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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5 19:17
근데 전 사실 뽑고 싶은 사람없고 누구 뽑을지 잘 모르겠으면 그냥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크크
투표가 중요하니만큼 잘 모르면 아무데다 투표하느니 그냥 안하는것도 좋다 봅니다.
20/04/16 10:43
무효표를 잡기 위해서나 기권자들을 잡기 위해서나 정치인들이 움직이는 거는 똑같지 않나요.
기권자는 정치에 아예 관심이 없는 거라 인식하고 무효표를 잡기 위해 더 노력할 거란다는 뜻인가요? 그런 거라면 실질적으로 별 유의미한 차이는 없어보이는데.. 별 다른 의도가 아니라 그냥 궁금해서 질문합니다. 위에 분이 많은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 많은 차이가 아닌 것 같아서..
20/04/16 10:52
투표율이 높으나 기권표가 유의미하게(여소야대와 같은 정치지형을 바꿀 수 있을정도로) 높으면 정치에 관심이 있고 표를 줄 의향이 있으나 공약이나 인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메시지가 전달될테니 그걸 잡기위해 움직이겠죠.
하지만 투표율 자체가 낮고 기권표가 미미하다면 정치에 관심이 없는 대중이 다수라는 뜻일테니 공약이나 인적 쇄신에 큰 힘을 쏟지 않을테구요. 투표를 통한 권리행사에 관심이 없는 층이 대다수라고 해석될 여지가 높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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