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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8 20:57
돈을 버는게 중요합니다만 사실상 이런 혹독한 환경에 자기계발 시간도 부족하고 야근에 상관 스트레스가 있는곳이라면 사실상 미래 행복을 대출땡겨서 돈버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20/01/18 20:58
진지하게 말해서 진짜 우리나라 사장들이 하나같이 악으로 깡으로 하는 건 좋은데 인력 관리를 너무 전근대적으로 하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인력관리가 단순한 인력 관리가 아니라 기술력 보전이기도 하거든요.
20/01/18 21:10
저런 곳 특징이 초봉은 생각보다? 괜찮은대 년차가 쌓여도 연봉이 거의 그대로인 곳들이 많더라구요.
현재에도 자기생활이 없다 시피한대 결국 미래 생각하면 노답이라는거죠.
20/01/18 21:11
저희 회사도 중소기업 생산직인데 조회때문에 50분까지.
근데 요새 일자리가 너무 없고 생산직들도 일감이 없으니 저렇게 해도 출근하죠..저도 그렇고
20/01/18 21:15
근데 사실 이게 제조업이 부진한 가장 중요한 이유중 하나라고 봅니다. 이런 식의 일이면 고숙련 노동은 아닐거고 저숙련 노동은 중국 이하에서는 이제 경쟁력도 없는데다 이런 유형의 노동에서 40대 이상은 그냥 돈 많이 안주면 미안해서 짜르는 짐덩이 같은 존재거든요. 간혹 다른 곳에서 도태되어서 들어오는 사람이 있긴 한데 저숙련인 것도 힘든데 체력까지 없으면 제조업 수준 자체가 떨어지는 일까지 생기죠. 어쩔 수 없다고 항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어쩔 수 없으면 죽어야죠. 살려는 노력도 안하면서 이런 식으로 불만이면 문제 있는거죠.
20/01/18 21:35
특근이라 최저시급의 1.5배 주니까 많이 준다고 생각할 겁니다.
생산직에서는 벌칙 중에 특근, 잔업 금지가 있기도 하니까요.
20/01/19 00:50
멀게 안봐도 코스닥 상장사도 열정페이 강조하는데 많습니다.
최근 몇년내 상장한 모사의 경우, 대표분께서 1년 연봉이 7천이었죠. 그분은 회사에 열정을 바치고 열심히 해야한다! 고 이야기하였고, 본인의 연봉은 그렇게받으니 사원급도 당연히 저거를 기준으로 다 낮게 책정되었습니다. 재무팀 2인자가 4천이 안댔을거에요. 근데 문제는 외부 대기업 거래처출신 임원들은 몇억씩 주고 델고왔죠. 그말인 즉슨, 대표는 저거 줘도 운영된다고 생각하는거죠. 그 기업은 이제 인건비 싼 해외로 열심히 빼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에 공장이 없으면 가공비관련해서 이전가격문제가 발생할 거고 그거때메 한국공장을 완전 철수하지는 않겠죠. 52시간이 되었으니 저 문제는 더 가속화되겠죠. 문제는 잘 드러나있는데 어떻게 바뀌어야하는지에 대한 답은 내놓기가 참 어렵죠.
20/01/19 12:17
지들은 매년 두번씩 해외여행에, 차바꾸고 심지어 명절에 직원들 선물도 대리점장들 삥뜯어서 주면서 지 같은 교회 동생놈이 시니어 모델 나가는거 유료투표 120만원 쓰고 그걸 직원들에게 쳐 자랑질하는... 그러면서 매주 금요일 종례때 매출 안나온다고 죽는소리나 쳐 해대고....중소가 X소 소리 듣는건 딱 두세명 때문입니다. 근데 더 문제는 그 두세명은 지들이 문제인걸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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