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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03 18:35:38
Name 파랑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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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드립
Subject [기타] 초등학교 엘사 열풍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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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 18:38
수정 아이콘
휴먼거지에서 엘사로 용어가 바뀌었나 보군요.
천박합니다.
데릴로렌츠
20/01/03 21:41
수정 아이콘
줄여서 휴거... 였죠.
휴먼시아 거지. 이건 백퍼 부모 탓입니다.
이십사연벙
20/01/03 18:39
수정 아이콘
그래도 기생수(기초생활수급자)보단 낫네요
조말론
20/01/03 18:40
수정 아이콘
헐..
20/01/03 18:51
수정 아이콘
와....
20/01/03 18:57
수정 아이콘
진짜....와....
20/01/03 19:00
수정 아이콘
ㅠㅠ
웃음대법관
20/01/03 19:57
수정 아이콘
사탄의 설자리가 없네요 진짜
20/01/04 10:55
수정 아이콘
세상에 이걸 진짜 쓴다고요
헤븐리
20/01/03 18:40
수정 아이콘
Lh들어갈 기회라도 얻고 싶구만 무슨..ㅠ
월급네티
20/01/03 18:42
수정 아이콘
lh 근처에 좋은 아파트들이 있어서...
팩트폭행범
20/01/03 18:46
수정 아이콘
제가 LH 거주 중인데 한쪽에서는 휴거라고 욕하고 한쪽에서는 서민을 위한 아파트에 왜 외제체가 드글거리냐고 뉴스 때리고..자제 공문까지 붙었더군요 외제자 끌고 오지 말라고... 지금 저희 동 앞에 있는 아우디랑 bmw 들을 보니.. 산업지구 신도시라 다 사장님들 차 같은데
20/01/03 19:13
수정 아이콘
LH도 자격조건이 꽤 심할텐데 외제차 끄는사람이 그렇게 많으면 신기하네요
김아무개
20/01/03 19:31
수정 아이콘
사업하면 수입조작이 가능하니까요....
신동엽
20/01/03 18:46
수정 아이콘
주둥이 털다가 lh보증금도 못 모을것들이 쩝..
20/01/03 18:50
수정 아이콘
어제 미스터 트롯 에서도 애한명이 나는 x르지오산다 집을 잘만드네 어쩌네 차가어쩌고 보기 좀 그렇더군요
정글자르반
20/01/03 18:54
수정 아이콘
자기 노력과 전혀 상관없는걸로 자랑하거나 남 헐뜯는거 수준이하라고 생각합니다. 부모 고를 수 있는 능력 같은건 없어요.
로즈 티코
20/01/03 18:56
수정 아이콘
그러니 부모를 욕해야죠. 자식교육은 부모의 능력이니까요...
정글자르반
20/01/03 18:56
수정 아이콘
사실 거의 대부분 아이들 문제는 부모가 개판인 경우가 다반사죠
잉크부스
20/01/03 19:23
수정 아이콘
부모 교육도 문제지만 자체인성도 바로 들어납니다 어릴수록 숨김이 없다보니..

아이 어린이집 문제아들과 그 부모를 보면서..
근본적 인성은 타고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부모의 교육은 2차적 문제로 본성을 얼마나 억누르냐의 문제
싱어송라이더
20/01/03 18:59
수정 아이콘
놀리는 아이의 심리는
나는 너보다 더 우월하다는 감정을 느끼고 싶어서 일까요?
자기 존재가치를 부모 재산에 기대야만 확인할 수 있는 거라면 불쌍하네요.
가정이 불화한지 몰라도 가정교육도 잘 못받았을 것 같고요.
티모대위
20/01/03 19:21
수정 아이콘
자존감 확립의 시기에, 자존감을 높이는 수단을 남을 짓밟는 것으로 선택한 경우죠.
20/01/03 19:21
수정 아이콘
거기에 기대야만 이라면 불쌍하겠지만, 그것까지도 겠지요.
그리고 요새 추세가 된사람 보다는 난사람을 쳐주는 분위기라...
