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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 22:40
저때 넥서스를 쳤으면.. 만약 넥이 깨졌으면.. 또다른 평행세계가 있었을까요.. 저 때이후로 2017년은 항상 T1 KT전은 KT가 아슬아슬하게 지는... 그것이 끊긴게 2018년이었구요.
20/04/07 23:05
거지같죠.
데프트는 그 이후에 우승할때도 눈물하나 안흘리던 인간이 자그마치 18년 SK 이겼다고 울고 그 이후로 계속 슼만 만나면 던지고 있지요. 명승부인거 같긴한데 전 크트팬이 편한 기분으로 볼 경기는 아님. 그래서 다시 본적이 없음.
20/04/08 17:52
동감입니다. 저 썸네일 나올 때 마다 너무 속이 쓰려요..
17-18년 KT가 롤보면서 제가 응원했던 첫 번째 팀인데, 항상 생각나는 두 경기가 저 경기와 18롤드컵 8강입니다. 그 두 경기만 이겼어도 많은게 바뀌었을텐데.. 씁쓸하네요
20/04/08 02:14
당시 skt의 대척점에 있는 선수들을 모은 팀이라 더 흥미로웠죠. 이때 kt랑 1승 1패만 했어도 결승만 원사이드하게 안끝났어도 역사가 많이 바뀌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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