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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29 22:44
댓글 수집 목적이 아니시라면 뭔가를 잘못 알고 계신듯... 박인비는 역대급으로 독보적입니다. 독보적인 느낌이 없다는건 박인비를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정리할겸 좀 찾아보니,
박세리: LPGA 통산 25승, 메이저 5승 박인비: LPGA 통산 19승, 메이저 7승 (+유럽투어 3승, JLPGA 4승) 말씀대로 LPGA 통산 우승횟수가 모자라긴 하지만 메이저대회를 훨씬 더 크게 쳐준다는 점에서 상쇄할만하고, 사실 타 투어 우승까지 하면 통산 우승숫자는 더 많기도 합니다. 사실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커리어 그랜드 슬램 (박세리는 못함) -LPGA 올해의 선수상 (박세리는 못함) -12/13 LPGA 상금왕 (박세리는 못함) -통산 106주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올림픽 금메달 -역대 최연소 LPGA 명예의전당 입성 박인비가 달성한 대부분의 마일스톤들에는 한국 최초 혹은 아시아 최초 혹은 전체 최연소 등이 붙어있습니다. 그냥 한국인 골퍼중 올타임 넘버원이에요. (물론 박인비조차도 박세리를 보며 꿈을 키운 박세리 키드이고, 개척자로서 박세리선수도 어마어마하게 대단한건 사실이지만요) 사실 박인비 선수는 업적으로만 보면 미디어 노출이 훨씬 더 많이 되었어야 하는 위대한 선수죠.
20/01/29 22:48
(수정됨) 여기만 봐도 박세리 언급이 많아요.
애초에 사람들이 독보적으로 느끼지 않는데 무슨 여제인가요? 한 스포츠의 여제가 무슨 최고리그 최다승도 못찍나요. 앞으로 계속 뛸테니 더 쌓을 수는 있겠죠. 근데 아직 여제로 인정 받기엔 멀었다는 이야깁니다. 박인비가 역대 최고의 한국 여자골프 선수가 아니라는게 아니에요.
20/01/30 03:59
저는 잘 몰랐는데 말씀하신 부분을 감안해도, 예를 들어 임요환을 커리어로 누르려면 이영호 정도는 되야 ‘않이 그래도 상징성은...’ 소리가 나오는거지 이윤열 최연성도 잘했긴 하지만 그 정도까지는 아니죠. 박인비도 박세리에 비래 누구나 그렇게 느낄 정도로 압도하는 느낌이 아닌 것 같군요.
20/01/29 22:17
최민정이 앞선 두명을 다 뛰어넘을 포텐을 보여주고 있긴한데 다음 올림픽이 하필 베이징이라는 것과 최근의 부상이 좀 뼈아프네요 ㅜㅜ
20/01/29 22:12
박인비
아시아 최초의 LPGA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 한국인 최초 LPGA 올해의 선수상 수상,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입성, 올림픽 금메달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 한국인 메이저대회 최다승 기록 보유자 (메이저 7승, 2위 박세리는 메이저 5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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