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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3/22 15:39:09
Name 삭제됨
출처 짹짹이
Subject [유머] 부장님들이 회식 좋아하는 이유.jpg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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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내꼬야
20/03/22 15:40
수정 아이콘
과한건 문제지만 어느 정도는 서로 이해도 하면 좋겠네요
20/03/22 15:48
수정 아이콘
회식을 좋아하는건 아닌데
직급이 높아질수록 일은 많아지고 회사일만 생각하게 되고 회사 말곤 인간관계가 사라져가는거 같아요 회식말곤 술자리가 없어짐 ㅜ.ㅜ
탄산맨
20/03/22 15:57
수정 아이콘
회식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너네 고생했으니 회식한번 해야지?] 라는 말에 직원들은
[고생했으면 그냥 정시에 퇴근이나 시켜주지...]라고 생각합니다.

같이 먹고싶지도 않은데 구실은 직원들을 위해서더라구요.
술도 내 마음 맞는 사람이랑 마시는게 좋지, 직장상사랑 마셔서 좋을게 뭐가 있겠습니까.
상사들도 부하직원이 있으면 마냥 편하지는 않을텐데, 부하직원은 오죽하겠어요..

상사가 집에 갈때까진 무조건 있어야하고, 2차 안따라가면 눈을 부라리고
노래방이라도 가게되면 분위기 맞춰줘야 되는데다가, 간혹 술 안마시는 직원은 집까지 모시고 가기도 하죠.
거기다 제일 상사가 집에가서 이제 끝났나 싶으면 중간관리자가 꼭 한마디 하잖아요?
"이제 우리끼리 편하게 3차 가자" 라구요.

제발 회식이고 뭐고 그냥 집에나 보내주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꽉눌러붙을
20/03/22 17:26
수정 아이콘
2222
꿀꿀꾸잉
20/03/22 15:59
수정 아이콘
집에서 왕따라는걸 완곡하게 표현한것
아이고배야
20/03/22 17:15
수정 아이콘
저 내용을 집에서 왕따라는걸 완곡하게 표현한거라고 생각하는건 인간관계를 너무 좁게만 보시는 것 아닐까요..가족을 중시 여기는 것과는 별개로 인간관계는 중요한건데 말이죠
차라리꽉눌러붙을
20/03/22 17:26
수정 아이콘
2222
저격수
20/03/22 17:59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숨막힌다
人在江湖身不由己
20/03/22 19:3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오렌지망고
20/03/22 16:06
수정 아이콘
나이가 들면서 인간관계 끊겨서 술자리 없는건 이해하는데 술자리 없다고 가기 싫은 부하직원들 강제로 끌고가서 네시간동안 인생수업 하는건 노답이죠. 직장에서 만난 인간관계랑 친밀하게 지내지 말란 말이 아니고(저도 동기들하고 친하게 놉니다) 권력으로 술자리 가기싫은 사람 끌고가는건 뭘 어떻게 변명을 댈 수가 없죠.
차라리꽉눌러붙을
20/03/22 17:26
수정 아이콘
2222
유리한
20/03/22 16: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회식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왠지 슬프네용
강제 참여랑 술 강요만 아니면 괜찮지 않나 싶으면서도 눈치보느라 따라오는 사람 없다고는 할 수 없고..
어려운 문제죠.
다행히 꼰대가 있는 회사에는 있어본적이 없어서 불쾌한 회식은 없었어요.
일부 여직원들은 보통 1차 끝나면 집에 가고 남은 직원들은 사비 조금 태워서 2차로 맥주나 한잔 더하고 그래도 남는 사람들은 사비로 3차가는 분위기가 일반적이었죠.
Burnout Syndrome
20/03/22 16:16
수정 아이콘
부하직원들 입장에서도 보면
1. 아직 인간관계가 안 끊긴 상황이며, 외려 회사 사람들은 직장동료에 불과한 상태이고,
2. 이 회사에 충성을 다할지 확신이 모르는 단계. 이직, 퇴사의 가능성이 무한한 상황에서
3. 회사 상사들이 과도한 감정을 가진 채로 본인에게 이입하여 마치 양아들처럼 보살피며 때론 훈육하려 드니

