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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3 07:17
왁스칠하면 치가 떨립니다.
아직도 생각나네요. 초딩 저학년 때 받아쓰기 많이 틀려서 교실 왁스칠하던거. 나무떼기라 가시에 찔리기도 했고, 선생이란 것들은 그냥 커피마시면서 잘하고 있니 이랬던 기억.
20/04/23 07:40
왁스도 없는데 바닥에 칠하라고해서 그날 당번인 아이들이 돈모아서 비누식 왁스사서 막 문지르고 있으니깐 너네는 돈도없냐고 소리질렀던 초5 담임놈이 생각나네요. 부잣집 아이 지명해서 교사 책상용 유리 사오라고하던놈.
저게 컨셉이든 뭐든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랐으면...
20/04/23 07:51
저는 선생님이 친구분한테서 왁스 칠하는 기계 빌려 오시더군요.
순식간에 다 끝내시더니 재미 붙이셔서 온 교실을 누비고 다니셨죠.;;;
20/04/23 08:10
재작년에 한달동안 초등학교에 파견나간 일이 있었는데 제가 다니던 이십년전과는 완전 딴 세상이더라고요.
시설 너무 좋음... 아 부럽다 열세살하고싶다....
20/04/23 09:46
https://blog.naver.com/designpress2016/221288538052
이 포스팅 하단 시리즈 보시면 다른 학교들도 있습니다.
20/04/23 10:50
국딩때 재활용품 수집하는데 그거 안가져왔다고 맞고 크리스마스 실 사야되는데 돈 안가져왔다고 맞고 학교에 토끼 20마리란 닭 10마리 키웠는데 교감이 나중에 갖다 팔아서 울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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