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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21 15:14
예전에 격투 만화에서
체급(힘)은 기술에 유리, 속도에 불리하다는 밸런스 설정을 본 거 같네요. 다만, 힘의 차이는 감당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은 되어야 기술이나 속도의 강점이 살아나는 거라는 부연 설명이...
20/02/21 16:02
역시 싸움은 태클이죠. 체급차가 너무나지 않는 이상 웬만한 멸치들은 태클걸면 99프로 당합니다.
아래짤도 만만하게 봐서 타격전으로 하려니까 프로한테 쳐맞은거지 좌우뒤로 애워싸고 태클걸면 다굴당하죠. 태클이 최고입니다 진짜 당해본사람만 알아요. 어떻게 할 수가 없음. 태클이 너무 사기기술이라서 액션영화에서도 거의 안 나옵니다.
20/02/21 16:14
아 그말이 포함된건데 생략해서 오해가 있을 수 있겠네요.
태클하면 그냥 겜오바 다구리 시작이라서 더 멋있는 장면 연출이 안 되니까 굳이 안 넣는다 뭐 이런말이죠. 특히 주인공 1: 多 액션에서 더더욱 그렇고요. 참고로 태클이 워낙 초특급 사기기술이라서 경찰들이 체포할때 많이 사용함.
20/02/21 16:33
너무 사기라서도 맞는것 같아요.
숫자 차이가 날때, 보통 주인공 쪽이 소수인데 다수측에서 태클을 시도하는데 소수측이 이걸 이길수 있을만한 당위성을 영화내에서 성립시키기가 어려우니...
20/02/21 16:58
레슬링 배워보셨으면 알겠지만 태클도 배워야 써먹을 수 있는거라... 직접 해보니까 이게 생각보다 걸기가 어렵더군요. 숙련되지 않았을 땐 어설프게 썼다간 죽살나게 맞겠다는 느낌이었습니다.
20/02/21 16:58
글킨한데 콘크리트 바닥에서 하는 아마추어 태클은 높긴해서 배운 사람 아니어도 겁 많은 사람들은 허리 뒤로 다리랑 같이 쭉 빼면 아차하면 갈리기도 하니.. 은근 레슬링식 태클이 난이도가 좀 있죠 상대방 체격이 나보다 작아도 넣기 어렵고
이런거 보면 유도가가 옷입고 길에서 만나면 제일 무섭다는게 이해됨..
20/02/21 16:56
기술이 서로 숙련되었다면 체급이 유의미, 기술이 한 쪽이 월등하면 체급이 무의미, 기술이 서로 비숙련이라면 다시 체급이 유의미.
마 이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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