개인적으론 탐탁치않긴해요 크
신류진
20/01/03 19:02
수정 아이콘
젠장 ㅠㅠ
키모이맨
20/01/03 19: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이 진짜인지는 모르겠는데

현대사회에서 사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건 어디서 태어났냐 무슨수저냐 이게 엥간해선 가장중요한게 명확한 팩트고
사회가 변해가면서 이 부분은 더욱더 명확하게 드러나고있기때문에 이게 여러군데에 쓰인다고 해도 이상할건 없죠

사회가 고도화될수록 이런 부분이 더 명확하게 드러나는거같아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수저가 가장 중요한건 팩트인데
10~15년 전에는 보통 이런부분을 솔직하게 내보이는게 천박하게 여겨지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요즘은 완전히 다르고
개인의 외모에 대해서도 사실 이성적인 호감도에 있어서 그냥 타고난 외모가 가장 중요한것도 팩트인데 예전에는
외모보다는 내면이다 식으로 외모지상주의가 올바르지 않다는식의 분위기가 있었지만 이런것도 갈수록 없어지고있고
파쿠만사
20/01/03 19:28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인터넷 떠도는 이야기쯤? 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같이 일하시는 분이 있는데 나이 40정도 되셨고 아이 2명 키우시는분인데 그분하고 이야기하다가 좀 충격받긴 했습니다.그 제가 이번에 결혼하면서 신혼집 알아보던 중이었는데 최근에 괜찮게본 아파트가 있어서 얘기 했었는데 그동네 자체가 약간 저소득층 사는 곳이고 그렇다고 초등학교 중학교 아이들 수준이 낮다고 그쪽으로 가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사실 그렇게 막 인성이 나쁘고 그런분이 아닌데 너무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하면서 정말 진심으로 걱정하면서 말을 하는거보고 좀 충격적이더라구요...
강미나
20/01/04 10:43
수정 아이콘
그정도 생각은 pgr 중장년층도 다 가지고 있을걸요. 몇억짜리 아파트 사는데 학군이나 동네 분위기 안따져보는 사람이 있을까요?
데릴로렌츠
20/01/03 21:43
수정 아이콘
엘사 라는 표현이 존재하는지 확인은 못했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임대 아파트 산다고 놀리는건 사실입니다.
E.D.G.E.
20/01/03 19:10
수정 아이콘
저 정도면 애들도 천성이 저런겁니다.
피지알그만해
20/01/03 19:11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교실이 극도로 수평적인 구조라 애들이 사소한 걸로 레벨을 나누고 싶어하죠. 어른들처럼 직업, 지위, 나이, 수입, 재산, 사는동네 같은것들이 차이가 안나니까요. 핸드폰 가격, 신발메이커, 에어팟, 심지어 어느 학원을 다니느냐 같은걸로도 급을 나누는데요...서열매기기는 동물로서의 본능이라보고 그것에 대해 차별이나 선입견을 갖지않게 가르치는것이 어른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이첼 로즌
20/01/03 19:31
수정 아이콘
하지만 어른들이 가르치는건 차별과 선입견을 가지되 표출하지 않는 것...
피지알그만해
20/01/03 19:40
수정 아이콘
일단 교과서 상으로는 도덕교과에서 대한민국 헌법상의 차별받지 않을 권리와 인권등에 대해 가르칩니다. 일단은요... 하지만 커가면서 세상이 결코 그렇지 않다는걸 뼈맞아가며 깨우치게 되는데 우린 그걸 사춘기, 성장통, 철들다 등으로 포장하죠 크크
레이첼 로즌
20/01/03 19:42
수정 아이콘
가끔보면 도덕보다 처세술 같습니다. 크크크
Janzisuka
20/01/03 19:13
수정 아이콘
와.......
연어무한리필
20/01/03 19:15
수정 아이콘
디씨글 1개만 보고 믿기엔 신뢰성 너무낮은거같은데...
Star-Lord
20/01/03 19:19
수정 아이콘
저게 거짓말일지언정 임대아파트 멸시는 거짓이 아니라 저런 반응들인거죠
20/01/03 19:18
수정 아이콘
주작이지 않을까요? 그정도는 아닐텐데...
CarnitasMazesoba
20/01/03 19:33
수정 아이콘
저거보다 더 원색적인 단어들이 이미 뉴스에서 이슈되고 했었죠. 저 글이 주작이라 해도 현실이 저정도는 될 겁니다. 사회 전반적인 전환점이 없는 한 앞으로 더 하겠죠..
