 평생 갈일은 없겠지만요. 딱히 저거 보고 부들부들할 필요는 없는 듯 사기치는게 아닌 이상...
20/01/02 19:30
[애저]의 의미가 새끼돼지로 바뀐지 한참 된 걸로 알고 있는데, 아직도 돼지 태아를 지칭한다고 잘못 알고 계신분들이 많으시네요.
실제로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의미가 바뀌어 등재되어 있습니다. https://stdict.korean.go.kr/search/searchView.do?word_no=225429&searchKeywordTo=3
20/01/02 19:37
국어대사전 보면서 사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테니까요
처음접할때의 의미로 알기 쉽지 않을런지 그나저나 뜻이 변한거라면 언제 변한건진 궁금하네요
20/01/02 20:17
가격만 얘기하자면 가게가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안가서 혼내주면 되는거잖아요. 저 가격 알고도 가는 사람들은 나름 이유가 있을테고, 손님이 꾸준히 오니까 저 가격이 유지가 되는 것이구요.
20/01/02 20:40
요즘 음식점들 1인분 (1인분 아님)인 음식점은 흔한 평민이고 200g (200g 아님)도 패시브인 곳이 많다고 생각되긴 하는..
20/01/02 21:03
윗댓글도 썼는데 궁금해 하시길래 덧붙입니다
본문 그대로 차돌박이 맛인데요 뭐랄까? 고소함이 남다릅니다 차돌박이가 자꾸 먹다보면 느끼해서 숙주 이런거랑 곁들여 먹잖아요? 저건 굉장히 담백하고 살캉거리면서 기름 자체가 맛있어요 향도 잡내하나 없이 육향이 쫙쫙 차오릅니다 그냥 젓가락으로 술술 건져서 면치기 하듯이 먹고 싶을만큼 진짜 고소하고 부드러워요 후추 참기름 소금 이렇게만 있어도 끝 아, 김치도 엄청 맛있더군요 궁합이 환상이예요 근데 3명이서 소주랑 17만원 나온 건 안비밀......
20/01/02 20:59
흔히 원가에 비해 크게 남겨 먹는 제품들이 흔하고 그거 소비 하는거 존중 합시다 하는 인터넷 문화 아닌가요 먹을거라 해서 만만한가 이를 악무시고 비난하네
20/01/02 23:04
오지랖이 장난 아닌분들이 많으시네요. 백만원을 주든 천만원을 주든 먹겠다는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사업하시는 분들이 자주 하는 말이 있지요........ 비싸다고 손님안오는게 아니다, 저렴하다고 많이오는게 아니다. '이유'가 있으면 비싸도 손님이 찾아온다.
20/01/03 01:47
??? : 마트에서 파는 호주산 소고기처럼 보이는 최고급 고베규를 일본보다 5배 비싼 가격에 택배로 팝니다.
고기 무게는 안에 동봉된 드라이 아이스를 포함한 가격입니다? 참고로 아래는 한돈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돼지의 생장 속도입니다.... 돼지는 타 축종에 비하여 작게 태어나기 때문에 어린 시기의 성장 속도가 빠릅니다. 자돈기인 체중 17kg(8주령)까지의 평균 일당증체량은 280g이고, 육성기(20∼50kg)에는 하루에 600g 정도 자라며, 비육전기(50∼75kg)에는 일당증체량이 860g이며, 비육후기(75∼110kg)에는 자라는 속도가 빨라져 하루에 900g 씩 자랍니다. 돼지의 발육은 초기(1.4∼30kg)에는 주로 골격이 형성되고, 중기(30∼60kg)에는 살코기가 침착되며, 말기(60∼110kg)에는 지방이 많이 축적됩니다. 따라서 발육 초기와 중기에는 고영양 사료를 급여해 주어야 하고, 말기에는 저영양사료를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http://data.han-don.com/f_index.php/menu1/view6/notice_no/857/page/11
20/01/06 11:07
한달된 돼지라고 해서 먹으러 가는 사람은 없을 거 같습니다. (한달 된) 맛있는 돼지여서 먹으러 가는거지. 굳이 사기친다고 바가지 씌운다고 욕할건 아닌 거 갘습니다. 진짜 사기꾼들은 아무것도 없는 물을 탈모치료제라고 파는 인간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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