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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9 16:16
하루에 17시간 공부를 하는 게 능력이죠. 만족지연이 쉽게 가능+적은 보상 피드백에도 지치지 않음이 결합된 능력이기 때문에.
저걸 일반인이 재현하려면 매스암페타민 같은 게 필요하겠죠.
20/01/29 16:16
밥상 앞에 앉을 시간이 아까워서 반찬과 밥을 한 데 모아 비벼 먹었고, 씹을 시간도 아까워서 반찬을 잘게 썬 비빔밥을 먹어가며 공부했다
라는 일화가 있죠 크크
20/01/29 16:17
사실 하루죙일 집구석에서 겜만 열 몇시간 하는 사람도 재능입니다
일반인에게 저거 하라고 해도 못해요. 즉 방구석 히키코모리 백수도 재능이에요
20/01/29 17:03
한국 정치판은 고인물 천국인듯..
전라 경상 충청 지역 고인물, 보수 진보 진영 고인물. 고인물의 점지를 받지 않는한 어떤 인재도 뜨내기 수준. 세력간 이합집산, 언론과 여론몰이등 고차원의 정치공학.
20/01/29 17:13
뭐 수능도 예전 문제 풀어보면 지금 수준에 명함도 못내밀죠. 아무래도 공부법이나 접근법 자체가 세련되어지고 고도로 발전하다보니.
cogbe님 말씀대로 상대평가니깐 결국 난 사람은 난 사람..
20/01/29 17:16
(수정됨) 아.. 수능도 그렇게 발전했나보군요 전 워낙 옛날 세대라
오히려 옛날 수능이 더 어려운 시대였거든요 (97불 : 400점 만점에 230점이면 sky - 98 언어빼고 불 - 99 약간 중화 - 00 언어빼고 물 - 01 물 : 400점 만점에 380후반이어야 sky)인데 01학번이어서
20/01/29 19:02
상대적으로야 96 97보다 더 빡센 등급컷이나오지는않지만
절대적인 수능 문제들은 수리 과학 외국어 모두 훨씬 어려워졌습니다. 컨셉으로 물을 맞추지 않는 이상 학력도 십수년지나고 다들 상승하니까요
20/01/30 08:58
오 그렇군요 고생들 많이 하는 세대군요 대신 수시로 통과하면 또 그렇게 개꿀이 없는 거 같지만
(1학기 방송에 전념하고 서울에 있는 대학 가는 아프리카 bj를 봐서) 역시 인생 복불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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