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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18 17:47:03
Name 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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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no=272411&utm_source=naver&utm_medium=search
Subject [유머] 한국형 시빌라 시스템




CCTV 상황을 분석해 어떤 유형의 범죄가 발생할지 확률적으로 보여주는 ‘예측적 영상보안 원천기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사이버펑크 코리아
빅브라더
시빌라시스템

사실 드립은 많이 생각나는데
안전을 위해서 필요하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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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모이맨
20/01/18 17:51
수정 아이콘
저는 정말로 진지하게 미래사회의 치안은 영상물에서나 보던 것들이 실제로 도입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국가가 중국 따라갈일
멀지않았죠. '안전을 위해서, 범죄 근절을 위해서'라는 정의로운 말로 포장할 수 있거든요.
타카이
20/01/18 17:51
수정 아이콘
뭐 개인이 누군지 추적해서 범죄예상하는 것보다는 낫죠...
크레토스
20/01/18 17:55
수정 아이콘
뭐 지금이야 중국 욕하지만 결국엔 다 따라갈거 같기도.. 당장 CCTV만 하더라도 사생활 침해라고 그러던 때가 있었는데 이젠 세계 어딜 가든 당연하니까요.
키모이맨
20/01/18 18:30
수정 아이콘
기술이 발전하면 모든 나라가 모든 국민의 모든 행동을 원할때 언제든지 볼수있게 될 날이 오겠죠 그걸 가장 먼저 하고있는나라가
중국일뿐...
이정재
20/01/18 17:55
수정 아이콘
시빌라가 왜 사달라로 읽히지...
Janzisuka
20/01/18 17:57
수정 아이콘
시빌라! 베라모드! 앙그라마이뉴!
시나브로
20/01/18 18:13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닉네임부터 완벽합니다 크크
20/01/18 17:57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게 저조차 당장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면 어느정도 인권 침해는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대다수의 일반 국민은 범죄 예방이 사생활 침해보다는 낫다고 보는게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나는 일반 사람인데 무슨 침해를 받겠어라고 생각해버리기 때문이죠. 얼릉 인공지능 다 정해주고 지도해주면 좋겠습니다.
시빌라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전 찬성합니다.
20/01/18 18:17
수정 아이콘
범죄 예방이 사생활 침해보다 낫다는 사람이 진짜 대부분인가요? 아닐 것 같은데요.
키모이맨