키스도사
20/01/03 19: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youtu.be/kZBONfn2iwQ
[엠빅뉴스] 이백충·삼백충·월거지·전거지..우리는 대체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 것인가..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310805
“이백충·월거지"……초등학교 교실에 퍼진 '혐오

http://m.joongdo.co.kr/view.php?key=20191117010006874
[사설]초등생 사이 유행하는 차별·혐오 표현은 어른 책임

이백충: 부모 수입이 200만원 이하인 아이들을 비하하는 말.
삼백충: 부모 수입이 300만원 이하인 아이들을 비하하는 말.
월거지, 전거지: 월세와 전세 사는 아이들을 비하하는 말.
휴거: 휴먼시아 사는 거지들.
엘사: 휴먼시아가 천년나무라는 브랜드명으로 바뀌고 난 후에 탄생한 은어로 LH 거주하는 아이들을 비하하는 말.
기생수: 기초수급대상자를 비하하는 말로 괴물이 나오는 만화 기생수에서 따옴.

주작이 아니라 이미 부모 수입갖고도 자기들끼리 왕따시키고 비하하는게 현재 대한민국 초등학교의 모습입니다. 뭐, 같은 건물이라도 임대동 사는 사람들을 차별하는 어른들의 모습보고, 부모들은 임대 아파트 사는 애들이랑 어울리지 말라고 신신 당부 하는 현 세태를 싱각해보면 어른들의 행동거지를 따라하는 아이들에게만 손가락질 할순 없죠.
데릴로렌츠
20/01/03 21:44
수정 아이콘
윗댓글에도 달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임대 아파트 산다고 놀리는건 사실입니다
20/01/04 09:38
수정 아이콘
부모 반 카톡대화방이 여러개라고..
전체방..연봉 5천이상방..연봉 1억이상방..
20/01/03 19:19
수정 아이콘
저게 아마 서울권얘기일거 같은데 서울권은 부모들이 좀더 조장하는게 있지 않나라고 혼자 생각이 들더군요
좋은 환경 친구들 만나라고 애들때문에 억지로 적자보면서 강남에 겨우겨우 사는 사람들이 있을거 같다보니 그런게 아닐까 싶더군요
그 돈 들여서 강남 갔는데 강남가기전이랑 친구들 환경 차이 없으면 돈 생각이 날수밖에 없을테니

시골에서는 서울만큼 LH 차별하진 않을거 같다고 생각하네요
파쿠만사
20/01/03 19:29
수정 아이콘
위에 뎃글 달긴 했는데 저는 지방 청주 사는데 저런 이야기들이 들리더라구요...
20/01/03 19:35
수정 아이콘
헐....
전 저런게 부모가 여유가 없으니 베풀지 못하는거구나햇는데 지방에서도 저런거면;;
20/01/03 19:20
수정 아이콘
애들이 더하죠
CarnitasMazesoba
20/01/03 19:32
수정 아이콘
본문보다 더한 멸칭인 휴거가 나온지 몇년인데 저 디씨글이 주작이라 한들 저런 비슷한 일들은 여기저기서 벌어지고 있다고 봐야죠
자작나무
20/01/03 19:35
수정 아이콘
오늘도 성악설 1승
네오유키
20/01/03 19:42
수정 아이콘
임대인지 매매인지 어떻게 알고 놀리는거예요? 우리 동네 주공아파트는 5억이던데.... 그걸 놀릴리는 없고...
키스도사
20/01/03 19:46
수정 아이콘
보통 학부모들끼리 모여서 그집은 어디 산다더라, 저집은 어디 산다더라, 이렇게 정보 공유가 되면 그걸 아이들이 알게 된다고 합니다. 애들이야 부모가 “그동네 사는 애들이랑 놀지마.” 뭐 이렇게만 말해도 알아들으니까요.

그리고 애들이 직접 물어보고 정보 공유를 한다고 하네요. 초등학생뿐 아니라 유치원생들도 선생님들 어디사는 지부터 물어본다고.