곤욕이죠.. 본인들끼리 회식하면 사실 문제 안됩니다. 가족의 일원이 되겠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한 인원이 있다면 그것도 문제가 안되죠.
나는 가족이라 생각 안하는데, 회식 참여 안하는걸 마치 명절에 같이 안 내려가는 아들 딸 보듯이 대하는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해를 바란다면 본인들도 이해를 햐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열혈둥이
20/03/22 16:19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이해는 갑니다.
저는 애기어린이집 때문에 자주먹지도 못하지만
초중고대학교 친구들은 카톡으로나연락하고 연말에나 보지
일반적인 날에 술먹자고 모으는건 힘들죠.
대부분 회사사람들이랑 먹게되요
시원한녹차
20/03/22 16:23
수정 아이콘
직장 = 삶, 그리고 평생직장 개념이 살아있던 시절에나 통하던 이야기죠. 세상은 빠르게 변했는데 사람의 인식이 변화를 못따라가서 생기는 일인 것 같아요.
싸구려신사
20/03/22 16:25
수정 아이콘
우리회사가 좋긴좋군요. 막내입장인데 누가 한번쏜다고 하면 좋습니다.
20/03/22 16:29
수정 아이콘
회식 싫어도 싫은티 못내는건 윗사람들도 마찬가지죠
"저희는 X부장님이 회식 싫어하셔서 요즘 통 마시질 못했네요" 이런 소리가 위로 올라가는 순간 난리나요
20/03/22 16:36
수정 아이콘
이번 달 회식비 남았으니까 알아서 먹으라고 하고 법카 제공해주면 끝나는 문제 아닌가요...?
20/03/22 17: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같이 술마실 사람 없는 부하직원과 같이 술마셔주는게 상사의 의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아직 많거든요
그게 리더십이고 능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저런 얘기가 위로 올라가는순간 무능한 관리자로 낙인 박히는거에요
아 물론 분야마다 분위기는 다르긴 하겠네요~
20/03/22 16:31
수정 아이콘
우리 회사는 안 그렇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꼰대 일정성분비의 법칙이란 게 있습니다.
본인이 끌고 다니는 입장 아니신지요.
무민지애
20/03/22 17:50
수정 아이콘
억지로 좋아하는 척 연기하는 건데 모르는 거죠 크크
나성범
20/03/22 16:37
수정 아이콘
읽기조차 싫은것 보니까 부장급 맞는 것 같습니다
일면식
20/03/22 16:39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좋아서 친해지거나
적당히 위 아래는 있어도 권위의식 전혀 없는 사람들끼리 모인 집단은
가장 아래직원이여도 회식 좋아하게 됩니다.
저는 술 싫어하는데 누가 회식한다그러면 이제는 좋아졌어요. 회사마다 차이가 너무 심합니다.
솔로15년차
20/03/22 16:45
수정 아이콘
전에 새로온 팀장이 저와 세살차이 형이었는데, 보름만에 회사를 그만두었었습니다. 와 정말. 여러가지면에서 꼰대였지만, 특히 그 놈의 회식은 진짜.
그 사람 딴에는 나한테 잘해주는 거라고 생각하고 해 주는 거라 뭐라 하기도 어렵고, 어쨌든 그렇게 얻어먹었으니 생색내는 것도 들어줘야하고.
스트레스가 정말 장난 아니더라고요.
20/03/22 17:02
수정 아이콘
1차 초패스트하게 끝내고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집가는척하고

따로 모여서 2차감
Openedge
20/03/22 17:04
수정 아이콘
첫회사 회식은 1년에 두어번 정도 했었습니다. 메뉴가 90% 이상 소고기였기 때문에 회식 엄청 좋아했었죠 크크
저격수
20/03/22 18:01
수정 아이콘
저 아직 20대인데, 이건 젊은층이 시니어를 조금도 이해하려고 안하는 이기적인 부분이 좀 있어요. 아니면 제 마음이 그분들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아직 여유가 넘쳐흐르거나.
갓럭시
20/03/22 18:18
수정 아이콘
젊은층들은 이미 회사에서 죽어라 눈치만 보고있는데 퇴근후까지 이해해줘야 하는게 이상한거죠
미나리돌돌
20/03/22 19:12
수정 아이콘
나이든 사람들도 위아래로 눈치보죠.
유나결
20/03/22 18:05
수정 아이콘
술 안마셔도 뭐라 안하는 회식이면 인정
20/03/22 18:11
수정 아이콘
저희 회식하자고 조르는 직원들때문에 힘듭니다
회식 너무 싫어요ㅠㅠ
클레멘티아
20/03/22 18:24
수정 아이콘
그건 높은 확률로 잉곰님이 편안해서 그런겁니다.
윗사람 모시고 회식하는건 쉽지 않거든요.
클레멘티아
20/03/22 18: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회식은 그릇된 인간관계 + 왕놀이 할려고 하는거죠.
술 강제로 안먹어도 되고, 편안한 자리면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그게 어려우면.. 회식을 안하는것도 좋고요.
문젠 회식을 하고 술을 먹어야 인간관계가 좋은지 알아요.. 그리고 꼭 회식 좋아하는 사람은 윗사람이랑 안먹을려 한다는거..