20/01/18 18:2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할 사람은 실제로 많을거고, 저는 그렇기 때문에 범죄 예방이라는 정의로운 가치를 내걸면 미래사회에 저런 시스템이
반드시 도입될거라고 예측하긴 하는데 그 비율이 절대로 대다수의 일반 국민은 아닐겁니다.
강미나
20/01/18 19:16
수정 아이콘
전 대다수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막상 내 이익이라는 게 입증되면 인권 같은 거 대부분 신경 안쓰죠.
그렇잖으면 블랙박스 같은 거 어떻게 도입되겠어요.
김성수
20/01/18 17:59
수정 아이콘
CCTV 개념이 안전하게 쓰이면 너무 좋죠. 지금에야 이미 익숙해졌고 치안에 효용이 크니 반발이 없지만, 충분히 네트워크화 되고 촘촘해진 후에 못 믿을 정부가 악용한다면 나라 터뜨릴 만한 것이라 봅니다. CCTV에 사람이 접근하는 것을 역으로 감시할 시스템도 같이 쌓아 가면서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감전주의
20/01/18 17:59
수정 아이콘
마이너리티 리포트 현실화가 멀지 않았네요.
20/01/18 18:02
수정 아이콘
중국몽
하늘깃
20/01/18 18:07
수정 아이콘
그대 마음 속 홍련의 불..........
유니언스
20/01/18 18:10
수정 아이콘
나만 홍련의 불꽃 생각한게 아니었구나
Sinister
20/01/18 18:12
수정 아이콘
이제는 인터넷 상의 모든 활동을 수집해서 데이터 베이스 할 일만 남은 것 같네요.
신경질
20/01/18 18:20
수정 아이콘
벌써 하고 있어요
20/01/18 18:29
수정 아이콘
국정감사나 청문회에서
연례행사처럼
네이버, 트위터 흑역사 올라올지도
20/01/18 22:56
수정 아이콘
구글이 하고있는거 아닌가요 크크
20/01/18 18:18
수정 아이콘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한국판이네요.
Mephisto
20/01/18 18:27
수정 아이콘
이건 괜찮은거 아닌가요?
개인의 정보나 사생활을 침해하는게 아니잖아요.
공개된 장소에서 불특정 개인의 행동 양상으로 범죄의 가능성을 예측하는건데...
문제될게 있나요?
Foxwhite
20/01/18 18:44
수정 아이콘
모든 기술의 진보와 연관되는 얘기죠. 결국 그 기술을 쓰는 사람의 의향이 가장 중요함. 빅브라더 얘기 나오는것도 사실 그걸 악용할때나 문제지 진짜 합목적적으로 범죄예방에 쓰이면 모두에게 이득이지 않을까요
20/01/18 18:45
수정 아이콘
발생할거같으니 체포라면 문제가 심각하겠지만
발생할거같을때 미리 대기 정도는 괜찮지 싶어요
20/01/18 18:59
수정 아이콘
적극찬성해야죠
20/01/18 19:02
수정 아이콘
톰형 나온 옛날 영화가 생각나네요
태바리
20/01/18 19:14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이 짧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길거리 CCTV가 왜 인권 혹은 사생활 침해가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소독용 에탄올
20/01/18 19:25
수정 아이콘
개인식별이 가능한 통신망에 연결된 촬영장비가 어디에나 있다면 당연히 사생활관련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디로 어떻게 이동하는지에대한 포괄적인 정보수집이 이루어지는거니까요.