——————————-
유치원 교사 김혜영씨(가명·24)는 "신흥부촌이라 불리는 서울의 한 동네의 유치원에서 실습했을 때, 애들이 첫날부터 '선생님 어느 동네 살아요?' '아파트는 어디예요?'하고 물었다. 그래서 OO아파트라고 말했더니 다음날 '선생님, 그 아파트 좋대요' '우리도 거기 살려고 했어요'라고 하더라. 유치원 때부터 그러는데, 이 애들이 커서 '이백충' '월거지'라는 말 쓰는 거라고 생각하면 놀랍지도 않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310805
네오유키
20/01/03 20:00
수정 아이콘
같은 아파트에도 임대가 있고 매매가 있잖아요. 그걸 애들이 어떻게 아는건지 궁금해서....
20/01/03 2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희 애들 조카들까지 유치원 다니는 애들이 주위에 서너명 있는데 인용하신 기사는 개인적으로 주작의심 100프로이긴 합니다; 유치원 다니는 애들의 지적 수준이 그렇게 높지 않거든요. 어느 동네 살아요? 라는 질문을 할 수준이 될리가 없어요. 설사 그런걸 질문 했다고 쳐도, 그걸 듣고 기억했다가 부모한테 정확하게 전달할 수준은 더더욱 안되구요.

초등학교야 제가 애들 수준을 모르니 실제 저런지 안 저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유치원에서는 애들이 그런 얘기할만큼 개념이 잡혀있지가 않습니다. 이건 유치원생이 순진하다거나 착하거나 하는 얘기가 아니고 그런걸 이해하고 기억하고 이야기할 지적 수준 자체가 안된다는 의미입니다.
피지알그만해
20/01/03 21:48
수정 아이콘
제 교사 지인중에는 타도시 파견근무가서 수업도 너무 재밌게하고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니까 학부모들 사이에 기간제교사라서 재계약이 후달리니까 그런거라고 소문났다는걸 뒤늦게 알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참 재밌는 발상이에요 크크
사나없이사나마나
20/01/03 21:16
수정 아이콘
보니깐 임대아파트와 매매아파트 동수가 나뉘어져 있는 것 같던데, 그러면 어디 사는지만 알면 알게 되는 거 아닐까요?
제가 잘못 알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네오유키
20/01/03 21:44
수정 아이콘
애들이 그것까지 아는게 신기하네요.
요즘은 그거 방지하려고 사이사이에 한 가구씩 넣는다고 하더라고요.
20/01/03 22:42
수정 아이콘
놀라운은 아파트 부녀회에서 임대세대가 들어오는걸 반대하는 시위를 합니다. 처가가 있는 아파트에서도 그런 짓을 하네요...
박수갈채
20/01/03 19:46
수정 아이콘
어른들이라고 다를까요. IMF 시대 일이에요. 초등학교 저학년이었는데 수업시간에 선풍기 자연풍 이야기가 나왔죠.
그게 뭔지 모르는 아이들이 있었는데 담임 선생님이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지칭하면서 "저 애는 가난해서 선풍기 자연풍이 뭔지도 모른다"고 놀려대던게 기억나네요. 실제로 그 아인 당시 아버지가 실직상태였구요. 얼마나 상처가 됐을지 짐작도 안가네요.
20/01/03 19:51
수정 아이콘
굳이 IMF가 아니더라도 쓰레기 같은 선생들 진짜 많았죠
아예 대놓고 그렇게 학생들 저격하면서 놀림감 만들던 선생들 한둘이 아니었던게
저도 겪어봤고 제 친구들도 한번식은 다 겪어봤더라고요-_-;
CarnitasMazesoba
20/01/03 20:03
수정 아이콘
사실 애들이 저러는 것에 대해서는 어른들도 굉장히 큰 지분을 차지하죠..
김유라
20/01/03 20:58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그러던 인간들이 지금이라고 개과천선했을 리 없죠. 요즘에는 이야기하면 인터넷으로 동네방네 소문 다 나니깐 입닫고 있는거죠.
미카엘
20/01/03 19:50
수정 아이콘
어렸을 적에 누가 어느 지역에 살든, 어느 아파트에 살든 관심도 없었는데 세상이 왜 이렇게 된 건지...
