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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6 00:52
자국민이라면 데려오는 게 맞는 일이고 격리 후 치료해야겠지만...
저렇게 이곳저곳으로 이동하는 거 보니 좀 무섭긴 합니다. 통제가 아예 안 될 거 같아서...
20/01/26 00:54
국가적 입장에서도 보면 자국민이라도 통제지역에 있는 사람을 국가의 힘으로 데려오는건 좀 말이 안되고 그냥 오는 사람을 막을수는 없다정도로 생각합니다.
20/01/26 00:55
막으면 막을수록 해열제로 열나는거 숨기거나 밀입국시도하거나 할텐데 자국민들은 들어오라고 해야죠. 제대로 건강검진해서 정상이면 다행이고 추후 증세가 생겼다해도 입국기록이 있으니 추적하기 수월할테구요.
20/01/26 01:01
이게 타국의 입장에서는 그런데 문제는 그 병의 진행국의 입장에서는 저사람으로 인해서 병의 통제에 실패할경우에는 저사람으로 인해 병이 번져나간거거든요. 그래서 판단이 어렵다는겁니다.
20/01/26 00:53
(수정됨) 중국의료를 믿을 수 없어서 한국에서 치료받는게 좋을 것 같긴해도 적어도 어느 선에서 대중교통 이용 멈추고 대사관에 연락하던가 더 2차피해가 안생기는 방법을 취하는 방법도 있었을건데 대중교통까지 타버리네요.
20/01/26 00:53
근데 정부는 철수 권고 했으니 돌아오는건 상관이 없을텐데 저런식으로 귀국하면 추적이 안되서 좀 그럴까요?
상황보니 이제 중국에서 오면 우한 상관없이 일단 격리하고 검사부터 할거 같은데
20/01/26 00:57
방역 수준이 미달인 나라는 그냥 못하니까 막는거고
추적이나 격리 치료 등등이 가능한 나라는 안막고 차라리 그냥 관리를 한다던데....사실인지 모르겠네요
20/01/26 02:05
입은 옷 그대로 여권 만들어서 홍콩 거쳐 들어온다고 하는거 보면 정상적인 여행객이 아니죠.
중국 우한에 거주하다가 비자 발급받고 한국에 들어오려고 하는거라고 보입니다.
20/01/26 02:11
헐 그럼 조선족일수도?;;;;;; 그렇군요... 뭐 우한에서 몇 년 일하던 한국인이라면 자신신고로 격리조치만 잘 따른다면 뭐 탓할건 아니라고 봐요. 누구라도 그렇게 행동할테니...
20/01/26 02:16
(수정됨) 물론 교민일수도 있죠. 어쨌든 정상적인 방법으로 들어와서 자진신고하면 괜찮은데 저렇게 몰래 입국시도하는 경우 그렇지 않고 들어오려고 할 가능성도 있어서 조심스럽네요. 그리고 감염 또는 잠복 여부도 확실하지 않은데 열차 타고 홍콩 거쳐서 한국까지 다른 사람한테 옮길 가능성을 배제한채 이동중이니까요. 차라리 정부가 말하는 전세기 타고 와서 정확히 검진 받으면 모를까요.
20/01/26 07:52
이런 경우는 개인의 자유보다는 공공의 이득이 먼저이지 않을까요? 이렇게 큰 스케일로는 처음일수 있지만 작게 보면 격리는 그리 드문 케이스가 아닙니다.
20/01/26 03:41
그 사람이 탄 비행기 옆자리에 짐승먹이님 가족이 타고 있는데 기침을 시작한다면...
들어와서 신고하기 전에 이미 감염은 시작되지 않을까요
20/01/26 08:51
저 글 때문에 딱 잡혀서 우한에 다시 처넣어져도 할 말이 없죠. 본인의 위치마저 노출해버렸으니 추적해주십쇼 하고 광고를 때리는 중.
아, 어쩌면 감염원일지도 모르는 사람이 자진신고하는걸 다행으로 여겨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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