여기에 이미 상당히 진행된 통신망사용에 대한 정보수집하고 최근 진행하고 있는 현금없는 사회 관련 정보수집이 결합하면 정말 개인이 어디서 뭘하는지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가 거의 완벽하게 수집되는거죠.
태바리
20/01/18 19: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은 범죄 예방 혹은 발생시 경로 추적용 아닌가요?
전 누군가의 범죄(혹은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면 공공장소에서 제가 찍히는 것은 별 문제 없다고 봐서요.
일반인들이 공공장소에서 사생활 침해가 될만한 행동이 머가 있을지 몰라서 제 생각이 짧다고 했던 건데...
말씀하신 용도로 바뀐다면 다시 생각해 봐야 겠지요.
소독용 에탄올
20/01/18 21:57
수정 아이콘
해당 용도의 사용을 위해 일단 정보를 무작정 모아놓는 형태니까요.

일반인들이 공공장소에서 돌아다니는 행위 자체가 대부분 사생활이죠. 업무상 출장 이런 경우를 제외하면요.
그걸 촬영하는 것이 바로 사생활 침해고, 그렇기 때문에 CCTV설치가 이루어진 경우 설치장소/용도/관리자를 공지하고 공지된 용도에 제한해서 공지된 관리자나 수사기관 등 만이 예외적으로 해당정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발생한 범죄에 대한 추적이 아니라 범죄예측 정도 되면 좀더 복잡한 일이 될겁니다.
수집한 개인정보랑 사생활을 가공해서 뭔갈 한단 이야기니까요....
Le_Monde
20/01/18 19:39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CCTV를 찍는 쪽에서 인권 혹은 사생활 침해가 왜 아닌지를 설명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당연히 사인을 찍는 데 침해죠.
태바리
20/01/18 19:51
수정 아이콘
사적장소에서는 말씀하신게 맞지만
공공장소에서의 내 사생활이 어떤게 침해가 되는지 떠오르는게 없네요.
김성수
20/01/18 2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람이 공공장소에서도 사적인 생활을 하니깐 사생활 침해라고 봅니다. 방송 처럼 모든 사람이 카메라에 출연해서 기록되기를 희망하고 행동하는 것도 아니고요. 나의 이동 경로에 대한 정보만 모아 놓아도 사적인 것들인데 길가에 댕기는 모습을 모조리 찍어 놓은 영상물은 침해 중에서도 정도가 높다고 생각해요. 다만 사람들이 그걸 감수하고서라도 원하고 있으니 찍는 사람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길 수는 없겠지요.
태바리
20/01/18 20:25
수정 아이콘
제가 컵라면 사러 편의점 가는 경로를 CCTV에 찍혔습니다.
제 사생활이 찍힌건데 침해가 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김성수
20/01/18 20:28
수정 아이콘
혹시 태바리님께서는 찍히는 일에 암묵적으로 동의하고 계신지요? 만약 찍히길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는 집에서 CCTV가 설치된 것과 개념상으로는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해요.
몽쉘군
20/01/18 20:32
수정 아이콘
집에서 찍히는것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길거리 CCTV는 이미 제가 찍히고 있다고 인지하고 그걸 납득?허락?하고 다니는거지만
집에서 찍는다는건 일단 누구던 허락 안할거라고 봅니다.
김성수
20/01/18 20:38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저도 합의에 관해서 말하고 싶었습니다. 이건 논점과 다른 이야기지만 CCTV가 도입되었을 때 그 압도적인 효용으로 길거리에서의 사생활을 촬영할 것을 허락한 것 처럼 미래에는 집에서도 CCTV를 허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다만 초기 거부감이야 더 심하겠지만 사람이 들여다보지 않고 오직 기계들이 감시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그 효용이 길거리 CCTV보다도 어마어마 높다는 것을 사람들이 인식하게 된다면 말이죠.
몽쉘군
20/01/18 20:46
수정 아이콘
지금 당장으론 상상도 못할 이야기이긴하네요.
오로지 기계로 감시하는것을 기반으로 집에서까지 CCTV를 허락할 가능성이라..
지금 저로써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이야기이긴합니다. 물론 미래에 어떻게 사람들 인식이 바뀐지 모르겠지만
유지 보수 관리 등등 그 기계에 사람손이 하나도 안들어간다면 모를까 조금이라도 사람손이 타는거라면 저라면 100년이 지나도 아마 허락 안할거같긴합니다.
기계가 완벽하다고 해도 그걸 건드릴수 있는 요소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불안할태니깐요.
김성수
20/01/18 20:51
수정 아이콘
몽쉘군 님// 저도 몽쉘군님과 같은 위화감입니다. 다만 100년이 아니고 1,000년이고 10,000년이고 지나면 어쨌든 시스템도 사람들의 감각도 조금씩은 움직일테니 말이죠. 어떻게 변할지는 저도 역시 확신은 못하겠습니다. 지금에서야는 그냥 SF적인 이야기이고 추측일 뿐이죠. 크크크;;
솔로15년차
20/01/18 19:41
수정 아이콘
일반인들은 보통 사생활을 침해받지 않을텐데요.
문제는 타겟이 됐을 때인 거죠.
문문문무
20/01/18 20:32
수정 아이콘
자신들도 이해못하는 판단체계의 영상처리 AI를 가지고사람의 범죄여부를 [예측]한다는게 문제죠

한발자국만 더 앞으로 나가면 전형적인 궁예질이요 마이너리포트의 그것이 되니까요
20/01/18 21:38
수정 아이콘
내 개인정보는 공공재라고 푸념하면서도 인터넷 서비스 사용하잖아요.. 오용 가능성을 알면서도.
지금보다 사회가 불안해지고, 혐오범죄 같은데 늘어난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공장소에서의 프라이버시 정도는 타협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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