20/01/03 20:30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보니 저희집이 어려웠을때 화장실과 부엌이 밖에있는.. 반지하에 살았었는데 그 주인집딸이 저랑 동갑이었습니다. 둘이서 잘 놀다가도 가끔 다투거나하면 우리집에서 나가라고 소리쳤던 기억이있네요.. 그 주인집 아주머니분은 참 좋으셨던분인데..
요기요
20/01/03 20:01
수정 아이콘
제 어릴적에도 주공아파트 (저 포함)사는 아이들은 조금 무시하는 경향이 여학생들 사이에 있었지만, 가장 큰 차별과 놀림은 역시 외모와 고아, 편부모 부분이었네요.
어릴적 아이들이 멋모르고 더 악랄한 면이 있죠. 나이들면서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신경써서 착해보이는 법을 배우지만요.
20/01/03 20:15
수정 아이콘
90년대 국초딩 시절 제가 기억하는 서열나누기는 생일이 누가 빠르네 정도였는데, 다른 친구는 같은 아파트여도 평수 다른 걸로 서열나누기하는 걸 당한 적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런 거에 또 유난히 빠른 아이들이 있으니...
냥아치
20/01/03 20:15
수정 아이콘
남 시선에 신경쓰지 않고 사는 사회가 되어야하는데..
나중에 관속에 들어갈 때 수의 어떤거 입었는지까지도 비교하다가 죽겠어요
김아무개
20/01/03 20:17
수정 아이콘
저 어릴때 생각하면 별로 새삼스럽지도 않네요
제가 유치원때야 원체... 달동네 화장실도 공용화장실 단칸방에 네식구 뭉쳐 살았으니 부모님이 별소리 못했지만..
(우리집이 거의 최하위 계층이니...)
이사가자 마자 친구랑 놀때 그 친구 거주지 묻고 놀지마라, 거긴 집값이 괜찮으니 놀다와라 별별...........
어릴때 친구랑 밤새 놀고싶어서 그런거 알아서 잘사는애 집 말하며 무슨아파트다 하면 놀고와도 되는 허락이 떨어지는 마법.-_-
어휴... 90년대 초반에 이미 그랬으니 시간이 지날수록 더하면 더하지 않을까요..
자기 자식 친구들을 괜찮은 집안 애들로 채우면 신세가 좀 나아질거라 믿는거 같던데..-_-;;;
동급사귀라면 양호한거죠 우리집이 14평 거렁뱅이 아파트였는데... 헿
20/01/03 20:25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성악설이 맞아...
Justitia
20/01/03 20:25
수정 아이콘
아이들은 별별 거 가지고 우위를 가리려 하는 경향이 있긴 하더라구요.
기회만 있으면 주의를 줘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데 정작 생각도 못 한 부분에서 사건이 터지더라구요.
아들내미가 유치원에서 "니네 아빠엄마 나이보다 울 아빠엄마 나이가 훨씬 많다"고 떠벌이고 다니는 바람에(그게 자랑거리냐!)
같은 학급 학부모들이 저희 나이를 다 알게 되어버린;;;(애아빠 동료 자제분들은 대학생임 -_-)
20/01/03 20:26
수정 아이콘
저도 남변도 저런건 소설인줄알고 임대아파트 알아보다가 남편 직장선배가 하는 얘기듣고 임대아파트 마음접었습니다.
아스미타
20/01/03 21:04
수정 아이콘
오타겠지만 남변에서 피지알의 정체성을 느낍니다..
야루가팡팡
20/01/03 20:46
수정 아이콘
정신건강을 위해 오랜만에 어린왕자 읽고 오겠습니다
곽철용
20/01/03 23:25
수정 아이콘
생텍쥐베리는 귀족출신이죠^^;
차은우
20/01/03 20:57
수정 아이콘
저 학원알바하는데 학생이 어디사냐 물어봐서 ♤♤라 대답해주니까 거기 못사는 동네 아니냐고 한게 작년 여름이네요
초등학교3학년이었는데크크
퀀텀리프
20/01/03 21:01
수정 아이콘
LH 소유자면 보통 대박인데.. 잠실주공, 도곡주공은 재건축후 20억짜리 됐고..
