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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9 08:24
전 비유 이해 가네요. 삼탈워는 인물별 평전도 없고..고유 일러스트도 부족하고..
코에이가 가진 일러스트랑 음악, 평전 및 특기 같은거 다 잘라내서 삼탈워에 이식하고 싶어요..
20/01/19 08:55
코에이 삼국지의 장점이 일러스트랑 음악, 많은 장수 수와 그 장수의 열전, 그리고 이와 관련한 설정등인데 이번 삼국지 14에서는 이부분에서 전작보다 나은게 장수 수 밖에 없습니다.
음악은 셀옹 방송에서 전작보다 못하단 평들이 있었고, 일러스트도 전작 일러스트 가져다 쓰는건 상관 없는데 백만인의 삼국지라는 게임의 일러스트도 갖다 썼더군요. 그래서 몇몇 여성 장수들이 위화감이 있습니다. 뭐 근데 그래픽이나 UI등에서 여러모로 기대 이하긴 하지만 전 삼국지 14가 게임성만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자동이라 건들게 없어서 모바일겜이냐는 비판이 있었는데 의외로 13pk랑 비교했을때 전략적인 면이 더 강조된 시스템이 맘에 들었습니다.
20/01/19 09:02
(수정됨) "삼국지게임은 캐릭터와 역할놀이에 치중한 게임이여야 한다" 라고 정해놓고 리뷰를 하니깐 저런 리뷰가 나오네요.
삼 4때부터 시작한 입장에서도 그냥 게이머 표준으로 현시대 전략시뮬로서 가치를 보면 진짜 별로라고 느꼇는데..
20/01/19 09:11
삼국지가 캐릭터게임으로 인식되는건 코에이의 삼국지 시리즈가 꽤나 영향을 미친건 맞지만, 애초에 기본베이스가 되는 연의와 정사가 역사적인 매력보다 캐릭터의 매력으로 뜬 부분이 있기 때문에 캐릭터성을 빼놓은 삼국지가 앙꼬없는찐빵같은 느낌이 되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토탈워에 삼국지 향만 첨가했다..라는 평에 대해서야 삼탈워에 그정도로 캐릭터성이 없는가? 그 캐릭터성이 없으면 향만 첨가한게 되는가? 라는 부분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요.
삼국지씨리즈에 대해서는 아예 딱 손절하고 평이 좋다는 얘기가 나와도, 나쁘다는 얘기가 나와도 안 한지 오래되서 게임성에 대한 평은 못하겠습니다만..삼탈워가 결국 서양인들이 만들었으니 어쩔수 없지라는 느낌이 드는것도 맞긴해서. 그래도 삼탈워는 빨리 지겨워졌어도 할때는 재밌게 하긴 했습니다만.
20/01/19 11:09
그냥 본인이 삼국지 게임은 이래야 한다고 못 박아둔 건 아닌지... 애초에 두 게임이 추구하는 방향이 다른데 앞으로 삼탈워가 아무리 dlc가 많이 나오고 개선된다 해도 저 사람 성에는 안 찰 것 같네요.
20/01/19 11:19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기본적인 그래픽이나 조작하는 맛이 있어야하지 저건 좀 심하던데.... 코에이 테크모는 풍화설월 외주로 잘 내놓은거 보면 게임을 전체적으로 통괄할 머리가 박살나거나 없거나, 아니면 삼국지라는 프렌차이즈가 실 판매량은 별로라 투자 금액도 적은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20/01/19 13:23
만만찮은 역사와 인정받는 게임성을 가진 토탈워시리즈를 인스턴트로 치부해버린거야 문제지만 삼국지 향만 추가했다는 말에는 사실 공감이 갑니다 크크
20/01/19 13:35
코에이가 쌓아올린 역사라는 것도 맞고, 둘 다 해보진 않았으나 코에이 삼국지 14가 삼탈워에 비해 갖는 장점도 있겠죠.
다만 저 사람은 삼국지를 바라보는 시각이 코에이의 삼국지에 의해 유도되어 갇혔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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