그런면에서 예전 선임이 술자리 강제 참여에 술 빼면 지x이고, 무조건 취할때까지 먹는 케이스라..
고생 엄청 했는데.. 다행히 다른 부서 가서..
(다른 부서에선 안받아주는지, 가끔 같이 먹자고 연락하는데.. 하..)
20/03/22 18:20
수정 아이콘
백날 얘기해봐야 내가 그 위치 가기전엔 이해 못함..
내가 이해하면 내 밑에가 날 이해못함...
롤스로이스
20/03/22 18:26
수정 아이콘
회식 하면 맛있는거 먹고 좋은데...오히려 윗분들이 술먹고 실수하실까봐 안하는 분위기... 2차는 맘 맞는사람들끼리 가고요
유니언스
20/03/22 18:29
수정 아이콘
전 개원의시절 직원들이 그렇게 회식 안하냐고 물어보던데
지금 있는 요양병원에서도 한달에 두번정도 볼링치고 회식하는 모임이 따로있고..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모임을 못해서 아쉬워하더라고요
케바케인거 같네요;
tannenbaum
20/03/22 18:50
수정 아이콘
지금이야 자영업이지만 15년 직장생활 돌아보면 회식자리는 갑질 연장선 딱 그정도였죠.
자발적으로 참여한다지만 그게 어디 자발적인가요. 반강제지.
새초짜 신입이 피곤해요. 선약 있어요. 게임해야 되요. 회식 가기 싫어요. 하고 빠지면 고운말 나올까요?
글쎄욤.
갓럭시
20/03/22 18:52
수정 아이콘
케바케라기 보다는 그냥 회식이 좋다는 분들은 좋은기업에 취직하신겁니다.. 흑흑
20/03/22 19:04
수정 아이콘
교회 열심히 다니는 사람이 일요일에 하루 종일 교회에 있는게 교회 안 다니는 사람이 보기에는 이상한 것과 같죠. 교회 열심히 다니는 사람은 거기에 친구들이 다 있으니 교회 활동이 노는건데, 안 다니는 사람이 보기에는 아니 왜 황금같은 일요일을 거기서 보내 하는거죠.
묵언수행 1일째
20/03/22 19:06
수정 아이콘
문과 기준으로 회식 좋아하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직장에서 오래 살아남고 높이 올라가는 경우가 많죠.
그러니, 직장 부장이나 임원 등 상사들은 대부분 회식 좋아하는 거고요.
좋은데이
20/03/22 19:22
수정 아이콘
점심회식으로 술없이 하고 1시 이후에 회사들어오는게 모두에게 윈윈..
메뉴만 지독하게 특이한거 아니면 대부분 좋아하더라구요
로제타
20/03/22 19:34
수정 아이콘
아직 변화의 시기라 세대간의 다름은 인정해야죠
그리고 저 25년차 직장인이 3차 4차 데려간 것도 아닌데 왜 저분 댓글로 극딜을 하는지...
내가 임원급 때는 하지 말아야지 하면 되는거죠. 아무리 혐오가 만연해도 뭐든 혐오하려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라울리스타
20/03/22 19:47
수정 아이콘
저 25년차 분이 회식을 옹호한 건 아니고 그 이유를 설명한 건데 극히 공감하구요.

회사생활에 올인하는 사람들이 회식을 좋아하죠. 만일 회식의 형태가 굳이 아니어도 회사생활에 올인하는 사람들은 정말 피곤합니다.
20/03/22 20:24
수정 아이콘
양 극으로 극단적인 케이스가 아닌 이상에야
회식을 싫어하는 이유가 나오는건 다들 아시잖아요?
서로 마음에 맞는 사람들이면 알아서 회식하게 됩니다.
그런 곳은 좋은 기업이라고 불리우죠.
아스트랄
20/03/22 20:41
수정 아이콘
회식은 회사돈으로 맛있는 거 먹으러 가는 날 아닌가요.
유료도로당
20/03/22 22:25
수정 아이콘
대충 읽으시는분이 많으신듯... 크크크 저 25년차 임원분은 혼자 노는거 좋아해서 애들 회식 안 끌고가신대요.
클로로루실후르
20/03/22 22:28
수정 아이콘
이제 막 직장생활 시작한 신입입니다. 환영회나 인사 드리는 자리가 없으니 너무너무 답답해요
제발 회식 좀 했으면 좋겠어요. 다른 부서들은 회식 계속 하고 다 친해지고 한다는데, 우리만 코로나 구실로 못하고 있어요.
20/03/22 22:40
수정 아이콘
제발 회식 좀 안했으면..
동네형
20/03/22 23:00
수정 아이콘
큰회사냐 작은회사냐 연차에 따라 서도 좀 다를꺼고.. 하죠 전 저 글 전부 뭔말인지 알거 같네용
팔라디노
20/03/23 10:45
수정 아이콘
제발 회식좀 안햇으면
20/03/23 15:46
수정 아이콘
군대에서 회식하라고 가르쳐주지 않나요?
분대장한테 분대 카드주고 꼭꼭 회식하라고 강요하던데... 안하고 돈 남아있으면 욕하고요.
20/03/24 01:16
수정 아이콘
밥만 먹고 라때 이야기 없으면 갈만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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