마파두부
20/01/03 21:08
수정 아이콘
아마 임대아파트일겁니다...
절름발이이리
20/01/03 21: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LH는 2010년대 브랜드고, 언급하신 아파트들은 보통 1980년대 전후에 건설된 강남등 주요지역 주공아파트입니다. 주공이라서 비싼게 아니라 강남이라서 비싼거고 지역이 별로면 주공아파트가 좋을건 딱히 없습니다. 그리고 설령 좋은 지역 주공이어도, 어차피 애들은 같은 동네 애들끼리 학교를 가기마련인데 그 동네 중에서는 보통 주공이 덜 좋습니다(주로 저평형이라). 물론 요즘 사라져가는 개포주공 같은 곳이 평당가격은 국내 최상이지만, 그건 대지지분이 높아서일 뿐이고 실제로 집주인들은 다 다른곳 살고 싼 임대비 내는 입주자들만 있을 뿐이지요..
20/01/04 00:27
수정 아이콘
아이들이 그것도 구분못하고 놀리는게 아니죠.
강미나
20/01/04 10:45
수정 아이콘
애들이 그런 거 더 잘 알아요.
아스미타
20/01/03 21:04
수정 아이콘
차로도 나누던데 외제차만 알고 신차냐 중고냐 까진 안따져서 다행이라고 하던 선배가 떠오르네요
예킨야
20/01/03 21:11
수정 아이콘
애들은 어른들의 거울이죠
사나없이사나마나
20/01/03 21:16
수정 아이콘
난 LH 임대아파트 너무 들어가고 싶은데.. 이번에 떨어졌는데...
다레니안
20/01/03 21:20
수정 아이콘
현재 고등학생인 아는 동생이 초등학교 고학년애들한테 집안환경으로 왜 급을 나누냐고 물어보니 (어른이 물어봤으면 혼낼까봐 대답 안했을 겁니다.)
"어차피 개들은 인생 망한 흙수저잖아요. 게임에서 똥캐 키우는 거랑 뭐가 달라요 그게 웃기니까 놀리죠"
라고 대답했다는 이야기 듣고 벙쪘습니다....
고거슨
20/01/03 21:56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충격이네요.
담배상품권
20/01/03 22:49
수정 아이콘
...진짜요?
다레니안
20/01/04 00:21
수정 아이콘
진짜입니다. 이야기해주는 동생도, 그걸 들은 모두도 벙쪄서 할 말을 잃었어요.
인터넷에서 흙수저가 어쩌구 금수저가 어쩌구 하는 글들이 범람하던 때에 그게 영향이 있었을까 싶기도 하고...
똥캐릭터 비유하는 거보면 알거 다 안다는건데 저런거야말로 순수악이 아닐까 합니다.
VictoryFood
20/01/04 00:23
수정 아이콘
자기도 결국 똥캐라는걸 모르는 걸까요?
20/01/03 21:29
수정 아이콘
천민 자본주의 그 자체죠.. 혁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
양현종
20/01/03 21:51
수정 아이콘
형태가 다를 뿐이지 예전이라고 크게 다르진 않았어요.
학교에서 선생들이 집 자산 조사하고 그랬는데 말이죠.
룰루vide
20/01/03 21:54
수정 아이콘
어린 아이들이 더 잔혹할때가 있죠...
키모이맨
20/01/03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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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본문같은 상황은 못봤는데
실제로 본건..어린 애들일수록 외모평가가 정말로 정직하고 솔직합니다 크크 애기들이 외모 제일 노골적으로 잘구분함
20/01/0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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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애들이 착했고 지금 와서 사탄이 된 게 아니라.. 옛날엔 다른 걸로 나누고 그랬었죠.
고거슨
20/01/0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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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냥 싸움만 했죠.
밥잘먹는남자
20/01/0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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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친구집에 놀러갔었는데 첫마디가 안녕하세요가아닌 이모는 어느아파트살아요라서 이게 실제한다고 믿습니다
20/01/0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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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노랫소리에서 나라의 흥망을 안다던 옛 고사들이 딱 들어맞네요.
쿠크다스
20/01/0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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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정상은 아닌듯 합니다.
20/01/0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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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대한민국은 망할것 같습니다.같이 달러나 모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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