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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6 17:08
아키바를 가도 이젠 순 신기한거 쳐다보듯 바라보는 외국인 관광객만 그득그득...아키바 대로변에 그 많던 xx샵은 다 어디로 갔느냐!
20/02/06 17:16
진지빨면 AAA의 게임들의 시대가 된 이후로 이미 게임시장은 인사피케이션이 많이 됐어요.
갓오브워, 레데리, 위쳐 같은 거대 자본금이 투여된 AAA급 게임들은 기존에 게임기가 없던 사람들이 게임을 처음 접하고, 자신의 게임 기준을 여기다 박아버렸죠. 인싸피케이션 덕분에 소위 대작 게임들이 많이 나오는건 좋은데, 요즘에는 전반적으로 그 대작게임들이 너무 획일화된 기획만 하고 있어서 아쉽게는 느껴집니다. 무적권 오픈월드, 자유도(실제로 자유도는 거의없음), 넓다 못해 다 탐색조차 불가능한 맵, 수 많은 미니게임 등등.
20/02/06 17:48
제대로 된 오픈월드 자유도를 갖춘 겜은 언제 나올 것인가. 제 게임생의 염원입니다. 그나마 괜찮다는게 야숨, 위쳐3라니. 제가 생각하는 샌드박스 오픈월드 게임의 기준이 너무 높은건지ㅠㅠ
20/02/06 17:51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전 좀더 나가서 단순하게 선택지에서 고르는게 아니라 직접 대답을 입력하고 거기에 따라 파생되는 결말까지 나오는 게임을 원해요 하긴 울티마는 이런걸 30년도 전에 구현하려고 시도했죠
20/02/06 17:56
콘솔겜을 만드는 곳도 소비하는 곳도 대부분 서양+일본인데... 거긴 원래 콘솔겜이 주류였지 않나요? 대작겜 많이 나오는 건 계속 그래픽 좋아지면서 제작비 오르는 흐름 때문인거 같아요.
20/02/06 19:35
겉으로만 자유도 있는 척하고 실제로는 뭘 골라도 거기서 거기인 자유도 없는 라이트노벨식 게임에 그래픽만 왕창 입혀놓고는 대작이라고 나오는 겜들 진짜 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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