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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2 16:29
신입이 다 거기서 거기라고 했을 때, 많이 본 케이스는 초기에 쓸데없는 잡일에 너무 투입이 된 바람에 경중을 가리는 능력을 상실하게 된 경우네요.
20/02/02 16:58
1,3,5,6,7,8은 사실 일 잘 하고 못 하고를 단정지을 지표가 못 되죠. 회사, 부서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일 잘 하는 사람한테 일이 몰리는 경향이 있고, 작은 일을 잘 해낸 경험이 있는 사람한테 큰 일을 맡기기 마련이죠. 따라서 오히려 일 못 하는 사람일수록 일을 안 맡기고 그저 자잘하고 쉬운 일만 하게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케이스까지 일 잘 한다고 포장하면 안 되죠. 이면에는 월급루팡이 사실 일 잘 하는 사람이라는 논리를 깔고 있는걸로 보이는데 공감은 안 되네요.
20/02/02 17:54
1, 2, 4, 6, 8에.. 엑셀로 해놓고 계산기 두들김, PC 잘 못함, 본인 일 많다고 자꾸 슬쩍 슬쩍 다른 사람한테 본인 일 부탁(떠넘김), 다른 사람이 질문하면 담당자인데 책임지기 싫어해서 잘 모른다고 대답함
20/02/02 20:32
저는 너무 공감하는데 문제는 일처리도 너무 느려서 내가 피해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게...
엄청 열심하는 건 알겠는데 꼭 처리해야 하는 업무 있어서 메신저하다 답답해서 자리 가보면 꼭 따른거 하고 있음... 이거 빨리 해 달라하면 아 맞다!! 금방 해드릴게요 하고 한참 걸림...
20/02/02 20:47
5시 59분에 질문하는 사람 젤 극혐입니다.
빨리 물어보고 해결하면 되는데 자기선에서 해결하려고 머리 싸메다가 안되고 본인도 퇴근은 해야되니 그 시간에 물어서 이것저것 알려주면 나도 퇴근못하고.. 짜증이 짜증이..
20/02/02 22:50
내가 이래서 52시간 x까 104시간도 부족한 마당에하고 회사다니지만 평가는 최하였던거군요 크크
근데요 잔챙이업무인거 알면서 주는데 안하면 안되는 위치 사람들이 잔뜩 줘놓고 그거하느라 성과쪽은 신경안썼다 하지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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